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추진단 3차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시민추진단 라운드테이블은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현재 추진하는 사업에서 제안된 의제들을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문화도시 기반 모임 ‘마이구미’ △문화도시 실험실 2기 △문화도시 오픈 컨퍼런스 ‘구미 인사이드’ △구미 청년 커뮤니티 ‘취향 박스’등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시민 50여 명이 사업별 진행 과정과 후기를 공유하고, 구미 문화도시의 방향성, 중장기 비전에 대한 궁금증, 앞으로의 문화도시 사업에서의 시민의 역할 등에 관해 토론했다. 서영수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 센터장은 “시민추진단 라운드테이블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사나 질문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깨어있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26~28일까지 도내 교육기관과 공사립 학교에 근무하는 급식종사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방학 중 급식종사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16일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에 따라 경북교육청 소속 현업업무종사자(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등)는 분기별 6시간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급식종사자는 학교 급식의 바쁜 업무 여건과 교육 시간 부족, 강사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노사의 만장일치로 급식종사자의 안전보건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개 권역(구미, 문경, 경주)으로 나눠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적 교육 이수 시간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교육시간을 6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강사진은 경북교육청 산업보건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 근로복지공단 재활보상부 직원 등으로 구성해 평소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Human error)가 전체 사고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의 근간이다”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종별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해경이 25일 오전 11시48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강한 바람에 외해로 떠내려가던 어버지와 아들을 구조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불어 온 바람에 A군(8)이 떠내려가자 아버지가 구조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실패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고속정인 연안경비정을 투입, 바다에 떠있던 A군 등을 안전하게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오후 3시9분쯤에는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 강습을 받던 B군이 바람에 외해로 밀려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B군은 육지와 약 500m정도 떨어진 환호동 해안도로를 걸어가던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구조를 요청했다. A군 등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이 12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2명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26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 실종 2명(예천)이다. 소방과 경찰, 군 등 당국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소방 231명, 경찰 175명, 군 50명 등 인력 459명과 차량 55대, 헬기 4대, 드론 8대, 보트 4대, 구조견 20마리를 투입해 내성천과 낙동강 등 하천과 매몰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6~28일까지 양일간 포항과 구미에서 ‘지방공무원 5급 승진 역량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선안 마련을 위해 전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TF를 3차례 운영했으며, 두 차례 공청회를 통해 지방공무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안은 △기존 집단토론 면접 평가 방식 폐지 △기획력 평가와 업무실적 기반 심층 면접 도입 △역량평가 결과를 급간 점수로 부여하는 기존 상대평가 방식에서 본인이 취득한 원점수를 그대로 부여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의 변경 등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다양한 검증과 검토를 거친 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개선안으로 확정되며, 8월 말 공고를 거쳐 다음해 5급 선발 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박귀훈 총무과장은 “이번에 마련한 역량과 실적 중심의 승진제도는 인성을 갖춘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함으로써, 공무원 스스로 업무를 찾아가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공직사회의 활력과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 어민들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의 기지·발전소 건설로 어장 피해를 봤다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2심에서도 패소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8-2부(부장판사 김봉원·최승원·김태호)는 경북 울진군 어민 A씨 등 210명이 가스공사와 남부발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지난 20일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울진군 인근 해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어민들은 가스공사와 남부발전이 울진군과 가까운 강원 삼척시 호산리 일대에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와 화력발전소를 짓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2013년 1억여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 가스공사와 남부발전이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토사 등의 부유물질이 확산돼 일부 동해에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어민들은 해당 부유물질이 어장까지 오면서 어획량이 감소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포항 도로의 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7분 만에 꺼졌다. 2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29분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도로를 달리던 그랜저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주행 도중 가속페달을 밟아도 동력이 전달되지 않으면서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확인하니 엔진룸에서 화염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이 화재로 차량이 부분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71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5일 호찌민 노동보훈사회부와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입학추진단은 베트남 호찌민 노동보훈사회부를 방문해 경북 직업계고 입학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술 기능 인재 양성 협력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 △유학생의 교육 및 안전 △교사 역량 강화, 국제 교육 및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레반틴 부장은 “경북 직업계고의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이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고 있다는 기사를 봤으며,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호찌민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부에서도 학생 선발과 기초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과 베트남이 중등 직업교육의 역사를 새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 논의됐던 여러 안건들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양국 직업교육의 발전과 번영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서관이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그림책을 읽어주는 ‘찾아가는 영유아 동화구연 기기 대여서비스’가 신청 접수 첫날 마감됐다. 찾아가는 영유아 동화구연 기기 대여서비스는 디지털 기기에 매우 친숙한 어린이들에게 스마트폰 대신 책 읽는 즐거움과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스마트 기기 2대, 책 카드 20종을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한 어린이집에서는 별도의 이용료 부담 없이 2주간 경북도서관에서 제공한 기기를 활용해 원생들에게 무제한으로 책을 읽어 줄 수 있다. 한편 경북도서관에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도내 공공도서관에 ‘e-북 리더기 대여서비스’를 통해 공간적 거리의 제약에서 벗어나 경북도서관 봉사권역을 넓히고 있으며 독서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서관은 찾아가는 영유아 동화구연기기 대여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운영하려고 지난 24일부터 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에 들어갔는데 조기 마감됐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동화구연기기 대여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 유발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경북 대표도서관으로서 도내 모든 시군에서 경북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연령별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기업과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3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31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 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시군 규제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어르신의 취업․일자리 분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창업, 입지, 고용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등 총 5개 분야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검토, 그리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과제가 선정된다. 우수 안건 선정자는 12월 중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소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공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김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총괄주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모토벨로, 에코브 등 화물용 전기자전거 관련 특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이하 물류특구, 2021.7.지정)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는 생활물류산업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물류특구는 김천 도심 내 주차장에 주차기능과 물류기능이 통합된 첨단물류복합실증센터(황금동, 율곡동)를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last mile delivery)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의 핵심 수단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까지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안전기준 부재와 법령상 제약으로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참석한 신일철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장은 실증현장을 둘러보고 특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입법 공백 영역에 있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 필요성과 중량 제한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신일철 과장은 “그동안 자전거는 운동이나 취미용으로 이용돼 왔으나,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의 대표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물류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법령정비와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언급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물류 특구의 화물용 전기자전거 규제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규제개선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경북을 화물용 전기자전거 생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생활물류산업이 꽃 피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에서 광부와 함께하는 ‘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을 오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9시, 총12회 선보인다. ‘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은 예전에 석탄을 캐던 문경 은성탄광 부지에 조성된 광부사택촌, 갱도체험관(거미열차), 은성갱도, 가은오픈세트장 등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돌아보며 즐길 수 있도록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문경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문경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컴퓨터 활용교육 슬기로운 온택트 생활 Ver.2023을 진행한다. 본 센터는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포스코1%나눔재단에 3년 연속 후원기관으로 선정돼 결혼이주여성 자립 역량강화 및 자녀 진로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컴퓨터자격증 취득으로 취업 기초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진출과 자립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26일부터 사회 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임차인이 기 납부한 전세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4천여 명으로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신혼부부 7천만 원)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상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 등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환급한다. 주소지 관할 시․군청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북청년포털 청년e끌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보증료지원신청서, 서약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증서,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임대차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본인 명의 통장사본, 전년도 소득금액 증명원 등이다. 이밖에 대상자 요건, 접수처 등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국토교통부 민원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최근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데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전세보증금 보증사고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 제8대 신필균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24일 점촌5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경시 시의원들과 지인, 공단 직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 나서 “수해복구로 취임식을 사양하던 신필균 이사장이다. 하지만 우리 문경이 나아갈 가장 큰 길인 ‘관광’에서 그 첨병이 돼야 할 문경관관진흥공단이기에 이러한 자리에서 공단 업무와 운영에 대한 방침을 선포하고 방향키를 잡아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35년 공직을 포함한 신필균 신임 이사장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역량이 공단을 더더욱 발전시켜주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 신임 이사장이 공단을 새롭게 재밌게 멋있게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시청에서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 앞서 지난 7월 중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로한 신필균 이사장은 “저는 앞으로 민선 8기 슬로건인 ‘새롭게 재밌게 멋있게, yes! 문경’은 물론 ‘고객과 함께하는 스마일 공기업 문경관광진흥공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문경 대표 공기업이다. 지역민들과 우리 공단의 직원들이 저에게 부여한 책무는 문경시청으로부터 위탁받은 공공시설과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우리 문경시가 목표하는 ‘긍정의 힘! yes 문경’을 만드는 최일선에서 고객들에게 고품격 친절서비스를 제공해 문경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이 감동하는 경영, 성과와 가치창출의 책임경영,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혁신 경영, 화합과 협력의 동반자적 노사관계 확립 및 시민이 신뢰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필균 이사장은 ”이 모든 일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우리 공단의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 우리가 자신감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한 팀이 된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믿는다. 우리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한다면 문경관광진흥공단을 찾는 고객들의 행복은 물론 문경시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기본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며 그 일에 저 스스로 앞장서겠다”고 취임사를 마쳤다. 앞선 지난 20일부터 선임된 신필균 이사장은 7월 중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고생한 공단의 사업장을 방문 및 격려하는 자리를 가지며 본격적인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작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경북도에서 요청해 중앙부처인 농촌진흥청에서 긴급복구를 지원하게 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 문경, 봉화 지역을 대상으로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소속 직원 155명이 투입돼 침수피해 농작물 정리, 침수 농경지 유입 농경지 쓰레기 제거, 멀칭비닐 제거 작업 등 농가와 농작물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번에 제외된 예천의 경우 중장비 위주 복구와 피해조사로 8월 초에 복구 지원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집중호우 피해가 커 복구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복구지원 요청과 합동 복구지원으로 빠른 일상회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과 24일 호우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시 동로면과 영주시 봉현면에 소속직원을 투입해 침수된 주택 청소, 집 주변 토사물 제거, 피해 과수원 정리 등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경북도는 26일부터 2주간 5회에 걸쳐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이재민과 복구대응 인력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지역 농업인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홍보, 현장지원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에 탑재된 의료장비를 활용해 초음파, X-ray 촬영, 혈압․혈당 체크 등 이화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중 발생한 찰과상과 피부염 등에 대한 처치, 의약품 투약으로 진료는 물론 2차 감염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농협에서는 농촌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농업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2015~2022년까지 경북도에 101회(전국 876회)에 걸쳐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에 농업인 행복버스를 편성해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협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오는 29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제공한 ‘힐링버스’를 이용해 피해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손․다리 마사지 등을 지원해 마음 안정과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농협과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이 함께 동참해줘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군위군 맑은물사업소에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이 방문해 상수도 관련 주요현안에 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의는 상수도 관련 업무의 대구시 이관에 따른 맑은물사업소 주요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다음해 사업추진방향 협의 및 주요시설물 현장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대구상수도사업본부와 수시 협의를 통해 상수도 업무의 대구이관에 따른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업무별로 면밀히 검토를 하겠다”며 “대구시로 업무이관 후에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됨에 따라 지가의 급격한 상승과 외지인의 투기적 거래 및 기획부동산 사기 등이 우려됨으로 이를 예방하고 차단해 군위군민의 재산권 보호하겠다는 목적으로 대구시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일방적으로 지정했다. 이에 군위군 전체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군위군 소보면은 지난 17~18일까지 2일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소보면 평호리 주민 20여 명은 교량 수목제거 및 마을회관 앞 토사를 신속하게 처리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사공명상 면장은 “지난 17~18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