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 도로의 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7분 만에 꺼졌다.
2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29분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도로를 달리던 그랜저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운전자 A씨는 주행 도중 가속페달을 밟아도 동력이 전달되지 않으면서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확인하니 엔진룸에서 화염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이 화재로 차량이 부분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71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