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감면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시설 중 상수도를 사용하는 수용가다. 특히, 주택 전파 피해를 입은 가구는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2023년 울진군 평생학습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27~28일까지 이틀간 추가 모집한다.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섭외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군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울진군 평생학습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취미, 컴퓨터, 자격증, 교양, 건강 등의 강좌와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41개 강좌로 구성된다.
영주시는 최근 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주택파손, 주택침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뿐만 아니라 도로침수, 도로파손, 마을 진입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까지 포함된다.
김천시는 지난 26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발전종합계획(안)’ 공청회를 했다. 이날 공청회는 사드 부지 공여 완료 및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주변 지역인 농소면, 남면 주민 지원을 위해 수립한 발전 종합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안)에는 △지방도 913호선 확장 △군도 9호선 개설 및 확장 △오봉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 등 10건이 포함됐으며, 총사업비는 1810억원 규모이다. 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청취한 주민 의견을 모아 경상북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중에 발전종합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시청강당에서 열리는 SK스페셜티(주)↔경상북도∙영주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울진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울진군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설명회를 시행했다.
경주시민의 휴식처인 황성공원에 최근 맥문동 꽃이 보랏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황성공원 산책로 주변 3000㎡ 면적에 10만5천본을 추가 식재해 약 2.2㏊에 달하는 대단위 맥문동 꽃단지를 조성했다.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푸른 황성공원 소나무 숲과 잘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6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식 나눔 행사’를 가지고 닭백숙 및 수박을 전달했다. 한울본부는 장애인, 아동, 한부모 및 노인복지시설 10곳과 울진군가족센터 등 5개 복지기관에 울진군에서 생산한 닭백숙 밀키트 680세트와 수박 110개 등 190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병호 울진군노인요양원장은 “한울본부가 울진군민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주어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철호 울진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덕분에 올해도 무더위를 무사히 잘 극복하며 지낼 수 있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손봉순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후원 물품은 울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로 지역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울진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동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울진소방서는 지난 26일 울진 구산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내 피서객과 군민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19이동안전체험차량과 연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차라고 하면 빨간색을 떠올리기 쉽상이지만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은 노란색 차량으로 눈에 더 잘 띄고 차안에 각종 체험장을 마련해 흥미롭고 다양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차량은 도내 4대를 보유중이며 울진 구산해수욕장에서는 포항북부이동체험차량팀과 함께 운영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지진체험, 연기미로탈출 등 재난체험교육 △연기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물놀이사고 예방교육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울진을 찾아주신 피서객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울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면서 이동체험차량의 교육도 받고 안전사고 없이 휴가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3 김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유소년탁구연맹과 김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8일 여자부 토너먼트 경기를 시작으로 8월 1일 남자부 결승까지 5일간 45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그간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탁구선수들의 기량 증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대회로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선수, 운영진,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김천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국 탁구 유망주들이 모두 모이는 '2023 김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들이 김천에서 모두 모여 각자의 기량 발전과 개인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2층 소회의실에서 초·중학교 및 소속기관에서 안전상 위험하거나 노후화된 공유재산의 철거, 폐기 등의 처리를 위해 제2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재산심의회 안건으로 ‘온정중학교 공작물 용도폐지 건’과 ‘폐지학교 기성초등학교구산분교장 부지 사용허가’ 사항에 대해 심의했다. 황석수 교육장은 “공유재산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효율적인 공유재산의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그 결과에 따라 주민등록사항의 정정,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전(全) 세대는 다음달 20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조사 미참여자 및 중점조사대상에 한해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의 방문 조사(8.21.~10.10.)가 진행된다. 중점조사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복지 위기가구 발굴대상 중 고위험군)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사망의심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100세 이상 고령자 등이 포함된 세대이다. 특히, 이번 사실조사 기간중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7.17.~10.31.)도 함께 운영되며,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을 구성해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 시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불명자 등이 자진신고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해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비대면 사실조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조사원 방문 시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 및 면제교육장 등 조종면허 업무 대행기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대행기관 피해현황 확인 및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시설·장비 점검, 부정행위 방지대책 등 공정한 업무 집행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 점검 및 교육장의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준수하는데 중점을 뒀다.
울진소방서 울진남성의용소방대와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 수리 봉사활동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울진남성의용소방대원 20여 명과 함께 노후된 싱크대 및 창호교체, 집 안팎 폐기물 쓰레기 제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수리를 받은 어르신들은 "싱크대와 창호를 등을 비롯한 시설들이 너무 오래되어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곤 했는데 깨끗하게 교체된 것을 보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사회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선행을 베풀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더욱 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천경찰서는 구미 일대에서 사전 범행장소 및 시기, 가·피해차량에 대해 공모해 후미를 추돌하는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보험을 접수하는 수법으로 9회에 걸쳐 약 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김모(49)씨 등 2명을 구속, 25명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원인 등에 대해 정확한 조사 없이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 위와 같이 사전에 CCTV가 설치되지 않고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범행장소, 시기 등에 대해 사전 공모한 뒤 가·피해차량을 공모해 후미를 추돌하는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이를 모르는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금을 편취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밤 11시 18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 북방파제 바깥 쪽 1.8km(약 1해리) 해상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모터보트 A호(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모터보트 운항자 A씨(50대)는 칠포항에서 출항해 레저활동 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요청(SOS)을 했다. 해로드 앱을 통한 구조요청을 접수한 포항해경은 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구조했다. 모터보트 A호는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상태였다.
울릉라이온스클럽이 수해를 입은 예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울릉라이온스클럽은 포항지역 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난 26일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일대 수해현장에서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예천군은 최근 집중 호우로 주택파손, 침수, 농경지 및 도로 침수 등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장학봉 회장은 “울릉도 태풍피해 등 재난이 발생하면 육지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는데 작은 힘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원정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26일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자 집중호우 대처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고 없이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인명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근무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상황관리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기상이변으로 갑자기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의 주민 사전대피, 저지대 배수펌프장 가동, 강가 산책로 통제 및 실시간 모니터링 등 인명피해 방지를 특별히 주문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의 주민 불편이 발생했다”라면서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처해야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8일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달의 기업 기념패를 전달한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28일까지 3일간 익산시 수해피해현장 봉사자들에게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1200인분을 제공한다.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익산시는 지난 13~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4400㏊의 농작물 침수, 249건의 하천‧도로 파손, 230건의 주택 침수, 147건의 산사태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센터는 익산을 위해 무료급식 활동을 진행키로 하고 수해현장 복구활동을 위해 힘쓰는 봉사자들을 위해 친절한경자씨(경주의 친절한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담은 식사 1200인분을 3일간 나눠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IBK 기업은행에서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t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 등의 편의기능을 가진 개조된 이동식 급식차량을 통해 식사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발 빠르게 출동해 무료급식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난현장 등의 비상 시에 경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무료급식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재윤 센터 이사장은 “익산시의 피해 소식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경주시민들의 노력이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하루빨리 수해현장이 복구되길 바라며, 우리 센터도 앞장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