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1일 인동고에서 3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찾아가는 지방시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지방자치 분권 및 균형발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주도 성장’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방시대의 개념, 지방시대를 위한 자치분권 방향과 우리의 역할 등 사례 위주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고, 도전 골든벨 형식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미육군 물자지원 사령부(이하 캠프 캐럴) 여단장, 시의회 의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캠프 캐럴과 구미시가 실질적 교류로 주한미군에게는 지역 문화를 알리고, 지역 학생들에게는 원어민과의 소통으로 외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여자상업고에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과 취업담당자 47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 혁신 지구 참여기업인 ‘㈜자화전자’의 사전 채용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10월에 실시한 참여기업 운영협의회에서 논의했던 채용 추진 절차 개선 방안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맞춤형 인재 육성과 교육청,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직업계고등학교와 지역기업, 대학이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장애인협회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중증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이규삼 예천군 부군수를 비롯한 중증장애인과 보호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과 ‘자립 길잡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강의는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이 강사로 나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화재 예방에 대한 강의를 펼치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대구 어울림보호작업장 김흥식 강사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길잡이’를 내용으로 올바른 자립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강조했다.
예천군에서는 소속 기간제근로자 250명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한다. 근골격계 부담작업이란 단순 반복작업 또는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 등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11개 작업에 대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 3년마다 조사를 시행해야 한다. 군은 기간제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징후와 증상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종사자 면담과 현장 조사를 병행할 뿐 아니라 작업환경 및 작업조건에 대해 세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를 근로자에게 공지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장 환경개선, 작업장비 개선, 작업 변경 등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주기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통해 작업장의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다음달 4일까지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제공을 위해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 3개 분야에 총 8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역내 미취업 장애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 직장가입자 또는 장애인일자리사업 2년 연속 참여한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신청할 수 없다. 2024년 일자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단체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요양보호사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황숙자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7~20일까지 3박 4일간 스포츠로 하나 되는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를 상주시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 경북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해 학교체육진흥회가 총괄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92개 팀(남초 17, 여초 14, 남중 17, 여중 16, 남고 17, 여고 11), 126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승패를 떠나 농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 결과, △남초부 세종 새롬초등학교 △여초부 충남 온양동신초등학교 △남중부 서울 휘문중학교 △여중부 서울 번동중학교 △남고부 경기 관양고등학교 △여고부 경기 고촌고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1. 지난 2022년 대구 지역의 한 국립대는 음대 성악교수와 피아노 교소를 공개채용했다. 하지만 음대 교수들은 서로 담합을 하거나 실기심사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특정 후보자를 밀어줬다. 교수 3명과 부교수 2명, 조교수 2명 등 모두 7명이 가담했다. #3. 건설업체 대표와 모 공사 직원은 고속도로 차선도색공사를 명의대여 방식으로 넘겨받았다. 차선을 잘 보이게 하는 '유리알'을 저가·저성능 자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총 123억원을 챙겼다. 이 일에 가담한 사람만 무려 69명에 이른다. 경찰이 지난 6개월간 채용 및 안전 비리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사회 전반에 부정부패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무려 1197건의 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고 2498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34명이 구속됐다.
미래 농업의 희망인 4-H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다시금 크로바의 새찬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안동지역 4-H인들(안동시4-H본부, 안동시4-H연합회, 학교4-H회-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에 이어 농업과 농촌 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제2회 2023 안동시 4-H인 전진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안동시4-H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안동 리첼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2023 안동시 4-H인 전진대회'를 열어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특강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4-H인 결속과 단합된 모습을 통해 미래 농업·농촌의 주역인 ‘영농4-H회원 및 학교4-H회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4-H본부 회원들과 4-H연합회 회원들, 학교4-H회, 4-H지도교사, 학습조직체 회원,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특별강사로 초청된 임종식 교육감은 ‘농업청소년 4-H회, 지덕노체 전인교육’이란 주제로 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녹색혁명, 백색혁명, 6차산업, 스마트농업 혁신을 위하여 굳건히 지켜온 농업인,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4-H회 학생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또한,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활로를 모색하여 꿈이 있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4-H인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강조했다. 이 행사를 빛내줄 식전·후 공연으로는 '안동역에서'의 주인공인 가수 진성을 초청했다. 이 밖에 우리 문화를 심기 위한 안동문화원 취타대 공연, 6인조 비보브라스 관악단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또한 4-H 노래자랑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4-H본부 가수 정이순을 비롯해, 지역 영농4-H회의 후배가수인 권영광 회원의 성악공연도 함께 하는 등 차별화된 소중한 시간으로 4-H인 전진대회를 실속 있고 알차게 전개했다. 탁상훈 안동시 4-H본부 회장은 “이번 행사는 4-H지도자로서 활동을 새롭게 변화시킬 역량 강화와 함께, 우리 농업과 학생 및 청년농업인들에게 고부가가치 농산업 창출과 연계, 직업으로 농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미래의 자원인 4-H 회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살맛나는 농업·농촌을 구현하는데 뒷받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천에 이어 예천에서도 소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경북에선 2번째 발병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예천의 한 한우사육농가에서 소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소를 모두 살처분하고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74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10㎞ 이내에서 이동을 제한하고 긴급 예찰활동에 나섰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14일과 16일 김천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소 13마리가 살처분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작한 무장애 활성화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2시 총 3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됐다.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는 자폐를 가진 바다가 탁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며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연극이다. 장애라는 시련에 부딪히고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가족애를 키워나가며 성장하는 가족의 모습을 잘 나타낸 연극이다. 이번 연극에서 연기자들은 때로는 관객과 소통하기도 하고, 노래하기도 하며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주었고, 일부 관객들은 슬픈 장면에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자체 창작 연극인 만큼 기존의 검증된 연극들과 달리 우려의 시선도 있었으나, 연극이 끝난 후 출연진들이 단체로 인사할 때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을 정도로 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무장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객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데 어떠한 장애도 없도록 공연장 시설 개선, 공연 감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접근성 제공을 이뤄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접근성 제공을 위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수어 해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수신기 및 점자 리플렛 등 보조 감상 수단이 제공되었고, 3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불편한 점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달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3년 무장애 문화 향유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제작 공연 ‘오페라 라 보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무장애 활성화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다음 오페라 공연 또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0~21일, 2일간 총 4회에 걸쳐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 안전 뮤지컬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안전을 지켜라'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래, 율동, 퀴즈 풀기, 게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지진·화재 대응, 전기·가스 사용,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 주제가 다뤄져 어린이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계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임정훈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2023년 전국 및 경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김남출(82‧여) △조태숙(69‧여) △유영선(86‧여) 학생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배후석(76‧여) 학생까지 총 4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남출(모두 이름이 있네)어르신은 전국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는 조태숙(두 갈래길)어르신이 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유영선(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어르신이 특별상(도교육감상), 배후석(멋쟁이 할머니의 꿈)어르신이 최우수상(경북도인재평생교육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4편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기쁨과 열정이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김남출 어르신의 ‘모두 이름이 있네’ 작품은 글을 배우고 난 후에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조태숙 어르신은 ‘두 갈래길’ 작품에서 일과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선생님 모습이 눈에 밟혀 학교에 간다며 학업 의지를 표현했다. 유영선 어르신은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 작품에서 배움을 콩나물에 비유하며 계속해서 성장하길 희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배후석 어르신은 ‘멋쟁이 할머니의 꿈’에서 글을 배워 손자 손녀를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주는 멋쟁이 할머니가 되길 소망한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시는 읍·면 지역의 비문해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과 가정방문형 한글교실, 용상평생교육원, 마리스타학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50여 명의 비문해자들에게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어르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학습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지난 18일 안동물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가하고, 시민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주관하고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주최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게시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동 시내 카페 10곳이 동참해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삽입된 컵홀더 사용해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홍보했다.
상주시와 구미시에서 보행자들이 잇따라 차에 치여 2명이 숨졌다. 21일 오전 1시49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 A씨(50대)가 택시에 치였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5분쯤에는 상주시 화서면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B씨(여)가 1톤 화물차에 치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0일 ‘제245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다음해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올 한해는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의 기치 아래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안동시의회와 손을 잡고 걷고 또 걸었다”며 “1500여 공직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마음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안동시는 도전과 혁신으로 도시발전의 주춧돌 사업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지역과 계절적 특성을 품은 사계절 축제와 선유줄불놀이 등으로 전국적 관광 붐 조성 △하회마을,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 대상 수상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한 국제인문도시로의 비전 제시 △고향사랑기부금 10월 말 기준 3억 원 모금, 도내 시부 1위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대구시는 물론, 인근 지자체와 물 산업 통한 상생발전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 기반 마련 △안동형 일자리 정부 우수사례 평가 등이 크게 부각됐다. 시민들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온 다양한 시책사업도 눈에 띈다. ‘내내내 실천운동’, 대상포진 등 생애주기별 무료 예방접종, 행복택시 173개 마을 확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 확대 시행,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유치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해 안동은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친환경 복지도시,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시민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확충하는 활기찬 도시 조성과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농촌의 어려운 영농여건 극복과 농촌 경쟁력을 확보에 노력하고. 하천 재해예방사업은 물론, 극한 강우에 대비한 재난안전 대책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각종 현안사업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물가 폭등과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도심공동화, 고물가와 각종 농업재해로 자영업자와 시민,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우리가 맞닥뜨린 초유의 재정 위기를 위대한 안동시민,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과 화합으로 헤쳐 나가자는 포부와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으며 지속가능한 안동을 위해 함께 가기를 원한다”라고 맺었다. 이어, 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발표했다. 이날 안동시는 다음해 본예산(안)을 1조4600억원으로 편성, 시의회로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조3250억원, 특별회계는 1350억원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2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소통실에서 열리는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21일 초등학교 학습플랫폼 ‘온학교’ 다시 보기 콘텐츠를 목록화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수업을 손쉽게 찾아 학습할 수 있는 ‘온학교.com’ 누리집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학교’는 학생 주도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경북교육청의 초등학교 온라인 학습플랫폼(유튜브 기반) 수업으로 매일 저녁 7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으로 구독자 수 1만5800명, 수업 영상 조회수 160만 뷰 이상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해 지난 2020학년도부터 시작해 현재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자기 주도적 학습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제17회 교육 정보화 연구대회(디지털 교육 연구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17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정보화 연구대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우수 교수․학습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초․중․고 교실 수업 혁신과 미래지향적 수업 적용 확산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본선 대회에 앞서 경북교육청(주최)과 경북도교육청연구원(주관)은 예선 연구대회를 운영해 본선 대회 준비를 위한 연구대회 연수회 운영과 참가 교사 개별 집중 지도 등 여러모로 지원에 열과성을 다했다.
울릉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개교 1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 전교생은 축하의 떡을 나눠 먹으며 자축하는 한편 시 짓기, 학교 그리기 대회를 열어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박일 교감은 이 자리에서 “115년의 역사가 있기에 지역 주민들과 동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또 다른 100년을 이끌어갈 학교를 위해 모두의 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