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와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지난 18일 안동물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가하고, 시민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주관하고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주최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게시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동 시내 카페 10곳이 동참해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삽입된 컵홀더 사용해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홍보했다.
이날 본 행사인‘My 아이 dear’(우리 아이와 함께 하자는 취지)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은 △1년 느린 우체통 △우리가족 미소네컷 △둥실둥실 마음 띄우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서로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 관련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