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는 달성공원에서 사육 중인 수컷 아시아코끼리 ‘복동이’가 지난 4일 5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복동이는 1975년 2살의 나이에 모기업의 기증으로 달성공원의 식구가 돼 지금까지 달성공원의 상징과 같은 동물로 대구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 왔다. 5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몸무게가 5톤이 넘을 정도로 건강하게 잘 지내왔으나, 최근 고령으로 접어들면서 지난 6월부터 발톱주위염 증상과 노령에 따른 체력저하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공원관리소는 ‘코끼리 발관리 및 치료 계획’을 세우고, 서울대공원 코끼리 전담팀과 긴밀히 협조해 발관리 시설을 설치하고 코끼리와의 교감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경북대 부설동물병원 야생동물전공 교수, 전주동물원,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등의 자문을 받아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다.
구미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2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행복 학습센터 수강생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 읍면동 행복 학습센터 프로그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읍면동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근거리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악기, 체조, 그림 등 총 93개 강좌에 1800여 명(강좌별 10~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28일~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이종우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2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용)와 시의원, 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영천과일축제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경제의 실핏줄인 대구 마트 플랫폼을 통해 ‘대구의 맛’을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 10미(味)’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대중가요인 K트로트 ‘대구의 맛’을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 플랫폼을 통해 대구 전역에 울려 퍼지게 해 대구 10미(味)를 비롯해 대구산 식품과 음식들을 알리고,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은 ‘파워풀 대구 10味(미) 데이’ 개최를 통해, 최근 폭염과 고물가로 힘겨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9월 대구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중가요을 통해 대구 10미(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여성 친화 사업 관련 부서 및 기관‧단체, 경북 여성 정책개발원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3차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별 과제 분석과 3차 추진과제 설명, 최종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북 여성 정책개발원은 6개월의 연구 기간에 시의 지역적 특성을 인구‧가구‧경제활동 참여‧안전 증진에 따라 구분하고 분석했다. 또한, 유관기관, 전문가, 현장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초점 집단면접(FGI)을 통해 3차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미형 성인지 통계 구축 △3不3安플러스 프로젝트 △여성 플랫폼 조성 등 24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구미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8월부터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부동산에 취약한 사회초년생 청년들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보증보험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 등)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인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신청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인구청년과로 방문하거나 청년e끌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청년e끌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가 지역 내 파크골프장 6개소의 양성화를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휴장에 들어갔고 원상복구 완료 후 허가된 일부 코스(63홀)는 6월 19일부터 임시 개장했다. 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날씨 등 파크골프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 기간을 통해 파크골프장 양성화 절차를 추진 중이다.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의 중인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양성화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허가 파크골프장의 양성화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하천구역 내 면적 1만㎡ 이상 사업에서 시행해야 하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의 중이며, 평가 기간은 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구미대학교가 국내·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한국나눔연맹과 함께 봉사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에서 (사)한국나눔연맹이 주최한 ‘세계 다문화가족 야외나들이’ 행사에 구미대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나눔연맹이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 지역 다문화가족(어린이 및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구미대 자원봉사 학생들은 행사가 원활이 진행되도록 질서유지, 행사진행을 도왔다. (사)한국나눔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 ‘세계 다문화가족 야외나들이’ 행사는 향후 지역별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다문화가족들에게 희망과 추억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구미대의 이번 ‘세계 다문화가족 야외나들이’ 자원봉사활동 참여는 (사)한국나눔연맹의 상호교류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 5월 25일 구미대와 (사)한국나눔연맹은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학생 해외 연수 및 봉사 지원 사업 △장학금 지급에 관한 사항 △학생급식지원에 관한 사항 △해외 유학생 유치 지원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은 “지난 5월에 구미대와 상호교류협약을 맺고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자원봉사자 지원에 구미대에서 대거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나눔연맹은 구미대와의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해 아름답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한국나눔연맹은 국내·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순수 선행 기관으로 국내 어려운 이웃을 포함해 해외에서도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한국나눔연맹에서 펼치는 다양한 공익사업에 구미대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호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설립되어 현재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없이 55만명의 후원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노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하고 합동생일 파티, 효도콘서트,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태영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의성교육지원청의 지명을 받아 8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출구없는 미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여 마약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전태영 교육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마약 중독으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환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경북서부권역(구미, 상주, 김천, 성주, 고령, 칠곡)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육실무사,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중증 특수교육대상학생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 근무하는 종사자다. 이번 연수는 이난희 경희학교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아이들에게 가는 길,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는 주제로, 특수교육공동체로써 특수교육지원인력과 교사의 협력, 소통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김모 특수교육실무사는
대구광역시는 아이스하키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도자교육과정 유치에 성공해 7~13일까지 7일간 육상진흥센터와 실내빙상장에서 선수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2023 개발도상국 아이스하키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하키투게더)’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칠곡군은 오는 30일부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의 칠곡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종합지침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칠곡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허용되며, 기존에 등록된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소급 적용해 등록이 철회될 예정이다. 다만 농민수당 등 정책적 목적으로 발행한 칠곡사랑상품권은 매출액과 상관없이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저소득층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대구 수성구청에 공연 티켓 20매를 매월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3동 두봉골경로당은 지난 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수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만준 회장은 “이웃인 경북 지역의 수해가 남의 일 같지 않아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수성구가족센터에서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해 총 3회에 걸쳐 한국 가정식 만들기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한국의 요리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가정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찌개, 볶음, 김치, 밑반찬 등의 요리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이번에 배운 요리로 가족들에게 맛있는 가정식을 만들어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지 회장은 “요리 교실에서 배운 요리를 가정에 잘 활용해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일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성아트피아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수성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오티스엘리베이터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승강기 관리주체와 안전관리자 200명이 참관했다. 실제 상황을 대비해 승강기에 승객이 갇힌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비상 신고 접수, 119구조대와 승강기 유지관리 업체 긴급 출동, 승객 구조 후 피해 상태 확인, 현장 복구 순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대구 수성구는 노인, 장애인, 질병 고위험군 등 폭염 위기가구와 반지하, 저지대에 거주하는 폭우 위기가구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폭염·폭우 대응 종합대책을 별도로 수립해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를 폭염·폭우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위기가구 6500여 명과 폭우 위기가구 22세대 등 재난 위기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칠곡군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4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의체 연합 모금인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지정기탁성금(150만원)으로 도배(장판), 온수기 설치 등 대상자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내부환경개선을 제공해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김학태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목요일(10일) 부산·경상 해안을 통해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예상 진로가 전반적으로 서쪽으로 당겨지면서 일본 규슈 지방은 서쪽 해안을 스치듯 지나겠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 에너지를 크게 쓰지 않으며 북상해 한반도 상륙 시 강도는 '지붕을 날릴 위력' 강도 '중'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9일부터 금요일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1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로 남동진 중이다.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로 강도는 '강'이다. 강도분류상 강(최대풍속 초속 33~44m)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도 있는 위력이다. 강풍 반경은 340㎞다.
대구광역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참가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로써 150여 개국 4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새만금에서 지난 1~12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폭염의 지속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청소년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지난 5일 정부는 각국 대표단 회의를 진행한 결과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구시는 얼음조끼, 생수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1천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폭염에 지친 참가대원들에게 제공하고,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