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시가 지원한 6개 스타트업들이 8건의 2024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3건 △모바일디바이스&액세서리 1건 △접근성&노화기술 부문 1건 △로보틱스 1건, △스마트시티 1건, △인류 안보 1건 등 6개 부문에 걸쳐있다. 수상기업 중 대구 C-Lab 13기 링크페이스㈜(대표 임경수)는 지난 2020~2024년까지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링크페이스’는 핵심 기술인 ‘생체 신호 측정 센서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 눈 건강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구 C-Lab 14기 옐로시스(주)(대표 탁유경)는 3개 부문에 걸쳐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과 제품의 혁신성을 거듭 증명했다.이외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들은 ㈜에드플러스, ㈜에너캠프, ㈜모빈, ㈜인셉션랩이다. 스마트 비접촉식 체온계를 개발한 ‘에드플러스’는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정밀하게 측정된 인간 생체 신호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지원받았다. 대구스타벤처기업 ‘에너캠프’(대표 최정섭)는 차량 방전시 사용하는 ‘점프앤고’ 의 성공적인 사업화에 이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에너캠프EV’ 솔루션을 개발해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모빈’(대표 최진)은 현대자동차 스핀오프팀으로, 최근 대구로 본사를 이전해 다양한 사업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후, 대구센터의 지원으로 도전 K-스타트업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계명대 연구팀 출신 스타트업 ‘인셉션랩’(대표 박은빈)은 의료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대경기술지주 Seed 투자유치, TIPS 과제 선정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욕창 진단·치료 솔루션’으로 금번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창업기업들은 업력 1~6년에 걸쳐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9개 혁신센터 중 가장 많은 연간 40 여개 프로그램을 운영, 스타트업 생애 전 주기 지원을 전담하며 명실상부 선도적인 스타트업 육성 기관임을 입증했다.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해 1월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유레카파크 ‘한국통합관’에 KOTRA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 4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CES 혁신상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로 기술적 우수성과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이번 2024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 지원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사업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대구센터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