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은 10일 대구에서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3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의 하천에서 A씨(67)가 하천에 떠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당시 소방당국이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물에 떠있는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오후 1시45분쯤에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B씨가 도랑에 빠져 실종됐다. 현장에서는 B씨의 휠체어만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수지(상원지) 일대에 인력 100여명과 장비 9대 등을 투입해 B씨를 찾고 있다. 이태헌기자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9일 구미시 양포도서관 앞에서 구미 천해사에서 기증한 3600만원 상당의 혈액수거공급차량을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기증자 대표인 천해사 성준 주지스님 외 백순창 경북도의원, 최성대 금오공대 교수, 임춘옥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장, 이연주 백현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기증식과 더불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단체헌혈에 참
대구 서구청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매년 7월에 신고 납부하던 재산분 주민세와 8월에 부과 고지 되던 개인사업자 및 법인균등분 주민세를 통합해 2021년부터 8월에 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개편됐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서구 지역 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와 법인이다. 세액은 기존 개인사업자 및 법인 균등분에 해당하는 기본세액(5~20만원)과 기존 재산분에 해당하는 연면적 ‘1㎡당 250원(연면적이 330㎡초과 시)’에 대한 세액을 합친 금액이다. 납부 방법은 전국의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간편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카드사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민원의 납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업소분 주민세 납부서를 8월초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납부서에 기재된 현황과 면적이 같을 시, 그대로 납부하면 신고·납부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간주된다. 사업소분 주민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세무과 지방소득세팀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는 ‘2023 메타버스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장소에서 특정 문제에 대해 42.195km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모두가 좋아하는 메타버스 포항’을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 21분까지 중앙동 청소년 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회의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 사이트(pohang-metaverse.oopy.io)를 통해 접수한다. 초등1부(3~4학년)와 초등2부(5~6학년)로 나눠 부분별 최우수상 1명씩 한동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며, 두 부문을 합쳐 대상 1명에게는 포항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5~10일까지 울진군 죽변마린피아야구장에서 열린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전국 리틀야구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의 16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8강전에서 부산 북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6:2로 승리, 준결승전에서는 청주 서원구 리틀야구단을 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결승전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대회 규정에 따라 대전 서구 리틀야구단과 함께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올해 두번째 전국단위대회 우승으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해 못지 않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경기 연기에 대한 검토 및 논의를 거친 결과 최종적으로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10일 설명했다. 10일 포항시는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행사는 포항지역에 선수단을 포함해 3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북상으로 선수단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번 대회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 “오는 2025년 해양스포츠제전 포항시 재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 교육기부 우수기관·동아리 인증제’ 심사 결과, 교육기부 우수기관(장비·콘텐츠 제공 및 학생활동지원 부문)에 선정됐다. ‘교육기부 우수기관·동아리 인증제’는 정부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나 대학, 대학생 동아리, 공공기관 등에 대해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흥원은 이번에 2017년부터 진행해온 고교생 대상 과학영재 창의 연구 프로그램 실적을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역 학생들의 한의약에 대한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 기부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노력해왔다. 2017년 경산과학고와 MOU를 체결하고 과학영재 창의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역의 여러 고등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택시요금 인상 이후 4년여 만인 이번 요금 인상은 경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결정돼 도내 시군 일괄 적용된다. 이에 따라 21일 0시부터 중형택시 기본거리(2km) 요금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되고, 기본거리 이후 134m당 100원씩 부과되던 요금이 131m당으로 변경된다.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3초당 100원이 부과되던 것도 31초로 조정된다. 또한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한여름 밤 포항 시민들의 밤을 추억으로 수놓을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포항시는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에서 야시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8주 동안 매주 특화된 주제에 맞춰 야시장을 운영한다. △육중완 밴드 등이 함께한 특별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2주 차는 다양한 안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데이, △3주 차는 체험 부스와 공연이 있는 다문화 예술제가 진행된다. 아울러 △4주 차는 지역 가수들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콘서트, △5주 차는 보이스 배틀, △6주 차는 댄스 팀과 솔로 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댄스 페스타, △7주 차는 감성적인 야시장극장, △8주 차는 행복 어울림마당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8주간 끊임없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경산시 가족센터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을 위한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하고 부모에게 초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안내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는 8~12월까지 가족센터 교육장, 하양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진량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경산시에 거주하는 7세 취학 전 다문화가정 자녀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토요특강반을 열어 문해 영역과 수리 영역 기초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지난 1~10일까지 교원 메이커 연수를 운영했다. 경북도 지역 내 초·중등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의 프로그램은 ‘메이커 입문, 메타버스, SW·AI 및 디지털제작, 목공’의 총 4개 과정이다. 메이커 입문 과정은 3D모델링과 프린팅, 디지털제작, 목공을 하루에 한 강좌를 체험하며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개설됐다.
경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을 신고·납부받는다. 2021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7월에 신고·납부하던 재산분과 8월에 부과고지 되던 개인·법인 사업자 균등분이 ‘주민세(사업소분)’로 통합돼 신고·납부 기간은 8월 1~31일까지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경산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주로 사업소 기본세율과 그 연면적에 따른 세율을 8월 한 달간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부터 개인사업자의 경우 납세의무 성립요건이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에서 8000만원 이상으로 완화됐다.
포항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며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4시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하고 전 직원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9일부터 1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포항시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누적 평균 180.9mm(시내 지역 158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대송면은 246.5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8일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1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모두 1,102가구, 1,421명을 임시주거시설 및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포항시에 10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0일 오전 4시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해 전 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하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붕괴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 우려 도로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다. 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공무원 및 경착, 해경, 소방,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해병1사단 등 연인원 7,836명과 장비 196대를 투입해 발빠른 대응에 힘썼으며, 두호종합시장, 죽도시장 등에 대형양수기 8대를 전진배치하는 등 사전 대비를 강화했다. 특히 포항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앞선 8일 낮 12시부터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즉각적인 주민 대피 조치에 들어갔다.
초강력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10일 포항시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취약지구와 교통통제구간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오전 6시 포항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한 후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대송면 칠성천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펴본 후 22세대 34명의 주민이 대피 중인 대송면다목적복지회관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포항시 꿈드림)는 10일 2023년도 제2차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인 포항 양덕중을 찾아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포항시 꿈드림을 통해 응시한 60명의 청소년들에게 점심 도시락, 필기구 등을 전달하며 합격을 응원했다. 또한 포항시꿈드림은 검정고시 교육, 모의고사의 날, 인터넷 강의, 학습클리닉을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검정고시 실전을 경험하는 등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2023 문화클래스 2기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土닥토닥 도자 만들기 △스마트폰으로 사진작가 되기 △설장구 마주하기 △K-ART 장식 민화 △마블링 아트 △다시 그리는 미술여행 △함께 연주하는 관현악 앙상블 등 총 7개 강좌가 구성돼 있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 문화클래스는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2기로 운영되는 정규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수 별로 12주 내외 매주 1회씩 진행된다. 현재 1기는 6개 강좌로 진행되고 있으며, 2기는 9월 16일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오는 9월 11일(월)부터 15일(금)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지원 희망자는 본교 입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라는 접수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동대학교는 개교부터 무전공 무학과, 전 학부 자율전공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공별 정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전형별 모집인원이 정해져있으며,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총 236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501명을 선발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제25회 국제충격파치료학회 세계대회(ISMST)’에 참여해 재단 지원사업과 의료기술시험연구원을 홍보했다. ISMST(The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Medical Shockwave Treatment)는 7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총 600여 명의 전세계 충격파 연구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ISMST 학회는 1998년 터키 이즈미르에서 처음 국제행사로 개최된 이후 25년 만에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대구에서 개최되어 주목받았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남· 울릉지역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영원한 포항사람, 허대만 당신을 기억합니다’는 주제로 포항 철길숲 야외무대 일원에서 ‘허대만 1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허대만 1주기 추모문화제 상임대표에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안민석의원, 김두관의원, 민병덕의원,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오중기 포항북구 위원장, 허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허대만 1주기 추모문화제에 뜻을 같이 할 추모위원도 모집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