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박미경)는 지난 25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삼백고을 적십자봉사원 연차대회 및 제6회 적십자봉사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유공 봉사원에 대한 외·내부 표창, 적십자 봉사원의 노래제창 등 1부 행사에 이어 명량운동회, 장기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2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인도주의 이념 실현과 적십자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20여 개 부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와 감사를 표했으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봉사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는 1974년 함창봉사회를 시작으로 1998년 상주시지구협의가 설립됐다.
또한 현재 26개 단위봉사회, 1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희망풍차사업, 노인인권지킴이와 행복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 체계를 마련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을을 방문해 수해복구 현장 지원에도 앞장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봉사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둠을 밝히는 적십자봉사원들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