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열었다. 가축개량의 성과 평가와 함께 고급육 생산 의지 고취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개최한 이번 품평회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33두(체중 750kg 이상, 30개월령 미만)가 출품됐다. 소고기 등급판정 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고급육 심사 결과 고령군 이춘언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494kg)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진 경매에서 도체중량 kg당 3만5711원을 받아 1764만원에 낙찰돼 경북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 장려상은 김천시 정맹열 농가가 수상했다. 이날 출품된 소는 모두 1등급 이상의 고급육으로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2669원을 기록했다. 이날 진행된 품평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1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한우경진대회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권오성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산지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를 함께 해준 한우협회와 참여 농가,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암소능력검정 등 지속적인 개량 사업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통한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구명복공원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대화사업 기본방향(안)은 △건물 전체 지하화, 지상에는 산책로·쉼터·체육시설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 △화장로 증설 △유족대기실 확장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확충 △진입도로 확장 등이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용역비를 2024년 예산에 반영하고, 향후 타당성 조사·중앙투자심사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을 거친 후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화장시설 부족으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31일 국방부 검찰단의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정당한지를 판단해달라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박 전 단장은 구속영장까지 청구하며 수사를 이어나가는 것과 기소·불기소 여부에 대해 심의해달라고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2023 독도한복패션쇼’ 가 지난 30일 울릉도 일원에서 열렸다. 촛대바위, 삼선암, 도동항 등 울릉도의 비경을 배경으로 태극기·독도 문양의 한복을 입은 50여명의 모델들이 단체로 패션쇼를 벌였다. 이날 이선영 한복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한복은 다양성과 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다. 이선영 한복디자이너실 제공
㈜에스엘씨는 국내 점유율 약 60% 이상을 자랑하는 모델링팩 전문 제조사이며, 이노비즈 기업이다. ㈜에스엘씨는 다년간의 ODM, OEM 제조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현대적인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300여 개의 고객사와 협력하며 내실을 다져왔다. 또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구.아트랩범어)는 2023 청년키움 프로젝트 기획전시 <무인도 댄스>展을 9월 5일(화)부터 11월 18일(토)까지 대구아트웨이 스페이스 1~4에서 개최한다. 진흥원이 지역의 사회 초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청년키움 프로젝트는 개인전과 기획전 2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에게 1년 차에는 개인전 및 평론가 매칭을 지원하고, 2년 차에는 연속적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선보일 단체전을 기획하여 창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개최되는 기획전인 <무인도 댄스>는 2022년 청년키움 프로젝트에 선정된 신진 작가 6명(김수빈, 김지우, 김유주, 박소연, 원예찬, 정은아)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제목 ‘무인도 댄스’에서 느껴지듯, 창작의 외로움과 고뇌 속에서 피어나는 즐거움과 같이 젊은 청년 작가들의 열정을 담아낸 전시이다. 여섯 개의 무인도에서 자신만의 언어와 방식을 통해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창작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작품은 스페이스 2, 3, 4에 전시된다. 스페이스 2에서는 김수빈, 김지우 작가의 회화를 만날 수 있다. 김수빈은 시계, 침대, 종이학 등을 화면 속으로 가져와 일상적 소재가 가지는 기능과 역할을 상기시키며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도록 한다. 김지우는 열병 같은 소녀 시절에 느꼈던 감정과 그때 떠올린 주변 풍경을 그림과 글로 전달한다. 스페이스 3에는 구름인지, 꽃인지 또는 물결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박소연의 작품이 있다. 작가는 같은 시간과 장소에 있어도 바라보는 순간의 찰나에 따라 변하는 구름의 형상으로부터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환기한다. 그리고 대상의 움직임 또는 에너지의 흐름이 돋보이는 정은아의 신체 조각과 페인팅이 전시된다. 스페이스 4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인 원예찬의 <大유쾌mountain>이 전시되며, 과학기술의 발달로 파생된 물질만능주의로부터 잊혀 가는 정신성을 되찾기 위해 한복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김유주의 회화, 설치 작품이 있다. 특히 이번엔 창작의 무인도에서 꽃 피운 청년 작가의 작업 세계를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시작일인 9월 5일(화) 14시부터 창창더하기에서 미술평론 및 전시기획자로 구성된 전문가와 함께 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소설「무인도 댄스」 이어쓰기’가 스페이스 1에 마련된다. 9월 5일(화)부터 10월 3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12:00~14:00)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소설로 짧은 시간이지만 창작의 고뇌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구아트웨이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청년 작가의 창작 세계를 다양한 형태로 소통하고 느끼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를 바란다. 2023 청년키움 프로젝트 기획전시 <무인도 댄스>는 9월 5일(화)부터 11월 18일(토)까지이며, 체험·시민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a.or.kr) 및 대구아트웨이 홈페이지(www.dgartway.kr), 대구아트웨이 SNS(인스타그램@dg_artway,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일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구·경북의 국비 반영액이 나란히 늘어나 TK신공항, 영일만대교,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시의 경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3조8020억원을 확보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TK신공항 설계비(100억원)를 비롯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주요 핵심사업이 대거 반영된 결과고 경북 역시 지난해 이상의 국비(4조4540억원)를 확보했다. 윤석열 정부의 긴축기조 속에서 얻어낸 결과로 보수텃밭 대구경북이 현 정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입증시킨 것이다. 무엇보다 TK신공항 예산이 전격 반영된 것이 주목된다. 최근 수도권 언론을 중심으로 견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TK신공항 건설을 본격화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시와 함께 육성한 C-Lab 액셀러레이팅 14기 ㈜토이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옥내누수 탐사, 진단 기술을 활용해 옥내누수 중계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옥내누수 진단, 탐사 솔루션’은 이미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1시간 단위의 물 사용량 데이터를 통해 옥내누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는데, 옥내누수 여부와 유형, 옥내누수량, 심각수준, 관련 민원접수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공무원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 탈퇴하기로 지난 29일 결정했다.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재적인원 1124명 가운데 총회 참석자 741명을 대상으로 전공노 및 민노총을 탈퇴하는 안건을 투표한 결과, 총 623명이 찬성표(85%)를 던져 전공노 및 민노총을 탈퇴했다. 85%의 찬성률은 가히 압도적이다. 전국에 약 15만 명의 조합원을 가진 전공노는 민노총의 주요 조직 중 하나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퇴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등 정치투쟁에만 치중하고, 친북 논란이 있는 이석기 전 의원 석방 투쟁을 벌이는 등 이념에만 매몰돼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전공노 탈퇴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경북지역 소방관노조 1000여 명 중 800여 명도 노조 탈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토인(土人) 백영규 도예인생 71년 회고전’이 오는 9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고전은 고령군 주최, 고령요 주관으로 3대째 전통방식 도예의 길을 걷고 있는 토인 백영규 도예가의 도예인생 71년을 기념하고, 고령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가야토기에서 조선 막사발 그리고 백자항아리에 이르기까지 토인이 대가야의 수도 고령에서 대가야의 혼(魂)을 빚은 다양한 도자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1시 30분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등 내빈들과 토인의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축하무대로 대구 시립국악단 김영산 씨의 대금 연주가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 후에는 내빈들의 전시작품 관람 후 가벼운 티 파티가 진행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가야토기의 명장인 토인 백영규 도예가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전시로 우리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활성화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인 백영규 도예가는 대가야 토기를 우리나라 최초로 재현했으며, 일본 최초의 도자기 국보인 기자에몬 이도다완(喜左衛門井戶茶碗:조선의 막사발)을 재현하는 등 가야토기, 분청사기, 백자 등 자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우리나라 도자사에 큰 획을 그은 흙의 장인이다. 그는 1938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해방되던 1945년 아버지를 따라 귀국했다. 귀국 후 김천에서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1967년부터 1974년까지 문경에서 막사발을 배웠다. 이후 경기도 이천에서 청자를 배웠으며, 전통 도예기법 공부를 시작으로 조선의 막사발과 분청사기, 백자의 재현에 이르기까지 도예에 전념했다. 1990년 고령에 정착한 뒤 가야토기와 분청사기의 재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1992년 일본 고베문화원 초청 조선 막사발 전시를 비롯, 서울국제전통도예전 명인명장 50인전 등 여러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32-다호 사기장-백자장에 지정됐으며, 2021년 11월 문화재 지정번호 폐지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 됐다. 2021년 문화예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는 고령군 운수면에서 고령요를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령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열군수는 9월 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 정례조회 참석한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이상동기 범죄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 발생으로 사회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치안행정-지방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나선 것이다. 위원회는 3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 경북도청 보건정책과․안전정책과, 경북자율방범연합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릴레이 회의를 열고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협의 조정을 이어갔다. 먼저 치안 협력 단체인 경북자율방범연합회에는 순찰 활동 강화와 함께 공원, 산책로 등 취약지 순찰 노선 신규 편입을 요청했으며, 올해 ‘경북도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가 제정된 만큼 범죄 예방 활동에 필요한 지원책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대부분의 이상동기 범죄가 정신질환에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건정책과와 협의를 통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지자체 위기 개입팀과 경찰관의 합동 근무로 출동·응급입원이 한 번에 연계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방안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도내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를 관장하고 있는 안전정책과에는 지역 경찰서를 통한 치안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을 제시하며 방범용 CCTV, 보안등, 벽화거리 조성 등 관련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하며, “소속과 부서는 다르지만 도민 안전이라는 목표는 같은 만큼 원팀이라 생각하고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삼국유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예인의 저변확대를 통해 서예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제3회 군위삼국유사 전국서예대전’ 작품심사는 지난달 24일과 현장휘호는 지난달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문과 한글,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대해 지난달 7~18일까지 전국 서예인들로부터 316점의 작품을 접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한 현장휘호를 거친 후 23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김석태(한문, 대구시)씨가 수상했으며, 군위군 수상자로는 장려상에 전성무(한문, 효령면) 외 31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 특선 62명, 입선 150명이 선정됐다. 입상한 작품들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서예인들과 함께 삼국유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 앞으로도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사라온이야기마을)은 9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놀이열차 타고 과거여행을 떠나자’라는 가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복불복 행운을 잡아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성했으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엔 옛 선조들이 즐겨 놀았던 놀이들을 구성해, 전래놀이가 현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구숭덕관을 리모델링한 ‘사라온인형극장’에서는 군위군 대구 편입 기념 및 사라온인형극장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오는 15~17일까지 사라온 인형극 축제가 열린다. 금요일은 단체 관람객을 맞이하며, 주말인 토, 일요일엔 가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다. 매일 4개의 인형극이 무료로 진행되며 버블맨의 버블쇼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인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돼 풍성한 인형극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2023년 청렴파수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청렴비전을 선포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재직기간 10년 미만의 젊은 직원을 대상으로 선정된 청렴지기 역할의 청렴파수꾼 27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렴한 군위 100년을 위해 청렴하면 영원할 것이고 부패하면 바로 죽는다는 마음으로 ‘청렴영생 부패즉사’라는 청렴비전을 선포하고, 청렴파수꾼들이 실무를 수행하며 느끼는 청렴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청렴교육 확대, 감사 및 모니터링 강화, 청렴메시지 발송 내실화 등 청렴한 조직을
국민의힘이 31일 당원협의회(당협) 1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내정한 사고 당협 10곳의 당협위원장 명단을 의결했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고 36곳의 사고당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서울 3명·대전 1명·세종 1명·경기 3명·충남 1명·전북 1명 등 10명의 조직을 인선했다. 인선 결과 서울 강서을에는 원내대표를 지낸 3선의 김성태(65) 전 의원이 임명됐다. 서울 광진을에는 오신환(52)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중랑을에는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승환(40)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인선됐다. 특히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다수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 용인병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인 고석(63)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흥갑에는 검사 출신 정필재(57) 변호사가 임명됐다. 대전 대덕에는 대검 중수부 중앙수사1과장 출신인 박경호(60) 변호사가 임선됐다. 세종갑에는 류제화(39) 변호사가, 충남 아산을에는 전만권(61) 전 천안시 부시장, 안산 단원을에는 서정현(38) 경기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 전주을에는 재선 정운천(69) 의원이 복귀했다. 당내 유일 호남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 의원과 최승재 의원이 맞붙은 서울 마포갑은 내정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공석으로 남겨뒀다.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지원한 서울 서대문을, 김민수 대변인이 지원한 경기 성남 분당을, 최영희 의원(비례)과 정광재 전 MBN 앵커 등이 지원한 경기 의정부갑도 비워두기로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70여일 동안 19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8차례 회의, 서류 심사, 개별 심층면접, 지역 여론청취, 여론조사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26개 지역은 적임자 부재, 선거구 개편 예정 등으로, 앞으로 계속 심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자문위원회 워킹그룹 회의를 열었다. 워킹그룹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시각과 자유로운 회의 방식으로 인구정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생각을 공유하는 자문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다. 급변하는 인구환경에 대응코자 경북도가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새롭게 구성한 제2기 위원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먼저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도에서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방 정주시대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역점시책 ‘K-U시티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했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지역대학, 지역기업, 지방정부가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어진 발제 강연에서는 ‘더 행복한 로컬을 위한 5대 영양소’라는 주제로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정석 교수는 ‘행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오늘’의 원인을 ‘개발 시대의 성장통과 개발병’에서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컬 살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한 정석 교수의 강연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관점을 ‘인구, 기다림, 개별’에서 ‘인재, 마중, 연결’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며, ‘더 행복한 로컬’에 필요한 5대 요소를 △일자리 △살자리(스테이) △교통망 △관계망(마음과 정보를 주고받는 네트워크) △생애주기 돌봄(수요자 맞춤형 행정지원과 서비스)로 제시했다. 경북도의 사업설명과 정석 교수의 발제 강연 후 참석자들은 발표내용과 인구감소 대응 관련 지역 맞춤형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갖고 생각을 공유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정책들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다방면의 전문가 의견 수렴과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발굴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워킹그룹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달 30일 지역 시민·가족과 함께 열대야를 극복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대구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홍보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하여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병역진로설계센터는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추천·상담하고, 군 생활 정보를 제공, 군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9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대구 수성구 범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름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저소득층 가정에서 겨울보다 여름에 김치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듣고, 김장 김치 3kg 108박스를 기탁했다.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받은 김장 김치를 독거 어르신 등 108명에게 전달했다. 최병순 위원장은 "여름철 입맛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