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회는 지난 10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회의실에서 군위군의회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위급 상황에서 초기 대응 방법을 제대로 익혀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 실습이 이뤄졌다. 최규종 의장은 “심페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위급상황에서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복지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의료취약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대가야읍 외 7개면 30개소 마을회관에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 우리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은 의료취약 마을대상으로 전문 의료인이 찾아가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4회 중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는 2025학년도 1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지난달 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고 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학자금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평가액과 부동산 등 재산의 소득환산액, 형제·자매 수에 따른 공제액을 반영하고, 산정에는 약 8주 내외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번 2차 신청 기간에는 신입생(1학기 입학예정자),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및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더 이상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단, 재학생은 1차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 가능하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신청 시 Ⅰ·Ⅱ유형, 다자녀 장학금이 통합 신청된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누리집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아직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학생은 바로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5학년도에는 지원기준이 기존의 학자금지원구간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되어 지원 대상이 약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원,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로 인해 장학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학생도 요건을 확인하여 적극적으로 장학금을 신청할 필요가 있다. ↑↑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추가 필요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 상담(1599-2000) 또는 한국장학재단의 각 지역센터 및 청년창업센터에 방문하여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주교육청 Wee센터는 11일 성주중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구야 힘내! 언제나 '우리(Wee)'가 응원할게!”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의 날 아웃리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주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성주Wee센터가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성주중학교 1학년 학생은 “성주Wee센터에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친구가 있다면 Wee센터를 소개하고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학생 및 교원, 학부모들의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2일 오후 2시 환동해 지역본부에서 진행되는 '지역현안사업 업무협의'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영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6일부터 2개월간 경북 장애인복지관 영양분관에서 선발한 발달장애인 4명을 대상으로 '질풍가도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수영 교실은 경북 장애인 체육 대회 수영 종목 출전을 목표로 2개월간 주 3회, 총 30회로 운영된다. 영양군 청소년수련관 수영 강사의 지도하에 장애 특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동 수행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아동과 청소년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번 수영 교실 참여자 중 김모 씨는“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마땅하지 않은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희자 분관장은 “수영 교실을 운영하게 해 준 영양군에 감사하고 이번 수영 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에 활력이 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더욱더 힘쓰며, 앞
신용보증기금은 미래금융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7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사무 일반 분야에서 △상경계 30명 △이공계 15명 △법학 5명 △보훈 5명을 선발하며, 금융사무 지역전문 분야에서 △수도권 10명 △충청권 5명 △강원권 5명을 모집한다. 신보는 이번 채용에서 이공계 채용 인원을 전년보다 5명 더 늘리고, 법학 채용단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법률·기술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업지원대상자를 위한 보
청도군은 전국 군(郡) 단위 최초로 전 읍면을 순회하는주민참여형 타운홀 미팅을 통해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청도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대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양군은 경북 북부 산간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형성된 농촌지역으로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이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더불어 홀로 계신 분들의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창구들의 필요성이 간절했다. 현재 시행중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어르신 맞춤형 민원처리 시스템으로 복잡한 서류나 절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처리를 통해 노인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하며, 이러한 방문으로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첫해에는 1100여 건에 불과하던 서비스는 실적이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2633건의 생활 불편을 처리했다. 전등 교체, 문고리 교체 같은 누군가에게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어르신들에게는 군의 도움이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도움으로 시작했던 일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발이 되어주는 전동스쿠터 수리와 여름철 방충망 교체, 겨울철 단열 에어캡 부착 등으로 이어졌으며, 군민 모두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오지라는 지역 특성상 보일러 수리, 변기 수리 등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기엔 지역내 수리업체가 빈약하고 수리하기까지에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함이 길어지기 마련이었다. 고향에 부모를 두고 타지의 일터를 찾아 떠난 자식들은 가끔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바뀐 방충망을 보고는 마음속 미안함을 덜어놓는다고 한다. 마을주민 김(76‧여)씨는 “전화 한 통으로 오며 가며 챙겨주는 마음에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도 감사하고 있다. 편리한 민원 제도를 누릴 수 있어서 불편함 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교통의 여건 속에서도 각기 각층의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고 외롭지 않은 하루하루를 만들어드리기 위한 영양의 보살핌 프로젝트는 많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취약계층 혹은 노인들의 생활밀착형 복지 시스템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나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효자손’역할을 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전화 한 통이면 손쉽게 방문 민원 서비스를 통한 불편함 해소를 할 수 있다. 취약계층 가정은 민원처리에 발생하는 재료비가 10만원 이하인 경우 무상으로 지원하고
대구가톨릭대가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힘쓴다. 이번 사업은 6000원 상당의 아침밥을 학생들에게 1000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 지원금 2000원,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각각 1천원, 학교 부담금 2천원이 지원된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은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한식 중심의 메뉴에서 사랑식과 봉사식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사랑식은 백미밥, 순두부 뚝배기, 오징어볶음, 야채 크로켓, 만다린 샐러드, 김치 등 한식 위주의 건강한 식단으로 제공된다, 봉사식은 햄버그스테이크, 옥수수 크림수프, 어묵 채 볶음, 채소 샐러드, 김치, 콘푸레이크&우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구성해 더욱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랑식과 봉사식은 학생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화, 수, 목요일에 시행된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월별 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체 게시판을 운영해 학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 투표를 통해 다음 달 메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고, 이를 홍보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앱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메뉴를 1주일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천원의 아침밥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되며, 기숙사 식당에서 오전 8~11시까지(소진 시 마감) 제공된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어 농식품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구 동구 신천3동 세움교회는 지난 10일, 사랑나눔 김치 30박스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최병천 담임목사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먼저 나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영미 신천3동장은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세움교회 최병천 담임목사과 모든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증해 주신 김치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움교회는 2018년 홀몸어르신 안부확인을 위한 요구르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따뜻
대구 동구청은 지난 7일, 동구자원재활용센터 상설교육장에서 환경공무직 181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오경숙 강사를 초빙해 환경 공무직들의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에 대한 대처요령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0일 ㈜청정에너지솔루션, ㈜남영전구와 함께 저소득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LED 조명 무상 교체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매월 저소득 가구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배해철 ㈜청정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저소득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동구 평생학습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0일 평생학습교육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뉴타운에 약 315㎡ 규모로 조성된 평생학습교육센터는 4차 산업 관련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다목적실을 비롯해 소규모 학습모임 공간 등 4개의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강생 학습 등이 진행된다.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은 “이번 동구 평생학습교육센터 개관을 통해 구민들에게 이전보다 더 다양한 학습 기회 및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0일 국립해양과학관에 설치한 ‘SMR 기반의 미래해저탄소중립도시 전시관’을 개관하고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전시물은 아나몰픽 영상 기술을 활용해 SMR에 기반한 미래에너지가 해저도시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생동감있게 보여주며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SMR에 대한 개념을 알게 하기 위해 제작됐다. 전시관은 ‘SMR LAB’과 ‘U-SSNC COMPLEX’로 구성됐고, SMR LAB(SMR 연구소)에서는 미래 해저도시에서 SMR이 하는 역할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U-SSNC COMPLEX(SMR에 기반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에
영주시 단산면은 11일 단산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단산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매년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지역사랑과 환경 정화를 실천하고 있는 단산면 새마을부녀회는 마을의 작은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영주하망도서관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100대 실행과제'의 일환으로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2월 1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초보 부모의 육아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고,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독서문화 지원사업이다. 신청자는 10만 원 상당의 육아정보 도서와 그림책을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및 2025년 출생 영아 부모(외국인 포함)이며, 신청은 이메일(hasau92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 1부,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또는 외국인등록증, 외국인거소증) 1부, 임신.출산 확인 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 중 택1) 1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lib.yeong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영주하망도서관(054-639-4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확인이 되면 매월 10일 이후 신청자에게 책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하며, 임신 및 출산 등으로 외출이 어려웠던 대상자들도 집에서 편리하게 책을 받아볼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시행하는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많은 신청자들이 신청하여 가정 내 독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사과 재배 농업인 1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통합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인대학(사과 밀식 과정)과 애플스쿨(2개 과정)로 구성되며, 지난 2월 한 달간 모집을 거쳐 농업인대학 100명, 애플스쿨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 첫날에는 경북환경연수원 이우식 강사가 '기후 환경 변화와 농업의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위기와 한국 농업이 당면한 도전 과제 및 해결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 과정은 농업인대학 17회(총 76시간), 애플스쿨 15회(총 64시간)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영주시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축산, 과수, 약초,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50명 이상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과 과정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 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운영되며, 농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농촌의 노동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 사과 재배 기술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개강식에서 "미래 영주 농업을 선도할 농업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적극 응원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성을 갖춘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지원사업'과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지원사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 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 등 총 6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3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