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을 위해 지난 18~22일까지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해 온정을 나눴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총 64가구에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전했다.군위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산불 피해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깨끗이 세탁된 의류와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재민 임시거처인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 이동세탁차량이 지원됐고,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신해 세탁물 수거와 전달을 맡아 도움에 정성을 다했다. 김정애 군위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영덕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위군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차량지원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고자 하는 군위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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