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5∼6일 양일간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뮤지컬 ‘백년전 성주함성 오늘은 읍성에서’를 개최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성주 백세각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가 주관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파리장서운동의 본고장 성주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3·1독립운동이 기독교와 불교를 중심으로 일어나자 유림들이 대표 33인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대신해 일으킨 대대적인 장서운동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장마가 끝나고 나서 뱀이 자주 관찰된다며 국립공원 방문 시 독사(毒蛇)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7일 국립공원연구원 송재영 박사에 따르면, 국립공원에는 총 11종의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뱀은 자신의 체온 유지를 위해 외부 온도를 이용하는데 기온이 체온보다 높으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낮으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최근 국립공원에서 뱀이 자주 관찰되는 이유는 장마 기간에 비가 계속 내려 뱀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없었고, 장마가 끝나고 나서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볕이 잘 드는 곳으로 나오는데, 30℃가 넘는 고온에서 일광욕을 하던 뱀들이 적정 체온이 유지되면 다시 그늘로 몰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경주박물관 및 경주월드에서 관계 회복을 위한 영주Wee센터 행복 '채움' 캠프를 실시했다. 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가족들이 문화적 경험을 쌓으면서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고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며, 감정을 정화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캠프 활동을 통해 가족 결속력이 더 다져지고 친구들과의 관계.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이 증진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영주Wee센터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포항지역 국제로타리 3630지구 4지역에서 최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3630지구 4지역 박원대 대표와 서포항로타리클럽(회장 이춘수), 영일만로타리클럽(회장 곽경국), 신포항로타리클럽(회장 전봉규), 여명로타리클럽(회장 권혁란), 해맞이로타리클럽(회장 권재현), 도원로타리클럽(회장 최유정), 새오녀로타리클럽(회장 황양수) 7개 클럽 대표단이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주지역의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원대 국제로타리 3630지구 4지역 대표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이 어려움을 겪었을 때 영주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다"며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만기 행정안전국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멀리 포항에서 직접 방문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국제로타리 4지역 대표 및 회장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관내 1만 318농가에 하반기 농어민수당 30억9540만원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가치를 유지 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스마트 승강장 5개소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는 폭염이 극심해진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한 탑승 대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무더위 속,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K-문화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오는 10~20일까지 열흘간 컨벤션홀에서 '선비세상 썸머월드'를 운영한다. 선비세상 썸머월드는 '뛰놀며 배우는 선비정신, 여름아 놀자'를 주제로 △선비세상 미로탈출 △호기심 마술쇼 △컬러풀 월드 △미니 워터 스플래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선비세상의 6개 캐릭터를 찾아 떠나는 '선비세상 미로탈출'은 입구에서부터 출구까지 미끄럼틀, 전망대, 터널 등을 통과하며 스탬프 미션을 완성하는 초대형 미로 프로그램이다. '호기심 마술쇼'는 지난 5월 개최한 어린이선비축제에서 남녀노소 불문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공휴일인 15일과 행사 기간 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김천시는 지난 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계도 활동을 했다. 이날 계도 활동에는 김천시, 김천경찰서, 김천 YMCA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개 기관 10명이 참여했고, 신음동 일대 음식점, 편의점 등 50여 개 업소에 계도 활동을 했다.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유해 약물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스티커 미부착 업소 13곳을 적발해 시정조치 했다. 또한, 합동 캠페인을 통해 김천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소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활동을 홍보하는 등 사업주와 시민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청소년보호 및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하고 있으며, 부곡동 근린공원에서 청소년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8일 오후 4시 시청강당에서 열리는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 참석한다.
청도군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한 '택배 없는 날'이 올해도 '8월 14일'로 지정돼 운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하고 일요일인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12일에 접수한 택배는 16일 이후부터 배송되고,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된다. 다만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휴무 없이 수거와 배송이 이뤄진다. CU는 오는 20일까지 토스나 번개장터에서 '알뜰택배'(반값택배)를 접수하면 5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8월 한 달간은 매주 월요일에 포켓CU 애플리케이션에서 알뜰택배를 예약하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껑충 뛰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4.57원 오른 1천507.12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일간 기준으로 전날 1천502.55원을 기록하며 1천5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경유 가격이 1천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5월 10일(1천500.5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올해 6월 들어서는 1천300원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휘발유 판매 가격도 1천684.36원으로 1천7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드라이빙 시즌 도래 등 세계적 에너지 수요 증가 속에서 산유국들의 잇따른 감산 시그널이 석유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경유의 경우 차량뿐 아니라 선박, 발전, 산업 등에 다양한 용도로 쓰이다 보니 수급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가격이 더 가파르게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시 대신동에서 주관한 '제4회 교동 연화지 연꽃 축제'가 지난 4일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초청 가수 최지현, 이새미, 이찬영을 비롯해 장구, 색소폰, 마술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제4회 교동 연화지 연꽃 축제'는 연꽃 개화 시기를 맞아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연화지를 힐링 명소로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신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질서 유지와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연말까지 연화지에 길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특설무대가 설치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연화지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천시 대신동에서는 지난 4일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 촉진 및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한 2023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으며, 그중 제4회 대신동 어린이 그림 공모전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대원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행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열린 동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앞으로 진행될 제4회 대신동 Happy together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다음달부터 추진될 제4회 대신동 'Happy together 김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친절·질서·청결을 주제로 대신동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벌이며, 지속적인 공모전 시행으로 대신동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5일 해병대 김천시 전우회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했다. 김천시는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피서객들의 실외 물놀이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도 계곡을 비롯해 사고위험이 많은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의 안전관리 요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순찰과 구명환, 구명 밧줄 등 인명구조 장비 점검, 물놀이 이용객 안전 수칙 준수 당부 등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들을 상시 배치하고 구명환, 구명 밧줄 등 인명구조 장비를 상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오전 8시30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방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3 신라힙합페스티벌’이 무더위 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신라힙합페스티벌에는 2천여 명의 관객들이 찾아 저스디스, 용용, 공공구, 코즘, 데이토나, 호프갱, 마이티링스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힙합을 즐겼다. 힙합 페스티벌이 열린 백결공연장은 스탠딩존과 계단식 스탠드 좌석으로 이뤄진 독특한 구조로, 관객들은 좋아하는 힙합 아티스트와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고 공감하며 힙합음악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관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힙합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자 함성 지르며 환호했으며, 스마트 폰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가수를 따라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힙합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경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동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선제대응에 나섰다.
구미시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구미 3만)에 발맞춰 반려인들의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형성하고 유기‧유실동물 발생과 개물림 사고 예방 등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지 등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지역 내 동물 병원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등록을 해야하며,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 현재 4차례 자진신고제를 운영했다. 시는 10월 중에 등록여부 및 반려견 안전 조치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자진신고 기간 안에 등록대상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반려견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시행됐으며,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을 짧게 잡아야 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우리 모두 올바른 펫티켓 문화 형성에 동참해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문제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낙동강 체육공원의 금년도 이용객이 7월 말 기준 90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동월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의 최적지로 주목받으며 △2023 고아웃 캠핑 페스티벌 △LG 주부배구대회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I리그 축구대회 등이 펼쳐졌다. 향후, △LG 드림 페스티벌 △구미시민 소통문화축제 △외국인 근로자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