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K-푸드· K-관광이 미국 LA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도는 현지시간 12~15일까지 4일간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0회 LA 한인축제’에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 판매와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LA 한인축제는 1974년 한인타운 올림픽가에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외 한인사회 최대 종합문화 예술 잔치로 성장했으며 한국 농수산 엑스포, 일반 상품 판매 부스, 홍보 부스, 전시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14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교육 혁신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요원 40명과 초·중등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 디지털 활용 수업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사업 추진과 수업혁신 교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진행된 과정에서 강사 요원들은 생성형 AI를 수업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를 실습 공유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활용 연수를 했다.
성주군 벽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13일 지역 주요 버스승강장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벽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모여 주요 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게시물과 버스승강장 내 거미줄, 이물질 제거와 함께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주군 초전면 출신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이 모교인 초전초등학교 강당에 1200만원 상당의 전광판을 기증했다. 이우석 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학교 측과 긴밀히 상의한 결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당에 전광판을 기증하게 됐다”며, “후배들의 편리한 학교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우석 회장은 1935년 초전면에서 태어난 한국 영화 수출의 개척자로서, 영화사에 빛나는 85편의 작품을 남기는 등 우리나라 국민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 국민훈장 동백장,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모교를 위한 기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을 위해 애쓰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회장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달부터 13곳 보건(지,진료)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 장비를 설치하고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당뇨성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매우 낮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으면 실명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김병규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금연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12일 각북면의 오랜숙원사업인 각북터널 개설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0일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2023 경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북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선수 200여 명과 지도교사와 체육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을 대표해 200여 명의 학생들은 △육성종목으로 육상 △보급종목으로 배드민턴, 볼링, 실내조정 △체험종목으로 디스크골프, 슐런 등 총 7개 종목에 참가한다.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청년회가 지난 11일 저소득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창문·방충망 교체 봉사를 가졌다. 이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 및 훼손된 창문 방충망을 교체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 출향인, 언론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에서 추진 예정인 대규모 전원주택단지(International U. Village)조성사업 건립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자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투자유치·홍보에 나섰다. 본 사업은 청도읍 일원 33만㎡의 부지에 총 200세대 규모의 주거, 문화, 휴양시설 등 모든 것이 집결돼 있는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
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3일 ‘제47회 군민체육대회’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어려운 이웃이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위기가구 발굴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주민들에게 나눠 주며 마을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살펴보고 알려달라고 적극 홍보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이 커지기
경북교육청은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상주시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0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3 상주’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와 공동주최하고 상주시와 상주교육지원청,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이다. ‘평생학습 행복동행 10년, 가치있는 경북미래 100년!’이라는 주제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과 공공도서관, 대학 등 12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2만여 명의 도민이 관람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개막식 초청 가수 공연과 더불어 홍보체험관, 평생학습 작품 전시관, 동아리 경연, 문해교육 시화전, VR과 로봇을 체험하는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시대적 흐름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학업중단율을 줄이기 위해 학업중단숙려제 등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학업중단예방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 유학, 교통사고, 가사와 대인관계 문제, 검정고시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경북 학생은 2021년 1696명(초·중·고 전체 학생 대비 0.6%), 2022년 1938명(0.7%)이다. 특히 고등학생 자퇴 학생은 2021년 1060명(고 전체 학생 대비 1.6%), 2022년 1254명(2.0%)으로 2019년 코로나 이전 1410명에 비해 줄었으나 자퇴 학생은 소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회통합과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주제로 2023년 경북도 자활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경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경북광역자활센터와 19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종사자와 참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 사진전 등이 함께 열려 자립과 자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경북도지사상 17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6명,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8명 등 저소득층의 자립 여건 조성에 이바지한 공무원과 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총 51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자활사업 성공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칠곡자활센터 최정민 씨의 '또 다른 삶의 문'이라는 수기 낭독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실의에 빠져 있다가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이제는 호국푸드코트 사업단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며 행복한 미래에 대해 꿈꿀 수 있게 됐다며, 3천400여 명의 자활참여자들에게 자활 의지를 북돋웠다. 이어서 ‘사회통합과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경북도 자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퍼포먼스를 했다. 한편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기능습득을 지원하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자활근로사업 △자활센터 운영지원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사업 등 16개 사업에 총 617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를 통해 경북도 자활인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는 자활사업 활성화와 자활 인력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3년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지난 13~15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었다. 2015년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경북 21개 시군 대표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씨줄과 날실처럼 촘촘히 엮여 감동과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 각 지역의 숨겨진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콘텐츠로 만들어 점점 잊혀 가는 마을의 전통을 기록·보존코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라는 주제에 맞춰 △시군 홍보관, 주제관, 메타버스 전시관 △마을문화공연, 신바람 가요제 △특산물 홍보관, 마을 먹거리 한마당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꾸민 마을문화공연 한마당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초청공연 △어머니에서 어머니로 전해오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마을 먹거리 한마당 등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마당 행사를 통해 마을 공동체의 협동을 보여줬다.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마을이야기와 전통, 역사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지와 특산물을 융합한 브랜드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다채로운 경북 마을이야기들은 경북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결국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것이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마을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출발점이자 주민 삶의 터전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지역 각 마을이 전통을 살리고, 마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관광지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1개 시군 대표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홈페이지(http://www.경북도마을이야기박람회.com)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14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회복! 소비자가 다시 찾다”라는 주제로 '경북 샤인머스켓 품평회 홍보행사'를 펼쳤다. 경북은 우리나라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56%(8204㏊),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전국의 80%(4854㏊)를 차지해 우리나라 포도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포도 주산지역이다. 특히 명품 과일로 주목받았던 샤인머스켓은 재배면적의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이른 추석에 따른 조기출하로 품질이 떨어지는 미숙과 수확이 발생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아 전년 대비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등 재배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샤인머스켓 주산지로서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회복 새도약 “Fresh St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려 샤인머스켓 품질개선의 최종 점검인 품평회와 소비자 인식개선 평가가 개최됐다. 품평회는 시군에서 추천된 20개 농가를 대상으로 1차 과원 현장심사, 2차 품평회 블라인드 심사로 열렸다. 최종 최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농가 10명에 대한 시상, 가락시장 유통전문가 특강,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농가 결의문 채택으로 포도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엑스코 야외광장에서는 품평회에서 수상한 최고 샤인머스켓 10점과 경북도 육성 신품종을 포함한 국내·외 포도 신품종 8종과 젤리, 빵, 와인 등 포도 관련 가공제품 전시, 고품질 샤인머스켓 시식 등 샤인머스켓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과 소비촉진 홍보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를 경북 샤인머스켓 새출발 원년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는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 회복 새도약 “Fresh Start” 프로젝트는 △주산 시군 품질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규격품 생산과 수출확대를 통한 내수시장 안정 △경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의 조기 확대 보급을 통한 홍수 출하 방지가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우선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 품질향상을 위해 주산 시군과 함께하는 품질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 의식 변화를 위해 전 시군과 협력하며 154회 8천여 명에게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 매뉴얼 보급뿐만 아니라 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공동으로 지난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수출국 맞춤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경북도에서 포도 품종 다변화를 위해 육성한 골드스위트, 레드클라렛 등 8종의 포도 신품종을 조기 확대 보급해 분산 출하와 다변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도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품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도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경북 포도의 명성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회복 새도약 'Fresh Start'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야만 안정적인 소득이 될 수 있다는 생산자 스스로 자성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고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의 상품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6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기술을 개발해 보급했고 샤인와인, 에이드 등 부가가치 향상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에서 육성한 샤인머스켓 대체 신품종 레드클라렛과 골드스위트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수출단지를 500ha 조성하고 포도 수출물량도 3000톤까지 늘려 경북포도의 한류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칠곡 생태공원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 주한미군 관계자, 참전용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에 열 번째를 맞이하는 문화대축전은 '칠곡 일상의 평화, 그 소중한 발견'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3~15일까지 3일간 열렸다. 특히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국방부, 제2작전사령부 주관)’와 통합 추진해 대한민국 호국 문화 대표 축제로써 더욱 자리매김하게 됐다. 낙동강 전투 희생자에 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美 참전용사와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상호 우호를 다지며, 첨단 전투장비 체험 등을 통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군(軍)의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그 효과는 더욱 배가 됐다. 아울러 조국을 위해 자신을 불살랐던 국군장병과 머나먼 타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22개국 200여만 명 UN군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갖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행사 첫째 날인 13일 개막식에서는 호국평화원정대 및 참전용사 입장, 개회선언, 주제뮤지컬, UN평화소년소녀합창단과 아남카라합창단의 합창공연,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열렸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 군(軍) 문화공연,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자전거 대행진, 제8회 어린이 평화동요제, 낙동강 생태콘서트, 블랙이글스 에어쇼, 폐막식과 칠곡 피스 뮤직페스티벌(이날치·노브레인·박정현·다미나믹듀오, YB) 등을 개최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낙동강 방어선 최대의 격전지인 칠곡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호국문화 축제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경북도는 호국보훈의 성지로 최고의 안보정책인 보훈을 통해 국가 안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10월 13~15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3 세계모자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OTT 플랫폼의 흥행작인 ‘킹덤’으로 전통복식의 일부인 ‘갓’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계기로 한국한복진흥원과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모자 뿐만 아니라 세계 전통모자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코자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19시 개막식에는 ‘시공을 초월해 상상을 주도하는 판타지 쇼, 상주! 모자와의 백년가약’이라는 개막 주제공연을 통해 상주의 지역 설화에서 유래된 인물(공갈)을 모티브로 모자를 활용한 연극과 드론쇼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탄성을 쏟아냈다. 축제 기간 한국한복진흥원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아 3일간 상산관에서 세계전통모자전시관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전통 의관인 ‘갓’을 비롯한 세계 70개국의 모자를 전시해 국내 유일의 모자를 소재로 한 축제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전통복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국제적 인지도를 확장해 한국 복식의 글로벌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14일에는 모자를 통한 문화콘텐츠 확장을 위해 ‘Oh my 갓! 춤사위 한마당’ 모자댄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5일 폐막식은 ‘세상의 모든 모자’라는 주제로 세계전통모자패션쇼를 개최해 우리나라 전통복식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모자 패션쇼 무대를 선보였다.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는 시민주도형,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모돌이 도전 Hat, 올해의 모자(Hat of the year) 선정, 당신을 축복 Hat 등 시그니처 프로그램 △상주예술마당, 시민어울마당 등 경연·공연 △만들지 모(帽), 추억 Hat, 모자나라키즈랜드 등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개막식에서 “모자는 세계 어디서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연이 담긴 일상의 콘텐츠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모자를 통한 전통복식 문화의 진흥과 한국이 글로벌 모자 문화축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도내 3개 여성농업인단체는 지난 13일 경북 여성가족플라자에서 ‘제1회 경북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2007년 국제연합(UN)이 매년 10월 15일을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농촌사회와 농업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리고 이들의 권익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념행사로 김학홍 행정부지사, 도의원, 여성농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여성농업인 선언문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종속된 농가 구성원이 아니라 농업생산의 주체로서 활약하고 있음을 알리고, 농촌에서 살아갈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에 대한 희망과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 전시·홍보 행사를 진행해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여성농업인단체에서 기탁한 쌀 500kg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농촌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북도에서도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1월부터 9월말까지 지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80여 개소를 점검한 결과 15개 사업장에서 1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市는 △배출업소의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오염물질 누출 여부 △운영일지 기록상태 △폐수 수질검사 △무단배출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대기분야 8건, 수질분야 1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특히 위반 유형별로는 △무허가 1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2건 △운영일지 미작성 6건 등이다. 또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선 △고발 3건 △사용중지 1건 △폐쇄 명령 4건 △개선 명령 2건 △경고 9건 △환경기술인 선임명령 1건 △과태료 9건 총 460만원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14지역 상주 연화로타리클럽과 상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아동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연화로타리클럽과 상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두 기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합 활동, 후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