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밤 11시 22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수족관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5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식당 1층 면적 99.9㎡ 중 15㎡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0일 舊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2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한다.
구미시는 지난 29일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구미공장에서 김장 김치 4000kg(550통, 178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이어진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의 나눔 활동은 직원들의 급여나누기 모금액과 회사 grant 매칭으로 준비됐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김치를 지역 내 업체에서 구입해 지역 내 아동‧노인‧장애인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하고 있다. 김철수 총괄공장장은 “추워진 날씨로 경제적‧심리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도심 내 지역 대학 통합 캠퍼스 타운 조성 시범사업의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 쇠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해 도심 활성화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심 공실을 활용해 통합 강의실, 현장 실습실 등 지역 대학 통합 캠퍼스를 운영하는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12개 대학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경북도는 29일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경시 '제이엘(OmyNara)'이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시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2400여 개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중 시도별 우수 경영체 총 20개소를 추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지난 28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졸업생 49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시 캠퍼스 명예 학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경북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30주(상·하반기 각 15주)에 걸쳐 진행한 경북도민행복대학에서 수료 요건을 충족한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경북도민행복대학 총장(도지사) 명의 명예 학사 학위증과 포항캠퍼스 학장(포항시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포항캠퍼스 학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이 김진영 학생회장을 비롯한 임원 5명에게 수료증과 명예 학사 학위증을 수여했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오는 12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강철의 도시 포항의 최강자가 되기 위한 강철심장을 가져라”는 슬로건으로 2023 포항 익스챌린지업 페스트 '킹 오브 더 포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왕복 1.5km 구간 10~12개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로,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중량격동', 그물로 된 경사 코스 '그물언덕', 강철 장벽을 단계적으로 뛰어야 하는 '철의장막', 군대 유격훈련을 연상케 하는 '외줄다리' 등 총 12개 코스로 구성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견뎌내며 장애물을 모두 통과한 참가자 중 최고 기록자에게 '강철심장' “킹 오브 더 포항”이라는 최강자의 타이틀이 주어진다.
영주시 아지동에 있는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옛 영주판타시온리조트)의 실내 워터파크가 올해안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최근 터진 고소사건 등으로 정상개장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최근 판타시온리조트 사업자로 부도처리된 이앤씨건설 측은 '불법공사재개 민원과 소송으로 얼룩진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판타시온리조트에서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방치 된 공사현장에 정밀안전진단도 없이 건축허가를 받은 시공사가 불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민원을 영주시청에 접수시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경북도 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신설된 지 어느덧 1년이 돼 간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022년 발생한 울진 산불 등 경북 지역내에 재난급 대형산불이 매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빈발함에 따라 산불에 대한 전문 대응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 1월에 신설됐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창설 효과는 놀라웠다.
대구광역시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29일 대구 동인청사에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등 복지위기가구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위기가구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9월 7일 발표한 ‘대구시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에 따라 복지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흐름을 감안하면 4분기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었다. 2009년 관련통계 작성 이후로 전분기 통틀어 최저치였던 작년 4분기·올해 2분기와 동일한 출산율이자, 3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작년 4분기 0.70명에서 올해 1분기 0.81명으로 반등한 출산율이 2~3분기 연속으로 0.70명에 머문 셈이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합계출산율이 떨어졌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은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고, 금연 환경을 만들고자 가흥택지 및 풍기읍 일원에서 담배판매업소 계도 활동을 28일, 1일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보건교과연구회 총 6명으로 구성해 학교 근처 담배판매 업소에 방문하여 19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신분증 확인, 판매 금지 홍보, 금연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전태영 교육장은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노력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 담배판매업소에서도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 차단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8일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과 다양한 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베트남 최대의 국가대학 중 하나로 1995년 개교한 호찌민 국립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수여하는 명예박사 1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대구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대구광역시는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과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감소, 우호적인 기상여건 등으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개선되고 있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20기 7주차 강연이 29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조찬 강연은 김지현 MBC 아나운서(사진)의 '대화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원우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현 아나운서는 “하버드 협상연구소에 따르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감정’ 이다. 이 감정을 움직이는 것은 인정, 친밀감, 자율성, 지위, 역할이고 크게는 ‘인정’이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다” 라며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더 가기 마련”이라고 했다. 본격적인 강의 첫 번째 주제는 ‘말로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6가지 소주제 중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와 ‘사회적 지능’을 한번 더 강조했다. 즉, 상대방과 대화할 때 이름을 자주 불러주는 것이 좋고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낼줄 아는 사회적 지능이 높아야 말로 호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 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되어, 지역사회에 크고작은 온기를 나눠온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회장)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누적 기부금 898억원, 기부자 35,000명, 누적 수혜인원 303,844명. 처음에는 부장, 임원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급여 1%를 모아 사회공헌사업에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됐던 포스코1%나눔재단은 출범 10년만에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가장 큰 사업규모를 자랑하는 공익 재단으로 거듭났다. △'로컬' 집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 맞춤 활동으로 지역사회 희망 전해 포스코1%나눔재단이 특별한 이유는 규모 때문만은 아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 광양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을 나눠왔다. 기업 집단 산하 재단 중 드물게 '로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포스코의 사업장 대부분이 포항과 광양에 있는 만큼, 기부금을 지역사회의 공익 향상에 사용하겠다는 포스코의 지역상생 뚝심이었다. 실제로 포스코는 1%나눔재단을통해 지역 미래세대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에만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집행한 금액은 약 130여억원 . 그 중 38%에 해당하는 50여억원이 미래세대, 즉 아동 청소년 지원에 사용되었다. 이 중 포항과 광양 지역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1%나눔아트스쿨, 상상이상 사이언스, 드림스쿨에만 20억원이 지출됐다. 그 외 양 제철소에서 지역사회 복지단체와 협업해 실시하는 사업까지 합치면 한해에만 50억원 가량의 기부금이 두 도시의 미래세대를 위해 쓰이는 셈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수도권과 지역 간의 교육 기회 격차라는 사회적 문제에서 착안해 미래세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1%나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상상이상사이언스'는 수도권 대비 교육 기회가 부족한 포항, 광양 지역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창의개발 교육을 실시해 과학 꿈나무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며, '드림스쿨' 은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1:1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예체능계열 진로교육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나눔아트스쿨'은 포항, 광양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아동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래세대 지원 사업의 경우 포항지역의 참여가 뜨겁다. 2022년 한해 동안 상상이상사이언스의 경우 포항 지역 19개 학교에서 3,958명의 학생(전체 참여 학교 30개, 참여 인원 3,958명)이 참여했으며, 1%나눔 아트스쿨의 경우 포항지역 62개기관 920명의 아동(전체 참여 기관 80개, 참여아동 1,208명)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 생활지원을 비롯한 많은 사업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역'에 집중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서는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희망공간' 사업을 통해서는 포항지역 12개 복지시설을 장애유형에 맞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리모델링했다. 장애인 인재육성을 위해 장애인e스포츠센터를 구축하고, 발달장애인 VR 직업훈련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윤성애 포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키다리아저씨'"라며 "1%나눔아트스쿨과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에서 우수한 강사진과 넉넉한 재료들을 사용하며 4년동안 꾸준히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치유됨을 목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이 만난 지역사회 소외 이웃, 포스코1%나눔재단이 돕는다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부자인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으면, 포스코1%나눔재단이 이를 후원하는 것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부자인 임직원 중 서울, 포항, 광양 지역의 대표를 각각 선정해 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사업선정위원회는 1%나눔재단 사업 수혜자 선발에 참여하고, 재단 사업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1%나눔재단 사업 홍보와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이 각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고루 사용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기부자들이 직접 기부금을 이용해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부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부자 참여프로그램인 1%마리채(My Little Charity) 는 기부자인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의 기부처를 추천하고 기부금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던 직원들이 기부가 필요한 기관을 추천하면, 기부자인 직원들이 추천 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해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평소 동료 직원들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선린동산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던 정호우 FINEX부 계장은 올해 1%마리채를 통해 선린동산의 급식시설 개선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정호우 계장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냉장고, 가스레인지, 조리대 등 주방 시설들이 낡아 안전과 위생이 걱정스러웠다"며 "주방시설을 전면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금전 지원이 필요해 1%마리채를 통해 기금 모금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마리채와 유사한 기부자 참여 활동으로, 기부자가 직접 기부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체인지마이타운(Change My Town)이 있다. 체인지마이타운은 기부자인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하면 포스코1%나눔재단이 이에 필요한 지원금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1년 포항 죽장면 태풍 피해 당시 재능봉사활동과 연계해 태풍피해 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했고,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때에도 같은 사업으로 복구를 지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한 3,650일, 이웃과 나누는 삶이 일상이 된 포스코 직원들 지난 10년간 포스코1%나눔재단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해 온 포스코 직원들에게 나눔은 어느덧 일상이 됐다. 40년간 '포스코맨'으로 산 포항제철소 권순태 제선부 과장과 그의 두 아들 권진만 대리, 권두현 대리는 다함께 포스코1%나눔재단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둘째 아들인 권두현 압연설비2부 대리는 "2013년에 포스코1%나눔재단을 알게되면서 작은 1%지만 힘이 되고자 인연을 맺고 아버지께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인 권순태 과장은 "삼부자가 모여 포스코 가족으로 회사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겁지만 나눔도 함께하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급여일부를 기부하는 정기기부 외 '특별기부'를 하는 직원들도 등장하고 있다. 입사 4년차인 조장석 사원이 대표 사례다. 조장석 사원은 입사 1주년을 맞던 2020년 포스코1%나눔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입사 1주년이 되면서 회사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동시에 나눔이라는 기쁨도 함께 성취하고 싶어 포스코1%나눔재단에 1천만원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특히 1%마리채를 통해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지원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고도화하고 기부자 참여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28일 밤 10시29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화네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43·여)와 보행자 B씨(64)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내버스에는 승객 1명과 운전기사가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다"며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제품 활용 기술교육’을 실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공단 회의실에서 임직원 11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건전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해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ESG 경영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부산이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밀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분루를 삼켰다. 부산은 지난 28일 새벽(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의 엑스포 개최 도시 결정 1차 투표에서 사우디 리야드에 큰 표차로 밀리며 2위를 차지했다. 리야드에 비해 늦게 유치 경쟁에 뛰어들며 민관이 함께 총력전을 펼쳤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석유 부국이 퍼부은 오일머니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당초 부산은 유치전 초반 약체로 분류됐지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한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부산 엑스포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우리 정부와 기업으로 구성된 유치위는 ‘원팀 코리아’ 정신으로 182개 BIE 회원국과 접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