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오는 12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강철의 도시 포항의 최강자가 되기 위한 강철심장을 가져라”는 슬로건으로 2023 포항 익스챌린지업 페스트 `킹 오브 더 포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왕복 1.5km 구간 10~12개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로,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중량격동`, 그물로 된 경사 코스 `그물언덕`, 강철 장벽을 단계적으로 뛰어야 하는 `철의장막`, 군대 유격훈련을 연상케 하는 `외줄다리` 등 총 12개 코스로 구성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견뎌내며 장애물을 모두 통과한 참가자 중 최고 기록자에게 `강철심장` “킹 오브 더 포항”이라는 최강자의 타이틀이 주어진다. 또한 경기를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 자신의 기록이 적힌 완주증서를 수여해 경기에 최선을 다한 참가자에게 성취감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회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전 이외에도 올해는 고3 수능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교천왕 부별이 새롭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