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는 지난 14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및 대구시의원과 달성군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후계농업경영인
대구 중구는 오는 18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경상감영공원(경상감영길 99) 일원에서 420여 년 전 경상감영의 모습을 재현한 ‘2023 대구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관찰사의 낭만, 사진첩’이라는 부제로 문화공연, 투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경상감영 선화당에서 행해졌던 ‘감영군사와 취타대의 순라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풍속 재연을 시작으로 행사 주제를 담은 ‘경상연향’ 공연이 징청각을 배경으로 이어진다. 특별 프로그램인 ‘관찰사의 낭만 사진첩’은 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유래없는 피해를 입은 군위군이 지난 1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사고나 자연재해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한 복구를 위해 대통령이 지원 대상으로 선포하는 지역으로 자치단체의 재정 형편에 따라 상이하나 재난 피해규모 50억~110억 초과될 경우 지정되며, 군위군이 이번 태풍으로 입은 잠정 피해액은 지난 14일 기준 약 71억8천만원 정도이며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위군은 피해의 심각성을 즉각 인지해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조사를 놓고 국방부 등과 의견 대립을 보인 끝에 보직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은 '집단항명 수괴' 혐의에 강력 반발했다. '집단 항명'이라는 표현 자체가 자신의 부하들인 해병 수사관과 군사경찰(MP)들도 항명가담자라는 뜻이 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다고 했다.
대구 달서구는 대구의 보물인 ‘두류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두류공원의 미래'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두류공원의 미래상 제시, 대구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문화·관광·예술 등 특화 공간 조성 및 콘텐츠 발굴, 두류공원과 주변지역 연계 발전 방안 등이다. 응모자격은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달서구
포항 동해면의 한 가정집에 오랫 동안 방치돼 있던 시츄 48마리 중 30마리가 전국 각지로 입양됐다. 15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한 빌라에서 심한 악취와 함께 개 짖는 소리로 민원이 잇따랐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빌라에서 발견한 시츄 48마리를 응급 처치한 후 동물보호센터로 옮겼으며, 이 중 10마리는 피부병 등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죽었고 30마리는 모두 입양됐다. 한편 최근 SNS을 통해 퍼지고 있는 '유기견 안락사' 논란에 대해 포항시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안락사는 보호소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포항시 등과 협의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포항시가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츄 견주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교육청은 17~24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 맞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 일과시간 외 운영하는 대구형 공동교육과정이다. 대구교육청은 학생의 진로ㆍ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선택과목은 거점학교의 희망에 따라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융합독서, 과학토론 등 139강좌를 운영해 77개 학교, 170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90만4천 세대주(1년 이상 체류 외국인 세대주 포함)에게 주민세 개인분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자치단체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가 지역 구성원으로서 납부하는 기본회비의 성격을 가진 세금으로, 지방교육세 포함 1만2500원이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세대원, 세대원에 준하는 개인(미혼인 30세 미만 청년이 단독 세대 구성 등)일 경우에는 납세의무가 면제된다. 주민세 개인분은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에서 카드․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폰(스마트 위택스)의 간편결제와 가상계좌 이체, ARS(080-788-8080) 등을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다. 납기는 오는 31일까지로 기간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위택스 전자사서함, 금융앱, 간편결제앱 등을 통해 사전에 전자 송달을 신청했을 때는 300원, 자동이체까지 신청했을 때는 700원을 공제받게 된다. 세액공제를 받지 못한 납세자도 이번 기회에 주민세를 비롯한 세목별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이후 부과되는 지방세 정기분 등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세 개인분은 주민이라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부담하는 회비 성격의 세금으로,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실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서구, 달서구가 최종 선정돼 8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의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사회서비스는 노인·장애인 등 전통적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돼 중장년, 가족돌봄청년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앞으로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도 재가 돌봄, 가사 서비스와 함께 심리·정서 지원, 교류 증진 등 개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서구와 달서구가 사업수행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억3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인 재가 돌봄ㆍ가사 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성된다.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에서 돌봄, 가사, 동행지원(은행, 장보기 등)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12시간부터 최대 72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4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소집하고, 올해 을지연습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최근 북한정세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대구시, 50사단, 대구경찰청의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북핵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위기상황에서 을지연습이 실질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핵전쟁의 위험성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오후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대구·경북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권중혁 지사를 위문하고, 고귀한 애국심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예천군은 지난 11일 오후 3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소장 및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궁면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해 예천군이 올해 2월부터 준비한 용궁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세부내용에 대해 관련 부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계획된 시설물의 타당성, 준공 후 관
예천군에서는 예천박물관이 지난 12일 기준 연간 관람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관람객 수는 기존 충효관으로 사용하던 곳을 새 단장해 박물관으로 재개관한 2021년에 2만2936명, 2022년 2만6593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처음으로 3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운영 활동으로 역사전공 대학생과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눈 앞에 닥친 일에만 몰두하고 수습하는 것은 제대로 된 행정이 아니다”며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는 시정이 대구 미래 50년, 나아가 100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혜안을 가지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획조정실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보고 후, “내년도 재정여건 상황은 역대 최악의 상황으로 예상되고, 마른 수건을 짜내는 단계를 넘어서 극한의 재정 다이어트 기조로 예산 편성에 임해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3~11일까지 7박 9일간 ‘글로벌 인재양성, 출향인 초청 고향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출향 기업인인 희창그룹의 권중천 회장을 비롯한 권중갑 회장(스탠포드호텔코리아), 권일연 대표(미국 H-마트) 삼형제와 강평모 대표(우일음료)의 100% 후원으로 이뤄졌다. 연수프로그램은 참여한 지역 내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들에게 아이비리그 대학교(하버드, MIT, 예일) 탐방을 중심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사적지 견학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차라리 내 목이 잘릴지언정 무릎 꿇어 종이 되지 않으리” 석주 이상룡이 1911년 정월에 압록강을 건너며 읊은 말이다. 영남산 기슭에는 고성이씨 종택 ‘임청각’이 있다.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임청각과 군자정 현판은 퇴계 이황이 썼다고 한다. 조선시대 왕이 아닌 사람이 지을 수 있는 최대 규모인 99칸으로, 현존하는 살림집 중 가장 크고 오래됐다. 대한민국 보물 제182호로도 지정됐다. 이 고택은 독립유공자 11명을 배출하며 일제강점기 항일 투쟁의 밑거름이 됐다. 이곳에서 석주 이상룡이 출생했다. 1910년 일제가 한일합병을 감행하자 1911년 당시 54세에 50여 명의 가솔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 서간도로 망명했다. 석주 이상룡은 "공자·맹자는 시렁 위에 두고, 나라를 되찾은 뒤에 읽어도 늦지 않다"라고 했다. 사당의 신주를 땅에 묻고, 노비문서도 불태웠다. 무장독립투쟁 자금이 부족하자 아들을 다시 안동으로 보내 임청각을 2천 원에 일본인 오카마 후사지로에게 팔고 군자금으로 보탰다. 얼어붙은 만주 땅에서 백만 동포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며 항일 독립운동단체 경학사를 만들어 독립정신을 일깨우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했다. 1925년 석주 이상룡은 초대 국무령을 맡았으나 다시 간도로 돌아와 무장 항일투쟁에 심혈을 기울였다. 끝내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32년 5월 길림성 서란현에서 74세에 순국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6일 오전 10시 30분 도산면 일원에서 군장병 안동 바로 알기 투어에 참가한 육군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 군장병을 만나 격려한다.
안동교육지원청 20여 명의 직원들이 지난 14일 태풍 카눈의 영향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 산북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하천에 토사물이 쓸려오고 실종 및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많은 수재민들이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안동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폭우로 인해 망가진 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주택지 인근 쓰레기와 하천 주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해지역 구석구석을 정리하였다.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이 기재부 기부대양여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대구 군공항 이전(기부대양여 방식)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돼, 대구미래 50년을 좌우할 핵심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기부대양여 승인은 ‘대구
대구광역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경제불황 등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경축식은 참석인원을 400명으로 확대하고, 시립국악단의 ‘호적풍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공연인 창작 뮤지컬 ‘다시 찾은 이름’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투쟁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