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상품권 서비스가 오는 13일 0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영주사랑상품권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 지역화폐 플랫폼 chak 시스템 고도화로 인한 조치이다. 중단 기간에는 지류식 상품권 구매환전, 모바일 상품권 구매‧환불‧결제‧결제취소, 카드형 상품권 신규발급‧결제‧결제취소, 정책수당 지급‧사용‧회수 등 모든 발행 형태의 영주사랑 상품권의 전반적인 서비스가 중단된다. 가맹점 정산은 12일까지 결제 및 환전 건에 대해서 13일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중단 기간 중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 이용 시, 일반체크카드로 결제 처리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영주시 관계자는 "더욱 신뢰받는 지역화폐로 거듭나기 위해 영주사랑 상품권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일시중단으로 불편함이 예상되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화폐 플랫폼 chak 주요 개편 내용은 속도 개선(앱 상 상품권 충전 및 결제, 이용 내역 및 회원 조회 등), 신규 기능 도입(잔액 기준 자동 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및 정책수당 지급 기능 등) 사용자 앱 및 가맹점 앱 통합(앱 내 서비스 전환), 광역 단위 앱 서비스 제공(도 단위 앱 및 지자체 간 통합 상품권 활용 가능) 등 모바일 상품권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 개편이다.
K-문화테마파크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의 '변화'가 호응을 얻으며 연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진행한 '선비세상 썸머월드'에 인근 봉화, 예천군 등의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관람을 비롯해 총 5천여 명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썸머월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400칸 미로탈출과 대형 볼풀장을 선보였고 무대에서는 호기심 마술쇼가 펼쳐져 동심을 자극했다. 또한 미니 워터 스플래쉬 등을 갖춘 물놀이장을 운영해 무더위에 시원함을 선사했다. 또, '토요콘서트 자락', 어린이 동화 낭독 '뮤지컬 삼양동화' 등 특별한 볼거리를 함께 운영하면서 선비세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호응은 추석 연휴 진행된 한가위 축제에는 더욱 뜨거워져 6일간 1만2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한가위 축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동화 속 원더랜드를 선비세상에 구현한 테마형 퍼포먼스 △앨리스 인 선비세상을 중심으로 △열기구 체험 △보름달 포토존 △라틴타악 라퍼커션 등 선비세상 특유의 전통적인 분위기에 서양의 문화가 조화된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컨벤션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동무를 위하여가 공연되고 △호기심 마술쇼 △귀여운 캐릭터 썬비외계인과 함께 하는 미로 탈출 △초대형 컬러볼 풀장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돼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와 같은 행사의 성공뿐만 아니라 선비세상에서 오는 7~8일에는 경북 전통음식축제와 장승축제가 열리고 21일에는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행사장으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선비세상 관계자는 "선비세상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해 12월에는 산타월드 등 지금껏 체험하지 못한 겨울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영주소방서는 최근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하여 대형사고를 방지한 일반인 2명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영주남성의용소방대 채상훈(45)대원과 일반인 박석진(45)시민은 일상생활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주변에 있는 소화기 및 생수 등을 활용한 초기진화에 성공해 대형사고를 방지했다. 특히 박석진 씨는 지난 9월 2일 가흥동에 소재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외출을 준비하던 중 주차돼 있는 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 신속한 119신고 및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6일 오전 11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영주시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에서 교육 가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직속 기관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후반기 현장 소통토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후반기 현장 소통토론회는 상주시에서 본청 11개 직속 기관을 시작으로 구미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봉화군, 영주시, 성주군, 칠곡군, 고령군 지역에서 다음달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현장 소통토론회는 기관별 주요 시책 사업과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학교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본청 직속 기관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기관별 특색을 반영한 학교 지원 실적, 업무 개선(경감)과 환경개선 등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5일 포항 청소년수련관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법인과 시설 대표자,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제작된 매뉴얼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ㆍ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과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다. 사업장(시설)의 경영책임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과 보건 확보 의무를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경북행복재단은 올 1월부터 정책연구과제로 선정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산업안전 전문가들의 면담과 연구를 거쳐 최종 성과물로 매뉴얼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매뉴얼을 수정, 보완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매뉴얼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칠구 경북도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매뉴얼을 개발하고 대응해 감사하다”며, “도내 모든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에서 보듯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을 활용해 도내 모든 시설에서 새롭게 시설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는 5일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23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도농촌지도자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농업 혁신, 농업대전환은 농촌지도자 힘으로!’라는 주제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의 중요성과 경북이 혁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성공을 위한 농촌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대전환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식전공연과 우수회원 표창, 농업대전환 비전 퍼포먼스, 농기계와 우수농산물 전시, 화합행사 등이 진행됐다. 최승섭 경북도회장은 “1만5천여 명의 경북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농업 발전을 이뤄냈다”며,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에 발맞춰 농업의 변화와 혁신에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농촌지도자 최고의 명예인 '2023 농촌지도자 대상'에는 경종분야 박남균(경산시), 노재채소분야 여백동(김천시), 시설채소분야 이봉호(상주시), 과수분야 신종협(영천시), 특작분야 강평석(포항시) 회원이 각각 분야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성민(포항시) 회원 등 2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에 박원규(상주시), 농촌진흥청장 표창 손병진(영천시), 임순균(군위군), 윤신원(김천시), 도의회의장 표창 박방현(경산시), 박만기(칠곡군),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장 표창 진의환(구미시), 곽희철(문경시), 강홍길(김천시)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청송군, 의성군, 경주시, 경산시, 울진군, 영주시, 상주시 연합회가 우수연합회로 선정돼 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는 “지역사회 리더로써 국민의 먹거리를 지켜온 농촌지도자회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단합과 결의를 다져 경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 성공과 경북농업 혁신으로 더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태 달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성인자원지도자로 조직돼 올해로 76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농업학습단체다. 경북은 300개 회 1만5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 보호 등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가 지난 3일 구 안동역 특설무대에서 ‘시 승격 60주년 기념 안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의 날은 50만 안동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월 3일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1회 안동의 날은 1963년 1월 1일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60년을 기억하고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기, 향우회기, 시기와 국회기, 의회기가 입장하며 50만 안동인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었다. 이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안동의 위상을 드높인 분들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김숙자:前 회곡양조장 대표)’, ‘명예로운 안동인상(권영식:넷마블 대표이사, 김영식:前 재경안동향우회장, 이재하:삼보모터스 대표이사)’, ‘특별상(박성수: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을 시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민선 8기 시정방향인 ‘봉산개도 우수가교’(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의 뜻을 담은 다리 구조물이 입장했다. 다리 구조물에는 블록 형식으로 ‘시 승격’부터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 선정’까지 지난 60년간 위대한 시민이 이루어 낸 안동의 역사적 순간들과 함께 ‘국립 의과 대학 설립’이라는 시민의 염원도 담았다. 내빈들이 블록을 누르며 안동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국립의대를 ‘설립하자’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안동의 날은 지난 60년을 기억하고, 다가올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자리로 50만 안동인이 다시 한번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경북도청 이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이뤄낸 안동인의 저력으로 지역의료 불평등 해소와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하자”고 말했다.
안동시민들이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안동시민 1천여 명은 지난 4일 원도심 거리일원에서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 가두행진을 벌였다. 지난달 9일 열린 의대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가 지난 2일 축제퍼레이드, 3일 안동의 날 행사, 4일 시민 가두퍼레이드까지 이어지면서 의대 유치를 위한 시민 관심과 열기가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안동 한글 특별전 우리의 한글, 세계에 빛나다’ 전시가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및 5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인 ‘2023 고려 태사길 저잣거리 장(場)’이 6~8일까지 사흘간 안동시 중구동 태사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안동시는 지난 2016~2021년까지 중구동 일원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왔고,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인 웅부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지난 7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인 ‘고려 태사길 저잣거리 장’은 원도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준비한 재생사업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과 연계해 중구동 태사길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태사길 플리마켓과 더불어 한옥마을 복합문화공간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근대 역사 의상 체험, 먹거리, 놀이,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벼룩시장과 무료 도서 나눔, 거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태사광장에서는 사흘간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김원길 웅부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주민들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들이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어가골 인근 낙동강변에 조성한 낙동가람 초화단지 하중도에 봄 유채꽃에 이어 코스모스 개화가 한창이다. 올해 초 조성된 초화단지에는 올봄에도 유채꽃이 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초 4대강 조성사업 완료 후 쓰임새 없이 방치돼 있던 부지에 꽃씨를 파종하고 고사목을 보식하는 등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의 건축자산을 발굴하고 축적해 지속적인 건축문화 확산과 경쟁력을 향상코자 5~8일까지 4일간 포항 철길 숲 일원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과 미래의 만남 - 빛과 건축'이라는 주제로 ‘2023 경북도 건축대전’을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경북도 건축대전은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과 건축문화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건축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도민, 학생 등이 모두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건축대전에서는 건축문화상, 학생작품공모전, 건축작가초대전 등 공모전과 대만 타이중시 건축사공회 작품전, 한동대학교 특별전, 경북도교육청 특별전, 경북도 도시재생사업, 포항지역 건축사 작품전 등 특별전시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건축특강, 안전 체험 부스(VR), 건축물 투어, 어린이 과자 집짓기, 어린이 우리 집 그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경북도 건축문화상’에는 구미에 소재한 반도체 공장 단지 안 작은 공원을 담은 직원복지관인 ‘배경이 되는 건축’을 영예의 대상으로, 자연과 가족을 감싸 안은 ‘김천 동그란 집’과 구운 대나무를 입혀 편안한 공간과 조형성을 살린 ‘포항 흥해랑’을 최우수상, 그 외 우수상 4점을 선정했다. ‘대학생공모전’에는 구미시를 밝히기 위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꿈을 펼쳐 기업의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안한 경일대학교 학생의 ‘TOWARD VISION OF GUMI’를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특선 49점, 입선 37점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업화 시대 실용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건축을 발판 삼아 세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건축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열린 건축대전을 계기로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오는 10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안동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위한 ‘2023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2023 인구교육 추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인구변화의 이해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는 구본진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기획홍보실장을 초청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저출산·고령화 극복 및 미래 전략,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사례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낼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전 공무원들이 인구감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에서 지방소멸에 대해 고민하고 정책 발굴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캠페인 ‘2023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이 오는 27~28일까지 이틀간 안동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를 키우는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육아에세이 손바닥 공모전’을 진행한다. 울고 웃었던 나만의 육아 에피소드(육아 TIP, 아이와의 행복한 일상, 해프닝, 우리 아이 자랑하기, 육아레전드 사연 등)를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 자체 누리집(www.behappykorea-gb.kr)에서 신청받는다. 대상 1팀에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200만원, 우수상 3팀에 100만원이 지급되고 특전으로 누리집 명예의 전당에 게시되고 조선일보 특집기사로도 참가 인터뷰가 게재된다. 부대행사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우리 아이 미래와 행복에 관한 부모교육, 다문화 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소멸 대응 대책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한, 영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Be happy 콘서트’브레드 이발소, 핑크퐁 댄스파티가 이틀간 안동탈춤 공연장에서 열린다. 또한, 영유아 3~6세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스트라이더컵 in 경북’ 키즈 스포츠대회가 안동탈춤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스트라이더와 안전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 아이들에게 메달이 제공되고 연령별 시상식과 경기 종료 후 밸런스바이크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해피투게더 행사 참여 방법은 자체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 소풍 오듯 안동을 찾아주시고 추억을 선물 받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 행사가 되길 바라며 신청을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의 거장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인 마시모 안드레올리 일행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축제장을 방문한다. 마시모 안드레올리 축제위원장 일행은 7일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탈춤축제에 참여·관람하며 안동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경북도는 경북관광협회와 함께 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관광업계 대표, 관광종사자, 시군 관광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세계 관광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북도 관광인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열렸다. 관광진흥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전달, 경북 관광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관광인 결의와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 양영진 주무관 등을 비롯한 시군 관광부서 공무원 4명이 관광진흥 유공 경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관광진흥 유공 기관표창에는 씨엠파크호텔이, 민간인 부분에서는 이관홍 슬리핑퐁 대표이사 등 15명이 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업계 임직원 6명에 대한 경북관광협회장의 표창과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이바지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명에 대한 경북 관광공사 사장의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경북 관광객 1억명 시대’ 대도약을 위한 경북관광인들의 각오를 다지는 다짐 선언과 ‘Korea in Korea, 세계와 함께하는 경북관광’을 주제로 한 기념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다짐 선언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조성, 잘못된 관행 타파, 경쟁력 제고 등 새롭게 도약하는 관광인들의 기본자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관광을 새롭게 발전시키겠다는 관광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관광업계가 우리가 가진 무한한 관광자원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진심 어린 서비스를 더 해 경북 관광산업의 대도약을 이끌고 경북도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히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5일 예천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학동 예천군수,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노인의 날은 1997년 8월 제정됐으며 '노인복지법' 제6조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그간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25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 됐다. 한편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195명(남자 30명, 여자 165명)에게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과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가 시군을 통해 전수될 계획이다. 마지막 순서로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경북도’의 염원을 담아 어린이들과 내빈이 함께 박을 터트리고 ‘경북의 힘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외치면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소머리국밥과 떡, 과일 등으로 정성껏 마련한 ‘효도상’을 대접함으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노후 소득지원과 돌봄서비스, 경로당 중심 여가활동 지원 등 63만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5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상명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최성윤 자연보호경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은 1978년 산업화와 경제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초로 헌장이 선포됐던 10월 5일을 기념하고,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과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국 행사는 45주년을 기념해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에서 자연보호중앙연맹 주최, 경북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전국 기념식은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자연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환영사, 축사, 퍼포먼스, 자연환경보전 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자연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자연보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유공자 40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경북도지사,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자연환경보호 홍보영상 상영과 야외광장에서 30여 점의 기후환경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새로이 각인시켰다. 행사 마무리에는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자연보호, 경북으로부터!'를 모두 함께 외치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범국민적 자연환경보전 실천다짐운동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북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경북형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신산업으로 산업지도를 바꾸는 등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시책 발굴과 실천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가 선정하는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 했다.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2017년에 시작돼 올해 7회째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등 4개 부문(국정, 광역, 기초, 기타) 37명의 유공자에게 시상했다. 경북도의 수상자는 광역부문 자치단체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광역의원 김창혁, 남영숙, 이선희, 기초부문 자치단체장 조현일 경산시장, 기초의원 김철수 포항시의원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