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하 경산영재교육원)은 지난 29일 ‘2023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실시했다. 2002년 경상북도 최초 영재학급으로 개원한 경산영재교육원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올해 영재교육과정에서 74명(초등 40명, 중등 3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학생, 학부모 및 영재 지도강사가 한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경산영재교육원장의 축하 인사, 지도강사 소개에 이어 원장이 모든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직접 전달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경산영재교육원은 지난해 12월에 경산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과정(수학, 과학, 발명)과 중등과정(수학, 과학)으로 나눠 다양한 영역에서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주 1회 출석수업과 여름방학 중 집중수업, 영재캠프를 통해 자신의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기를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모태화 원장은 “1년 간 영재과정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수료의 열매를 맺게 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자녀의 성장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자신의 역량을 더욱 크게 키우고 꿈을 펼쳐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