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구·경북의 국비 반영액이 나란히 늘어나 TK신공항, 영일만대교,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시의 경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3조8020억원을 확보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TK신공항 설계비(100억원)를 비롯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주요 핵심사업이 대거 반영된 결과고 경북 역시 지난해 이상의 국비(4조4540억원)를 확보했다. 윤석열 정부의 긴축기조 속에서 얻어낸 결과로 보수텃밭 대구경북이 현 정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입증시킨 것이다. 무엇보다 TK신공항 예산이 전격 반영된 것이 주목된다. 최근 수도권 언론을 중심으로 견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TK신공항 건설을 본격화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시와 함께 육성한 C-Lab 액셀러레이팅 14기 ㈜토이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옥내누수 탐사, 진단 기술을 활용해 옥내누수 중계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옥내누수 진단, 탐사 솔루션’은 이미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1시간 단위의 물 사용량 데이터를 통해 옥내누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는데, 옥내누수 여부와 유형, 옥내누수량, 심각수준, 관련 민원접수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공무원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 탈퇴하기로 지난 29일 결정했다.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재적인원 1124명 가운데 총회 참석자 741명을 대상으로 전공노 및 민노총을 탈퇴하는 안건을 투표한 결과, 총 623명이 찬성표(85%)를 던져 전공노 및 민노총을 탈퇴했다. 85%의 찬성률은 가히 압도적이다. 전국에 약 15만 명의 조합원을 가진 전공노는 민노총의 주요 조직 중 하나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퇴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등 정치투쟁에만 치중하고, 친북 논란이 있는 이석기 전 의원 석방 투쟁을 벌이는 등 이념에만 매몰돼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전공노 탈퇴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경북지역 소방관노조 1000여 명 중 800여 명도 노조 탈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토인(土人) 백영규 도예인생 71년 회고전’이 오는 9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고전은 고령군 주최, 고령요 주관으로 3대째 전통방식 도예의 길을 걷고 있는 토인 백영규 도예가의 도예인생 71년을 기념하고, 고령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가야토기에서 조선 막사발 그리고 백자항아리에 이르기까지 토인이 대가야의 수도 고령에서 대가야의 혼(魂)을 빚은 다양한 도자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1시 30분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등 내빈들과 토인의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축하무대로 대구 시립국악단 김영산 씨의 대금 연주가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 후에는 내빈들의 전시작품 관람 후 가벼운 티 파티가 진행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가야토기의 명장인 토인 백영규 도예가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전시로 우리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활성화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인 백영규 도예가는 대가야 토기를 우리나라 최초로 재현했으며, 일본 최초의 도자기 국보인 기자에몬 이도다완(喜左衛門井戶茶碗:조선의 막사발)을 재현하는 등 가야토기, 분청사기, 백자 등 자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우리나라 도자사에 큰 획을 그은 흙의 장인이다. 그는 1938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해방되던 1945년 아버지를 따라 귀국했다. 귀국 후 김천에서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1967년부터 1974년까지 문경에서 막사발을 배웠다. 이후 경기도 이천에서 청자를 배웠으며, 전통 도예기법 공부를 시작으로 조선의 막사발과 분청사기, 백자의 재현에 이르기까지 도예에 전념했다. 1990년 고령에 정착한 뒤 가야토기와 분청사기의 재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1992년 일본 고베문화원 초청 조선 막사발 전시를 비롯, 서울국제전통도예전 명인명장 50인전 등 여러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32-다호 사기장-백자장에 지정됐으며, 2021년 11월 문화재 지정번호 폐지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 됐다. 2021년 문화예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는 고령군 운수면에서 고령요를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령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열군수는 9월 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 정례조회 참석한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이상동기 범죄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 발생으로 사회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치안행정-지방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나선 것이다. 위원회는 3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 경북도청 보건정책과․안전정책과, 경북자율방범연합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릴레이 회의를 열고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협의 조정을 이어갔다. 먼저 치안 협력 단체인 경북자율방범연합회에는 순찰 활동 강화와 함께 공원, 산책로 등 취약지 순찰 노선 신규 편입을 요청했으며, 올해 ‘경북도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가 제정된 만큼 범죄 예방 활동에 필요한 지원책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대부분의 이상동기 범죄가 정신질환에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건정책과와 협의를 통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지자체 위기 개입팀과 경찰관의 합동 근무로 출동·응급입원이 한 번에 연계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방안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도내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를 관장하고 있는 안전정책과에는 지역 경찰서를 통한 치안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을 제시하며 방범용 CCTV, 보안등, 벽화거리 조성 등 관련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하며, “소속과 부서는 다르지만 도민 안전이라는 목표는 같은 만큼 원팀이라 생각하고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삼국유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예인의 저변확대를 통해 서예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제3회 군위삼국유사 전국서예대전’ 작품심사는 지난달 24일과 현장휘호는 지난달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문과 한글,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대해 지난달 7~18일까지 전국 서예인들로부터 316점의 작품을 접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한 현장휘호를 거친 후 23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김석태(한문, 대구시)씨가 수상했으며, 군위군 수상자로는 장려상에 전성무(한문, 효령면) 외 31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 특선 62명, 입선 150명이 선정됐다. 입상한 작품들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서예인들과 함께 삼국유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 앞으로도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사라온이야기마을)은 9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놀이열차 타고 과거여행을 떠나자’라는 가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복불복 행운을 잡아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성했으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엔 옛 선조들이 즐겨 놀았던 놀이들을 구성해, 전래놀이가 현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구숭덕관을 리모델링한 ‘사라온인형극장’에서는 군위군 대구 편입 기념 및 사라온인형극장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오는 15~17일까지 사라온 인형극 축제가 열린다. 금요일은 단체 관람객을 맞이하며, 주말인 토, 일요일엔 가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다. 매일 4개의 인형극이 무료로 진행되며 버블맨의 버블쇼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인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돼 풍성한 인형극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2023년 청렴파수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청렴비전을 선포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재직기간 10년 미만의 젊은 직원을 대상으로 선정된 청렴지기 역할의 청렴파수꾼 27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렴한 군위 100년을 위해 청렴하면 영원할 것이고 부패하면 바로 죽는다는 마음으로 ‘청렴영생 부패즉사’라는 청렴비전을 선포하고, 청렴파수꾼들이 실무를 수행하며 느끼는 청렴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청렴교육 확대, 감사 및 모니터링 강화, 청렴메시지 발송 내실화 등 청렴한 조직을
국민의힘이 31일 당원협의회(당협) 1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내정한 사고 당협 10곳의 당협위원장 명단을 의결했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고 36곳의 사고당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서울 3명·대전 1명·세종 1명·경기 3명·충남 1명·전북 1명 등 10명의 조직을 인선했다. 인선 결과 서울 강서을에는 원내대표를 지낸 3선의 김성태(65) 전 의원이 임명됐다. 서울 광진을에는 오신환(52)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중랑을에는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승환(40)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인선됐다. 특히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다수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 용인병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인 고석(63)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흥갑에는 검사 출신 정필재(57) 변호사가 임명됐다. 대전 대덕에는 대검 중수부 중앙수사1과장 출신인 박경호(60) 변호사가 임선됐다. 세종갑에는 류제화(39) 변호사가, 충남 아산을에는 전만권(61) 전 천안시 부시장, 안산 단원을에는 서정현(38) 경기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 전주을에는 재선 정운천(69) 의원이 복귀했다. 당내 유일 호남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 의원과 최승재 의원이 맞붙은 서울 마포갑은 내정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공석으로 남겨뒀다.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지원한 서울 서대문을, 김민수 대변인이 지원한 경기 성남 분당을, 최영희 의원(비례)과 정광재 전 MBN 앵커 등이 지원한 경기 의정부갑도 비워두기로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70여일 동안 19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8차례 회의, 서류 심사, 개별 심층면접, 지역 여론청취, 여론조사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26개 지역은 적임자 부재, 선거구 개편 예정 등으로, 앞으로 계속 심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자문위원회 워킹그룹 회의를 열었다. 워킹그룹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시각과 자유로운 회의 방식으로 인구정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생각을 공유하는 자문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다. 급변하는 인구환경에 대응코자 경북도가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새롭게 구성한 제2기 위원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먼저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도에서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방 정주시대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역점시책 ‘K-U시티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했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지역대학, 지역기업, 지방정부가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어진 발제 강연에서는 ‘더 행복한 로컬을 위한 5대 영양소’라는 주제로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정석 교수는 ‘행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오늘’의 원인을 ‘개발 시대의 성장통과 개발병’에서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컬 살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한 정석 교수의 강연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관점을 ‘인구, 기다림, 개별’에서 ‘인재, 마중, 연결’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며, ‘더 행복한 로컬’에 필요한 5대 요소를 △일자리 △살자리(스테이) △교통망 △관계망(마음과 정보를 주고받는 네트워크) △생애주기 돌봄(수요자 맞춤형 행정지원과 서비스)로 제시했다. 경북도의 사업설명과 정석 교수의 발제 강연 후 참석자들은 발표내용과 인구감소 대응 관련 지역 맞춤형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갖고 생각을 공유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정책들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다방면의 전문가 의견 수렴과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발굴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워킹그룹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달 30일 지역 시민·가족과 함께 열대야를 극복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대구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홍보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하여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병역진로설계센터는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추천·상담하고, 군 생활 정보를 제공, 군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9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대구 수성구 범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름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저소득층 가정에서 겨울보다 여름에 김치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듣고, 김장 김치 3kg 108박스를 기탁했다.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받은 김장 김치를 독거 어르신 등 108명에게 전달했다. 최병순 위원장은 "여름철 입맛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에 대해 대법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은 사형제의 대안으로 검토해야 하며, 현재 정부 논의 대로 사형제와 병존하는 방식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31일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최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실에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사형제 폐지를 전제로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29일까지 ‘경북 세계유산 명품 자전거길 7선 챌린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신규 등재를 염원하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강점을 살려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 세계유산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여행 + 취미 + 건강’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는 도내 4개 시군(경주, 안동, 영주 + 고령(등재 예정) 포함)에 산재한 11개 세계유산을 둘러보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7개 코스, 475km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앱인 ‘트랭글’과 ‘올댓스탬프’를 휴대폰에 내려받고, 코스북에서 '경북 세계유산 명품 자전거길 7선 챌린지'에 접속해 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7개 코스별로 지도를 따라 전체 구간의 80% 이상 완주하면 올댓스탬프 앱에서 완주 스탬프가 찍히고 자동 인증된다. 7개 코스(475km)를 모두 완주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함께 고급 자전거 가방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완주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울릉도 고품격 라이딩 투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 코스 완주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3개 코스(선착순 300명), 5개 코스(선착순 150명) 완주자에게도 각각 1만원, 2만원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문의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국내관광팀(054-740-7263)으로 하면 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나라 자전거 인구는 1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코로나19 이후 그 수가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발굴을 통해 경북으로 자전거 여행을 많이 오도록 함과 동시에 경북의 자랑인 세계유산을 널리 홍보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1년 경북명품자전거길 25선을 발굴해 자전거 여행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기존 25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50선으로 확대 발굴하는 등 ‘취미활동’과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율곡동 청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율곡동은 지난달 30일, 청렴한 하루를 다짐하는 자체청렴 교육을 하고 이달의 청렴 문구 지정 및 청렴 직원을 선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 율곡동 청렴 직원으로는 총무팀 이현주 주무관과 남대흠 주무관이 선정돼 시상금 각 5만원을 전달했다. 이현주 주무관과 남대흠 주무관은 평소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운영 및 친절한 민원 응대로 모범이 되고 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청렴하고 깨끗한 율곡동을 만들기 위해 항상 직원들과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며, “일시적인 청렴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이 당연한 율곡동을 만드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율곡동 청렴데이' 외에 '청렴을 위한 10대 금지행위 지정', '청렴 소리함 운영', '관변단체 청렴 교육', '직원 워크숍' 등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동구 불로봉무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기부자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각급 단체장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캠페인 단체 가입식을 열었다. 불로봉무동은 이번 모금을 통해 착한가게 22곳, 착한시민 3명으로 연 843만원 정도의 새로운 기부 결실을 맺게 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불로봉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말숙 불로봉무동장은 “기부에 동참한 대부분의 가게가 불로전통시장과 불로화훼단지에 위치한 가게들이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 주셔서, 착한가게 22곳, 착한시민 3명이 가입하는 결실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진성철)는 31일 장애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장애인피보호자강간 등)로 기소된 A씨(53)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A씨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며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근무하던 경북 영천시의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비상문으로 여성생활관에 들어가 지적장애2급 여성 2명을 강간하고 추행한 혐의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되자 5개월 동안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구 복지 클래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구 동구청은 복지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달 7~31일까지 총 5회(기본 1, 심화 4)에 걸쳐 ‘2023년 동구 복지 클래스’를 운영했으며, 지난달 31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복지클래스는 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기본 110, 심화 44)해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기본 121, 심화 52)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심화 52명 중 49명(94%)이 수료했다. 또, 1인 가구 급증 및 고립으로 대두된 ‘고독사’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