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시와 함께 육성한 C-Lab 액셀러레이팅 14기 ㈜토이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옥내누수 탐사, 진단 기술을 활용해 옥내누수 중계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옥내누수 진단, 탐사 솔루션’은 이미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1시간 단위의 물 사용량 데이터를 통해 옥내누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는데, 옥내누수 여부와 유형, 옥내누수량, 심각수준, 관련 민원접수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옥내누수는 요금 폭탄 또는 옥내누수 부위가 노출돼 육안으로 확인되어야 발견할 수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 원격검침 인프라의 도입 및 확대를 통해 사용자의 물 사용량 정보가 1시간 단위로 수집되고 있다. ‘(주)토이코스’는 물 사용량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옥내누수 탐지, 진단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본 솔루션의 정확도 검증을 위해 옥내누수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무료로 누수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탐사 이후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구 지역 내 우수 누수보수업체 중계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보수와 누수감면 제도를 통해 수도요금감면 혜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토이코스 엄준석 대표는 “이번 찾아가는 누수탐사 서비스를 통해 물 사용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요금불편 등의 문제가 해결돼 Water ABB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물 산업 분야에 AI를 쉽게 활용해 시민불편이 해소되고 수도사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물 산업 도시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옥내누수 보수 중계 서비스가 확대돼 ㈜토이코스의 캐시카우 확보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들이 대구 C-Lab을 거쳐 성공적인 사업화 가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토이코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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