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경기 도중 뒤에서 날아온 공에 맞은 타구 사고와 관련해 가해자의 책임을 80%까지 인정한 법원판결이 나왔다. 기존 판례에서는 가해자의 책임을 60%로 제한했다. 1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법 영천시법원 김정도 판사는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B씨는 41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김천시는 김천의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음식점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자 김천시 우수음식점 가이드 책자 '味를 담다'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좋은 식단 실천 요령, 건강한 식습관 등에 대한 안내한다. 김천시민과 관광객이 김천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맛깔친’, ‘위생 등급제’, ‘모범음식점’, ‘향토음식점’ 등 주제별로 구분하여 영업소별 주소, 영업시간 등 기본 정보들을 소개한다. 또한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맛깔친’ 업소는 깔끔하고 친절한 김천시의 우수음식점 지정제이고,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 평가 후 위생 상태가 우수한 업소에만 등급을 지정해주는 제도이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 시설의 위생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며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의 음식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김천시 우수음식점 책자 발간으로 김천 시민뿐만 아니라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증된 김천시의 우수음식점들을 이용하며 맛있는 한 끼와 김천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라며, 만족감이 김천 관광사업 및 외식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남부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대형 공장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 교육을 나섰다. 이번 교육은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연일읍 소재) 현장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장시설 화재사례 전파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실시했으며, 명절 전까지 지속적으로 대형공장 방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관계자 자율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제거 △소방시설 사용법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 △자위소방대 운영 및 초기대응체계 지도 △구내식당 K급 소화기 비치 및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 홍보 등이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공장시설 특성상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져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휴 동안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성희롱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임된 대학교수가 해임처분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교수는 자신을 황제로 칭하고 학생에게 궁녀라고 부른 사실도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13일 대구고법 민사3부(손병원 부장판사)는 대구의 모 대학 전 교수 A씨가 대학 측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무효확인 소송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자신이 논문 심사를 맡은 유학생 B씨에게 수차례 성희롱성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 남구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5~27일까지 직원 및 자매결연단체가 함께하는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소비심리위축과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구청 직원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8개 전통시장의 부서별로 지정된 담당 시장에서 1점포 1개 상품 이상 장보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15일 대명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실시될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남구청 직원들을 비롯해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그룹, 대구은행,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하나새마을금고 등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에서도 자율적으로 장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장보기 행사 시, 시중은행의 고금리 대출기조로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지원사업'의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동참이 만성적인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풍성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예천군 수해현장에서 인명수색 작전에 참여했다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겪고 있는 해병대원들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 치료는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여단급 신속기동부대원들이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 군 측은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원하는 대원에게는 내부 심의를 거쳐 청원휴가를 실시하며, 진단 결과에 따라 휴가 일시를 조정하기로 했다.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을 겪는 대원의 상당수는 고 채 상병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경찰서는 지속적으로 상습 음주운전 등 악성위반자 근절 대책에 따라 무면허·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지난 5일 구미시 장천면에서 40대 운전자가 무면허·음주상태(취소수치)에서 화물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가는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운전자는 지난 2000년 이후부터 음주운전 총 4회 전력이 있는 상습 위반자로 밝혀져, 재범우려 및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커 운전자 소유 화물차량을 압수하고 운전자를 구속하였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4일 지인들을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영어학원 원장 A씨(40대·여)를 구속했다. A씨는 2017년 2월부터 올해 초까지 지인 15명에게 "주식이나 사업에 투자해 수익금을 줄 테니 돈을 빌려달라"며 50여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그는 돈을 빌린 뒤 주식이나 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기존에 지고 있던 빚을 돌려막기 식으로 갚거나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원익큐엔씨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금융지원 우대, 정기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우대 등 200여 개의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진성철)는 14일 이별을 통보받자 고교 동창인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원심에서 명령한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보호관찰은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용서 받지 못했지만 피해 변제를 위해 법원에 공탁한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동안 피해자를 찾아가거나 연락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경북도는 경북통상과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활동의 일환으로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지사와 교류하고 K-경북푸드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2023년 8월 기준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6억3128만 불로 전년 동기 5억5557만 불 대비 13.8% 증가했다. 이는 세계적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류열풍과 베트남, 홍콩 등 5개국 10개소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일본·싱가포르 등 국제식품박람회 8회 참가, 영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해외 판촉전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이룬 성과다. 특히 베트남 수출실적은 3200만 불(2023년 8월말 기준)로 일본, 중국, 미국, UAE, 몽골 다음으로 여섯 번째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출 주요품목은 음료, 샤인머스캣, 거봉 등 포도, 연초 등이며 베트남 시장은 동남아시아에 부는 한류 영향으로 매년 수출실적이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곳이다. 이에 경북도는 14일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를 잇달아 방문해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양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 하노이 K-마트 3개 지점(Keangnam점, Gardenia점, Goldmark Ruby점)에서 포도, 배, 떡볶이 등 K-경북푸드 홍보판촉전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샤인머스캣, 배 등 프리미엄 농식품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베트남은 2022년 경제성장률 8.02%, 2023년 2분기에도 4.1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에너지 넘치는 젊은 국가다”며, “한류 열풍과 함께 포도, 배, 떡볶이, 김치 등 K-푸드를 선도하는 경북 농식품을 베트남에 널리 알려 수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이 경주시가 황성공원 내 추진 중인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사업과 관련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사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태극기 게양대는 신라 56명의 왕을 기념해 높이 56m 게양대에 가로 10m,세로 8m 태극기를 게양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6억 5000만원 예산으로 내년 3월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하고 내년 사업을 위한 시군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소득 이모작 공동영농을 빠르게 확대하고 시군의 특화자원을 소득 사업화하는 한편, 선도농가 혁신기술의 중소농 확산에 초점을 맞춘 내년 사업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시군 신청을 받는다. 사업유형은 공동영농형, 특화품목형, 첨단형 3개 유형이다. 공동영농형은 개소당 최대 10억원으로 50ha이상 2모작 전환 시 5억원, 면적 확대(100ha 이상)시 5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특화품목형은 시설작목 10ha 이상, 노지‧과수 20ha 이상일 경우 10억원이 지원된다. 첨단형은 임대팜, 청년보금자리 등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시 공동소득분야에 30억원 이내 지원된다. 공모결과는 오는 10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 추진 중인 문경 영순 들녘과 같은 이모작 공동영농의 조속한 확산을 위해 국비로 조성된 들녘별경영체* 등 준비된 마을과 조직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청송, 영양, 봉화 등 넓은 들녘이 없어 이모작 공동영농이 어려운 시군을 위해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공동영농이 가능한 ‘특화형 혁신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전 시군이 농업대전환에 동참하도록 한다. 특히, 상위 20% 농가소득이 평균 대비 2배 이상인 점을 감안해 기술혁신을 통해 상위-중하위 농가 간 소득과 기술격차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형 사과원 및 샤인머스캣 등 주요품목에 대해서는 농민사관학교 전문기술교육도 확대한다. 한편,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농촌마을이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등으로 구성돼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으로 획기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농업모델로 경북도가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현재 구미, 문경, 예천 3개 시군을 시범 사업지역을 지난해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문경 영순지구는 하절기에는 벼 대신 콩을 심고 동절기에는 양파와 감자를 심는 이모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 문경 영순들녘을 가보면 지난해는 이맘때 벼가 익어가고 있었지만, 지금은 전부 콩이 심겨있다. 콩 다음에는 바로 양파를 키운다. 내년 6월이면 소득이 껑충 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농업소득이 도시 근로자에 비해 64%에 머물러 있다. 농업대전환이 꼭 성공해야 하는 이유다. 혁신농업타운 확대와 성공적인 모델 구축으로 소득배가 혁신과 함께 농업인들도 떳떳하게 세금 내고 기부도 하는 농산업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3일 브라운핸즈 카페에서 시립도서관, 근로자문화센터, 강동문화복지회관에 소속된 독서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순례주택', '어제, 생일'을 주제도서로, 함께 읽고 소통하고 토론하는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독서에 조예가 깊은 독서회원들이 모인 만큼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 제시로 토론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어제, 생일'의 추필숙 지역 작가를 초청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글쓰기 특강까지 더해지며 풍성한 토론회장이 됐다. 한 독서회원은 “그동안 코로나로 개별 독서회 모임만 하다가 오랜만에 합동토론회로 함께하니 너무 반갑고 즐겁다.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는 도서관별로 독서회를 꾸려 매월 정기모임‧자유모임을 열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2일 대구에이스라이온스 클럽(회장 이홍우)에서 농아인들의 여유로운 추석맞이를 지원하기 위해 광천김(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아인들을 위해 추석을 맞아, 기꺼이 후원을 해주신 대구 에이스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된 광천김은 농아인들의 추석맞이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농아인협회에 전달됐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5일 대명시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도전, LG 사회적경제 소셜 골든벨'을 개최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를 배우고 사회적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시간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각 100명이 참여해 골든벨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과 구미탄소제로교육관에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해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동식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적경제를 접하고, 재미있게 사회적경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확산에 힘쓰는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질병관리청, 안동시, 국제백신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 국립안동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와 함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송만기 IVI 사무차장,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통해 첨단바이오산업의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백신 후보물질 발굴 항원 라이브러리 구축 공동연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분야 교육 및 인력양성 상호 교류 협력 등이다.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연구기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비임상-임상-상용화 지원기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 등 핵심기업, 지역 3개 대학 및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와 더불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 유치로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에 따라 올 하반기 공모 예정인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비해 안동과 포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특화된 분야를 선정해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산업 시대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기술 확보가 필수이므로, AI 기반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정부 산하 연구소 설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백신산업이 미래 첨단 산업인 만큼 질병관리청,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와 이번 업무협약이 경북도의 백신산업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조리 홈베이킹 2급 자격증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진입을 위해 필요한 전문기술 습득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마지막 날 자격검증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 모 청소년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줄 모를 정도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꿈드림에서의 경험들이 미래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향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밀가루는 어떤 재료를 만나고 누가 빚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듯, 달성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멋진 꿈을 빚을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좋은 재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유가읍 교육문화복지센터 내로 이전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 진로체험 프로그램, 복지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2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벌이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기관·인물이 사회관계망(SNS)에 1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는 각종 지역행사에 다회용품 사용을 실천하고 있으며, 간부회의 시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없는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수요특강에도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음 챌린지에 함께할 주자로 이병환 성주군수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