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6일 수술 환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의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씨에게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B씨(60대·여)가 숨진 사고를 수사하고 있던 중 올해 6월 척추 수술을 받다 숨진 C씨(50대)의 유족이 A씨를 고발하자 두 사건을 함께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사고는 전문가 등을 통해 정확한 의료지식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밝혀야 해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김성민, 김윤서, 박상돈 학생이 지난 9월 23일 서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은 2019년에 개최된 제11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부터 올해까지 연속우승을 차지하면서 동대회 5연패를 달성하며 국제법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 대회는 가상의 무력 충돌 상황에서 국제인도법의 법리를 활용하여 국제법을 위반하는 적대행위를 통제하고 민간주민과 민간물자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국제인도법의 정신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대한적십자사, 국제적십자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외교부, 법무부 및 국방부의 후원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사단법인 온율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 팀원이자 이번 대회 최우수 변론자상을 수상한 김성민씨는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름에 학교에서 진행한 구두변론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해당 팀을 지도한 신동천 교수는 “영미법과 국제법에 중점을 두고 법리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학교의 교과과정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교수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포항 인근 해안에서 신형 군 장비가 시험운행 중 바닷속에 가라앉는 사고가 났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오후 4시20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서 "오후 3시쯤 포항 소재 군부대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Ⅱ 시운전 중 침수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이 장갑차 안엔 방산 업체 직원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해양경찰·소방당국 등은 이날 사고로 이들 2명이 실종되자 사고 해역에 잠수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포항3)은 지난 25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1차 정기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전반기 박환희(서울시의회운영위원장)회장의 뒤를 이어 제10대 후반기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칠구 신임회장은 포항시의회 의원과 6대 후반기, 7대 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11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해현재 제12대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아우르는 경험과 의장과 위원장을 두루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후반기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라 평가받고 있다. 이칠구 회장은 “먼저 17개 시도 운영위원장님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첫 인사말을 건네며, 10대 후반기 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박환희 전반기 회장께서 추진해오던 사업들은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된 조직권·예산권 확보와 정책지원관 확대 등 실제적인 조치들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전하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서도 17개 시도와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구미시가족센터가 진행한 워킹맘, 워킹대디의 정서지원 힐링프로그램인 ‘내 마음 보고서’가 4~9월 총 11회기에 걸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맞벌이가정의 부모는 일과 가족 간 중첩되는 영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시간을 침해받지 않고 온전히 보장되는 생활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일·생활 중첩 시간을 고려한 맞벌이 근로자의 시간 사용 유형과 일·생활 균형, 2022). '내 마음 보고서'는 맞벌이 가정의 구성원들이 자기 돌봄 시간을 확보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킹맘 내 마음 보고서는 4월 포토테라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을 시작으로 정리수납 등 가정생활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 네트워크 활동과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일·가정 양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회적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9월 워킹대디 내 마음 보고서는 커피테라피와 DISC검사를 통해 자신이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힐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사진, 포항)은 지난 25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다사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따뜻한 위문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꾸준히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될만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박 의원은 “모두가 행복해야할 추석 명절에 더욱 마음이 쓰이는 주변 이웃들이 많다. 이분들 모두가 희망을 갖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시설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다사랑 지역아동센터는 초,중등학생 40여 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 시설 관계자는 “안 그래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항상 부족한 실정인데 이렇게 위문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40세가 넘은 나이에 구미대에 입학해 현재는 박사 과정을 밟으며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학업에 도전해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 박은경 교수(겸임)는 성인 학습자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다. 박 교수는 2015년 구미대 산업경영과(현 스마트경영과)에 입학한 이후 같은 과에서 전공심화과정(3,4학년)을 거쳐 정규학사를 받았다. 졸업 이후에는 교수 추천으로 금오공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 진학해 석사 과정을 마치고 금오공대 박사 과정을 밟으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구미대와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선산시민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물론 박 교수가 걸어온 길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결혼 후 자녀 출산 그리고 보육의 시간을 거치면서 7년간의 경력단절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새로 시작하는 두려움보다는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이 발걸음을 대학으로 향하게 했다. 박 교수는 “기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의지에 달려있다”면서 “나이 때문에 공부할 기회가 지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공부하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신은 지인들에게 대학 진학 추천으로 이어졌고 추천을 받은 5명 정도가 구미대에 입학해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박 교수는 공부에 대한 의지와 함께 멘토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구미대 지도교수(멘토)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부하기 힘들었을 때 교수님들이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이끌어 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현재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경력이 쌓이니까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즐겁고 기다려진다”는 박 교수는 평생 가장 잘한 일로 만학도의 길을 선택한 것을 꼽았다.
건설공제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영남보상센터는 지난 25일 조손가정을 위한 명절 장보기 지원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건설공제조합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장보기 활동에는 건설공제조합 임직원과 적십자봉사회 남구·달성군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이 참여해 아동을 위한 물품과 추석맞이 식료품을 함께 구매했다. 특히 조합 임직원은 사비로 아동 물품을 추가 구매하는 등 사람의 온기와 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활동에 참여한 조합 관계자는 “조손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적십자봉사원이 미리 확인한 덕분에 수혜자 맞춤형 봉사를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설공제조합은 수혜자, 적십자봉사회와의 삼각 결연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2011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총 7억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드림 하우스 사업과 조손가정 등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결연활동에 사용됐다.
구미코는 지난 25일 구미코 중회의실에서 ‘구미코 MICE 자문위원회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미코 MICE 자문위원회는 전시/문화, 시설/환경, 홍보 등 3개 분과로 분리돼 있으며 기업 대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구미코 MICE 자문위원회를 통해 △복합문화센터 구미코로의 관내 인지도 개선 및 홍보 △구미코 개최 행사 규모·다양성·전문성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 강구 △방문객 이용 극대화를 위한 내부 시설 개선과 관련된 관람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출범된 1기 구미코 MICE 자문위원회 위원 1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구미코 MICE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김석호 구미코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단지의 발전과 기업의 노후 제품 업그레이드 및 교체를 비롯하여 산업 내실 강화,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산업전시관 구미코의 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구미코 활성화가 곧 구미 공단 활성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위원들과 의기투합했다. 이어서 "구미코 MICE 자문위원회의 출발과 더불어 구미코와 MICE 자문위원회는 구미 지역 마이스 산업에 대한 시민 친화 접근성 재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도입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휴가비가 ‘왁싱샵’, ‘가전제품’, ‘보정속옷’, ‘성인잡지’등 여행과 무관한 상품 구매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의 국내여행 장려를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와 ‘기업 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는 휴가문화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2018년 도입되어 올해 6년째 시행 중이다. 사업 예산은 2018년 25억원에서 지난해 11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참여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 소속 기업이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휴가샵’이라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국내여행상품 등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휴가샾 구매내역’ 자료에 따르면,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구매내역이 다수 발견됐다. 지난 2018~2022년간 구매기록을 보면, 마사지 약 310건, 네일아트 약 150건, 왁싱샵 약 120건을 비롯해 킥보드, TV, 노트북,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보정속옷, 신발 등 여행과 관련없는 구매가 다수 있었으며, 성인잡지 등 황당한 사례도 있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휴가샵 취급 물품’에 대해 국내여행 상품으로 한정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취급 품목에 대한 별도의 세부 규정은 마련되어있지 않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김승수 의원실의 지적 이후 왁싱샵 등은 ‘웰니스(웰빙+행복)’ 상품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물품에 대해서는 휴가샵 내 노출이 안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승수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과제라며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놓고 관광 활성화나, 휴가문화 조성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 쓰이는 것을 방치해왔다”며 “앞으로 사업이 본래 취지에 알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제대로 정비하고 철저히 관리감독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10년간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가장의 숫자는 40%가량 급감한 반면, 60세 이상 노인가장의 숫자는 10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게 제출한 ‘2013~2022년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2013년 피부양자가 있는 20‧30대 직장가입자는 307만6022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186만1606명으로 10년 새 121만4416명, 비율로는 39.5%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20대는 무려 58.1%(△37만9761명) 급감했고, 30대도 34.4%(△83만4655명)이 줄었다. 이에 피부양자가 있는 전체 직장가입자 중 20‧30대 비중은 2013년 37.1%에서 2018년 30.2%, 2022년 22.5%까지 축소됐다. 특히 30대는 2013년 29.2%로 30%에 근접했으나, 2022년에는 19.2%로 10%대까지 떨어졌다. 사회에 진출해 일자리를 갖고, 가족을 부양하며, 가구 소득을 책임지는 청년이 격감한 것이다. 한편 60‧70대 직장가입자는(70대 이상 포함) 2013년 50만3840명에서 2022년 들어 105만718명으로 108.5%나 늘어났다. 동기간 60대는 45만4247명, 70대는 9만2631명이 증가, 10년 새 모두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전체 가입자 중 60‧70대 비중은 2013년 6.1%에서 2022년 12.7%까지 올라섰다. 10년 전 20‧30대와 31.0%p 격차였으나, 지난해 들어 9.8%p까지 좁혀졌다. 2030의 자립이 늦어진 만큼, 6070이 되어서도 가장 역할을 놓을 수 없는 어르신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가장의 세대구성이 바뀌면서, 부양가족의 분포 또한 변화가 나타났다. 2013년 20‧30대직장가입자 아래에 있던 피부양자는 736만3694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353만8235명으로 52.0%나 감소했다. 전체 피부양자 중 20‧30대 가입자 소속 피부양자 비중 또한 2013년 36.1%에서 2022년 20.8%까지 떨어졌다. 반면, 지난 10년간 60‧70대에 의존하는 피부양자는 75만447명에서 140만2508명에 이르렀다. 86.9%가 증가한 것으로, 전체 피부양자 중 60‧70대가 부양하는 비중 또한 2013년 3.7%에서 2022년 8.2%까지 상승했다. 60대가 지나서도 가족에게 봉양을 받기보다는, 식구를 부양해야 하는 노령층이 늘어난 것이다. 김상훈 의원은 “지난 10년간 청년의 구직은 어려워졌고, 어르신의 은퇴는 늦어졌다. 취업해 가장이 되기 어려운 2030과 고령이 되어서도 일을 놓을 수 없는 6070이 함께 늘어나고 있는 셈”이라고 진단하고 “각 세대가 처한 삶의 어려움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일자리‧소득보장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해 가을 명소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도시철도 가을 명소 체크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역사는 가을 명소 인근에 위치한 1호선 대곡역(대구수목원), 송현역(달서별빛캠프), 2호선 청라언덕역(근대골목), 두류역(두류공원), 3호선 공단역(금호꽃섬), 수성못역(수성못)과 환승역인 반월당역, 명덕역 등 총 8곳이다. 참여방법은 이벤트 대상 역사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방문 인증을 하면 된다. 2개 역사 인증 시 음료 기프티콘 100명, 3개 역사 이상 인증 시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카드값+충전금)를 5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및 역사 내 부착된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구의 가을 명소들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입니다. 이번 한가위는 폭우, 폭염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맞이합니다.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힘든 시간을 굳건히 이겨낸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북도는 민선 8기 1년간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그 덕분에 지방시대는 윤석열 정부가 최우선 챙기는 국정목표가 되었습니다. 또, 경주, 안동, 울진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포항, 구미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제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경북도는 정부와 함께 어려운 민생을 살리고 지방시대를 완성하는 데 속도를 내겠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나 둥근 한가위 보름달처럼,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행복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올 추석, 정든 고향의 품에서 경북의 멋과 맛을 듬뿍 담으시고 소중한 분들과 풍성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 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와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전국 16개 사업장은 9월7일부터 약 4주 간에 걸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 1940포대를 전달한 데 이어, 취약계층·군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명절 음식, 선물 키트 등 맞춤형 물품을 제공했다.
대성그룹은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대성해강미생물포럼(DAESUNG HAEGANG MICROBES FORUM)’을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포럼에는 ‘바이오기술 혁신의 코어, AI(The Impact of AI on Biotech)’라는 주제로 바이오테크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과 합성생물학 기술의 융합으로 DNA합성, 게놈 분석, 인공단백질 설계, 세포 치료제 개발, mRNA 백신개발, 미생물 설계 등 다양한 분야 연구와 응용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의 자기학습능력과 시뮬레이션을 신약 개발과정 등에 이용해 연구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분야 석학들의 입을 통해서 광대하고 복잡한 바이오 분야 빅데이터와 AI의 결합으로 바이오화학, 바이오헬스, 지속가능 환경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들과 함께, 향후 어떤 획기적 솔루션들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까지 다뤘다. 또한 AI와 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른 윤리 및 안전 이슈들과, 이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25일 4층 대회의실에서 부서 보안담당자 및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공서 개인정보 해킹사건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등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큼에 따라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커리어인 대표이자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인 박은미 강사가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내용, 개인정보 유출 시 대응절차, 개인정보 업무처리 중 유의사항 등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각종 문서들의 보안 관리 방안 및 보안프로그램 사용법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해 직원들이 정보보안 관련 업무 수행 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사이버테러와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의식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사전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7일 오후 2시 동대구신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년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1학년 이종서 학생이 지난 23일 열린 2023 천하제일 오리 요리대회에 출전해 농림식품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의 주최로 학생팀과 일반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1학년 이종서 학생이 카레로 맛을 낸 오리파이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과 상금 25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상인 농림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이종서 학생은 “비록 1학년이지만 학교에 입학해 3월부터 여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움과 지도를 주신 학과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5일 한부모가정의 자립기반 조성과 건강한 자녀 양육을 위해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53호·54호점을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대구 수성구 소재 목련모자원 등 2개소에서 개최했으며,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한부모 자립 위한 자격취득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수 지원 △자녀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 △자녀 성장앨범 제작·제공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생필품(어린이 홍삼 등)을 총 30명에게 시설 당 820만원 상당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기형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한부모 가족들이 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강당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DGB동행봉사단과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적십자 봉사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과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자 정성껏 송편을 빚어 포장하고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850세대(세대별 1kg)에 전달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명절에는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염렴해 만든 손수 만든 송편으로 나눔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며, 소박하지만 따뜻한 정성으로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며 “DGB대구은행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ESG경영 실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