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49분쯤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동방 약 2.7km(1.5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톤급, 승선원 2명)가 시동이 안 걸려 표류 중이라는 운항자 B씨(40대‧남)의 신고를 접수했다. 호미곶파출소에서 운항자와 통화한바 “선미 쪽의 배수마개를 막지 않고 출항해 물이 조금씩 들어와 가지고 있는 펌프로 배수를 시키고 있고 시동도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봉화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13일 향군회관에서 군의장, 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국민위례, 표창수여,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2부 안보강연에는 초빙된 이순실 강사의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길 시간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제71회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 시상에는 투철한 안보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김산옥 봉화군 재향군인회여성회장이 수상했다. 정식 봉화군 재향군인회장은 "향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안보 단체로서 앞으로도 국가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에서 운영중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4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꿈드림청소년단, 자원상담원 등과 함께 위기 청소년 조기발굴 및 심리적 지원 제공을 위한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아웃리치(outreach)란 찾아가는 거리상담으로, 청소년이 있을 법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사업을 홍보하고 센터를 알려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실시한 아웃리치는 형곡동 일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마음약국’을 통해 고민 해소법이 담긴 처방전과 응원의 다과를 함께 제공하여 청소년의 심리적 위기를 예방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3일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어린이집 개원식 행사를 열었다. 구미경찰서 직장어린이집은 보육정원 70명이며 지상3층, 연면적 989.65㎡ 규모로 보육실, 통합보육실, 조리실, 원장실, 교재교구실, 옥상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위탁운영되고 있다. 경찰청은 직원들의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전국 100개소 확충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제4차 BTL 경찰관서 직장어린이집 16개소를 개원하면서 전국 총 85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직무만족도 향상이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밤, 낮 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줄여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최근 문화회관에서 젊은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군정 정책 발굴을 위한 정책연구모임인 2023년도 상상초월단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4개 팀 19명의 직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월 1회 이상 정기모임, 정책역량 교육, 전문가 정책 자문, 우수 지자체 방문 등 1년여 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보고회 심사 결과 1위는 디지털 농업선도 콜럼버스 의성군을 주제로 한 '농업의 미래는 IT(있)다' 팀, 2위는 치유농업과 치유관광 연계 옥빛 치유문화촌 조성 을 주제로 한 '청년에 의하여', 3위는 남대천 공원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그린라이트' 팀, 4위는 의성전통시장 오이소(五怡笑) 사업을 주제로 한 '나이 든 의성 구하기' 팀이 각각 차지했다. 1위팀은 수직형 식물농장 확산 및 농특산물 홍보 연계사업 등 총 5개 정책 아이디어 발표가 깊이 있는 연구 결과와 뛰어난 발표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위를 차지한 '청년에 의하여’ 팀도 치유농업과 치유관광을 연계한 옥산면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사업을 제시해 무엇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상상초월단 연구과제의 최종보고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정책아이디어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검토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상상초월단 등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헤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봉양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오후 2~5시까지 봉양면 문흥3길 입구 진입로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음악회는 초대가수(박은경, 이미영, 최지연), 의성팝스연주단, 의성예술인뮤지컬 및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포항시농촌관광문화연구회(회장 정숙경)는 13일 도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계면 일원에서 역사문화유적과 함께 하는 도농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기계면 성계리 고인돌, 봉강재 등 역사문화유적지를 방문하고, 기계서숲에서 양념 노란콩잎장 만들기체험과 맨발 걷기 체험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농촌관광은 자연과 어우러져 이색체험을 하고 자연에서의 쉼을 가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을 기반으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는 13일 기계면 새마을발상지 운동장에서 ‘제30회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인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우수회원 감사패 전달, 가족 화합 한마당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성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화합하는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경제와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3일 기북면 다목적복지관에서 지역 내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지역주민 화합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기북두렁마을 및 다함께 차차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수제 소품을 판매하고 지역주민들과 귀농·귀촌인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터에는 구남매 농장 등 20개소가 참여했으며, 사과 디톡스, 밀랍체험, 사물놀이체험 등 체험 부스와 사행시 백일장,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포항시는 13일 포항해맞이초등학교에서 재난에 취약한 학생들과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안전지킴이 운동본부(본부장 최진)와 함께한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안전 지킴이 리더십 체험캠프’로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조기에 함양함으로써 불시의 사고에 대한 자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곽지역 학교를 우선적으로 발굴·선정해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무보,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4일 구급·펌뷸런스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한 구급대원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훈련 중점사항은 △119구급대원 공무원 행동 강령 △다수사상자 발생 시 임시의료소 설치 등 대응 교육 △구급현장에서의 감염방지 조치 방안 등으로, 관련 교육자료가 플랫폼의 자료공유 시스템을 통해 구급대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진행됐다.
포항시는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과 함께 13일 포항 송도 해변에서 ‘스마트 해양안전 관제 시스템 시범운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해양안전 관제 시스템 시연과 함께 스마트 해양레저 장비, 안전 관제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체험을 진행했으며, IoT 친환경 동력 해양레저(E-mobility),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해양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구조를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도시재생·스마트 리빙랩 안내, 이용객 안전 감시 드론 △송도 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 △송도 해변 특화모델 UFO 보트 △위치 정보, 조난 신호 감지 친환경 동력 서핑보드 △송도 플레이그라운드의 증강현실 기반 서비스 이용을 위한 XR 글래스, 스마트 조난알리미 △SOS 신호가 제공되는 포항 바다야놀자 어플, 육상 서핑보드 체험 장비 등의 체험·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지난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가 주요 보안 시설에서의 중국산 드론 사용 배제 및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망가진 원전 생태계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석준 의원은 “한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훈련용 드론 총 13대 가운데 4대가 중국산이다”며 “세계 각국에서 보안과 정보유출 우려로 중국산 드론의 수입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유출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에서도 국가 안보차원에서 중국산 드론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방사능 측정 장비와 관련해 홍석준 의원은 “휴대용 방사능 측정 장비의 경우 일반 공업제품과 같이 표준연구원이나 원자력연구원, 또 KOLAS 인증을 할 수 있는 민간기업에서 인증받은 제품이긴 하지만 성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미 국내에 70여개 이상의 고성능 게류마늄 검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더 보강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정부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국내 원전 생태계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상당히 훼손됐다”면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2022년에 22조 9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비용 이외에도 전문 인력의 심각한 공백이 발생했으며, 탈원전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증가했고, 이는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홍석준 의원은 “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원전 조기 건설 및 원전 수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건설이 취소된 천지 1,2호기, 대진 1,2호기 등을 포함 신규 원전 추진 계획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원전 해외 사업 실적은 2018년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수주 실패를 비롯해 여러모로 초라했지만, 다행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약 3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계약과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하며 해외 원전 수출에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석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 원전 공사가 중단돼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천지원전의 경우, 2012년 신규원전 건설을 위해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을 받았지만, 2018년 1월 정부 에너지 정책의 변경으로 가산금 집행이 보류됐고, 결국 2021년 정부의 가산금 회수 조치에 따라 이자를 포함해 총 409억원을 반납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을 믿고 기초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잘 따라줬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기초자치단체와 주민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정책을 신뢰한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수원과 산업부가 같이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포항시는 13일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에너지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항시 에너지기본조례 제9조에 의거해 구성된 포항시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 관련 기본 시책의 개발과 평가 △에너지 시책 모니터링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기타 에너지 정책에 관한 사항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및 시 에너지 관련 계획과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복지사업, 친환경 에너지 전환사업 등 에너지 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항시는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축제 ‘2023 청년 기-업(氣-UP) 페스티벌’을 1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를 연결하는 철길숲 인프라에 청년 문화 콘텐츠를 더한 참여형 축제로, 청년세대 의식 및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철길숲 한터마당에 메인무대를 설치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비트박스, 팬터마임 등 관객을 사로잡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메인 행사인 콘서트에는 UV, 지조, kik50, 설레게 등 유명 뮤지션이 출연해 뉴트로, 레게,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스탠딩 공연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무대가 구성됐다.
의성군은 지난 4월 사업을 착수해 10월 조성을 완료한 산림청 그린뉴딜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남대천변'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의 주요하천인 의성읍 소재 남대천변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주변 구봉산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자라는 메타쉐콰이어를 주요 수종으로 선정하고 개울을 연상시키는 조경설계로 다양한 수종의 식물들을 식재했다.
포항시와 포항시 이통장연합회는 14일 청림운동장에서 ‘제1회 포항시 이통장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봉사하고 있는 29개 읍면동의 이통장 약 900여 명이 참석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죽장면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이통장 표창에 이어 2부 행사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화합 한마당과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열기를 더했다. 김선자 이통장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포항의 이통장연합회 일동은 지역에 봉사하는 봉사자로, 포항시와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누구보다 먼저 포항시 발전과 포항시민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은 15일 택시 단말기를 교체하면서 이면 계약을 통해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타낸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택시업체 관계자 2명에게 징역 2년, 6명에게는 징역 6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등 15명에게 벌금 100만~1300만원, 택시법인과 협동조합 16곳에는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택시업체와 협동조합, 단말기 공급업체는 2018년 IC카드 일체형 단말기 등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약정지원금 등 홍보비 명목으로 자부담금과 보조금을 돌려받기로 이면계약을 체결해 포항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포항시민들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인가를 강력 촉구했다. 포항시는 14일 청림운동장에서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결의대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논의 중인 정부와 의료계에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 6월부터 시행을 앞둔 가운데 포항시가 13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용역의 내용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에 관한 사항 △영일만4산단 및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 분산에너지 설치 검토 △산업단지 내 RE100, CF 100 지원방안 △분산에너지 특별법의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검토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