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4월 사업을 착수해 10월 조성을 완료한 산림청 그린뉴딜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남대천변`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의 주요하천인 의성읍 소재 남대천변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이를 위해 주변 구봉산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자라는 메타쉐콰이어를 주요 수종으로 선정하고 개울을 연상시키는 조경설계로 다양한 수종의 식물들을 식재했다.또한, 시설물도 배치해 정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식물을 관찰하며 즐길 수 있고, 야간조명 설치로 군민들이 시원한 가을밤에 산책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했다.이밖에 수목의 상태와 기후에 따라 관수가 될 수 있는 스마트 관수시스템 도입 및 철저한 유지 관리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원유지에 힘쓰기로 했다.군은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2021년 1개소, 2022년 2개소와 2023년에는 보건소 스마트정원, 남대천 실외정원 2개소 설치 등 녹지공간 정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생활 속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정원사업을 지속적 추진은 물론 남대천 실외정원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생활밀착형 정원조성은 산림청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인구감소지역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 녹색생활공간확충 및 국·공유지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