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대량의 공업용수가 필요하지만, 용수확대 관련 정부예산 중 최소한의 예산만 반영됨으로써 공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 및 영일만일반산단의 공업용수 확충을 위한 정부예산 454억원중 154억원만 반영됨으로써 공업용수 확대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 포항시는 최근 포항블루밸리산단 지하관로 설치비용 240억원을 비롯해 영일만산단 용수공급시설 154억원,염폐수 방류공정 실증플랜트 60억원 등 총 454억원의 예산을 정부에 신청했다. 하지만 영일만산단 용수공급시설 154억원만 반영돼 공업용수 확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랫동안 영일만산단 입주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염폐수 방류처리 관련 예산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아, 이차전지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정부에 신청한 염폐수 방류공정 실증플랜트 예산은 공장에서 나오는 염폐수를 바다로 방류하지 않고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중요한 예산이었지만 반영하는데 실패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블루밸리 1.2산단의 경우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입주키로하면서 향후 4만5천톤의 공업용수가 필요하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23~24일까지 양일간 경북소방본부가 개최한 '제3회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도내 21개 소방서 소속 84명의 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효과적인 대응과 사고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는 소방서별로 선수 3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출전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절차에 따라 구성된 과제를 수행하고 심판단이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천소방서는 아포119안전센터 소방위 전상철(팀장), 윤상영, 조현영, 유동욱 대원이 출전하여, 빠른 정보 파악과 신속한 대응능력으로 21개의 소방서 중 2위를 차지했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지난 달부터 출전팀을 구성해 대회 준비 및 훈련에 힘써준 직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훈련에 힘써 각종 재난현장에서 수준 높은 대민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서 실무교육 중인 국가직 수습사무관 15명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에 입도했다. 대구광역시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수습사무관들은 지난 24일 울릉도를 방문해 2박 3일간의 현장교육을 통해 국토 사랑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특히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토 균형발전 정책을 이끌어갈 수습사무관들에게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 지난 26일에는 울릉군청을 방문해 군의 실무행정을 살펴보고 남한권 울릉군수로부터 울릉군의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남 울릉군수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으며, 수습사무관들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통신장비 및 IoT 등 보안 강화 위한 보안인증 제도 개선',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체계 정비', '사이버 안보 분야의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한 성장 기반 조성' 등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석준 의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중국산 통신장비, CCTV, LED TV, 로봇, 드론 등에 대한 보안 강화 필요성을 지적했다”며 “미국과 EU는 중국산 장비에 대해 이미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과기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조속한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홍 의원은 “사물인터넷(IoT)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관련 사이버 침해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적절한 보안인증 제도 개선이 시급하며, 특히 수입산에 대해서는 보다 빠르게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신장비, IoT 기기는 물론이고, 와이파이 장비 같은 경우 중국산을 사용함으로 인해 데이터 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와이파이 장비 직접 생산증명서를 확인하는 등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국민생활 및 국가안전과 관련된 부분이 있다면 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홍석준 의원은 과기부, 국정원, 국방부로 분산돼 있는 정보보안 체계와 관련, “정보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과기부가 좀 더 중심이 된 정보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윤규 2차관은 “민관군 협동 체계를 효율화하는 가운데 조금 더 신속하고 강화된 보안체계를 마련하고, 과기정통부가 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홍석준 의원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성장 기반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이 나오도록 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며, 세계 시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OTT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글로벌 OTT와 달리 국내 유료방송은 정부로부터 여전히 많은 규제를 받으면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규제 완화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박윤규 2차관은 “유료방송 시장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선제적 주파수 공급 계획 마련 필요성에 대해, 홍 의원은 “환경부, 기상청, 해경이 레이다를 사용해 재난대응을 하고 있는 등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늘어나는 천재지변에 따라 안전분야에서도 전파 자원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과기정통부에서 주파수 공급 계획을 미리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기술 분야 인력 부족 대책 마련 필요성과 관련해, 홍석준 의원은 “주요 기술 분야의 인력이 현재도 부족하지만,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미래에는 인력이 더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분야의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2027년까지 6만명이 부족하다고 예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과 관련한 규제 개혁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미래 기술 분야의 인력 부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0일간 2023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상정된 조례안건처리 등을 위해 열린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27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3년도 행감계획의건 △군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택시 기본차령 연장조례안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석포국공립어린이집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추진과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장을 찾아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협업을 강조했다. 이밖에 '다목적농업인교육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 28개소를 찾아 주민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상희 의장은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지적할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지적된 사항들은 군정 반영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역에 창업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에 안착한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로 지난 26일 청년창업 지역정착지원 사업장에서 ‘창업! 우리에게 물어봐 YOUNG덕! 청년창업 커뮤니티’를 개최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3. 10. 27.(금) 오후 2시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포항 교육행정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어울림 체육대회는 포항 지역에 근무하는 일반직 직원의 사기진작과 건강 증진 및 화합 분위기 마련을 위하여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개최하였고 특히 올해는 11년 만에 다시 개최하여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체육 대회는 포항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직속기관 등 120여개 기관 240여 명의 교육행정 직원이 참여하였다. 이날 직원들은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지네발 릴레이, 색판 뒤집기, 지구공 나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법무부 영덕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지역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조손(祖孫) 가정에 창호 교체 및 단열 시공, 외벽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보호관찰대상자 지원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의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마련됐다. 수혜자 신모(20세)씨는 부모 이혼 및 부의 사망으로 인해 82세 고령의 조모를 모시고 생활하고 있으나, 집이 노후화되어 단열작업, 창호 시공, 외벽 도색 등이 시급한 실정이였다. 김성락 보호관찰소협의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26일 오후, 포항시 남구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 2023년 제5회 포항시 신장장애인복지대회에서 의료진 건강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신장내과 최준석 인공신장센터장과 혈관외과 김종빈 진료과장이 참여하여 포항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 과일의 고장 영천시를 널리 알리고 우수 농가를 발굴하기 위한 영천 과일 품평회(포도, 사과, 복숭아, 자두)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송군은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청송읍 월외리 반공위령비에서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희생자 유가족,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도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하여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이번 합동위령제가 호국영령들의 충절을 되새기고 안보를 위한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해방이후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사건과 6.25전쟁,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비롯한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으로 희생된 인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지난 27일 12일간 이어진 제23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10월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임시회 기간중에는 2024년 주요업무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시정에 관한 질문 등 총 19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27일 본회의에 앞서 김상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예산 확대로 시민들이 먹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생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고, 권기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구 군부대 군위 이전 추진 공식화에 따른 집행부의 공식 입장과 유치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제7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했다. 총 19건의 안건 중 「영천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총 18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됐으며「영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한편 영천시의회 다음 회기는 11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시정연설과 행정사무 감사 및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거버넌스와 정책성장 의정연구회’는 지난 27일 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달성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실태 및 향후 정책추진 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보경 군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군의원,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허만세 교수와 연구진들이 참석해 연구 계획, 향후 결과 활용 방안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은둔형 외톨이의 개념 및 실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4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은둔형 외톨이 개념 정의, △관련 지원기관 및 사업 프로그램 분석, △관내 실무자 FGI(Focus Group Interview:표적집단면접법), △연구 좌담회 개최, △달성군 맞춤형 정책 등을 연구한다. 연구책임자인 허만세 교수는 “대구에서 2022년 10월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금 제고하고, 달성군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대표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법안발의는 최근 국회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나 사회적 합의가 부족해 계류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와 보다 나은 정책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다음달 1~5까지 열리는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사과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제2회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를 비롯한 제18회 낙동정맥등반대회,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 동호인 비랭킹 테니스 대회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주말 중 기관고장 모터보트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8일 오후 6시 4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남방파제 약 300m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톤급, 승선원 1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동절기 도래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관할해역 안전관리를 위한 중점사항을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기온이 하강하고 높은 파도와 강풍 등으로 인한 전복·화재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5년간 동절기(11월~2월) 포항・경주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348척으로 전체 사고 1005척 대비 34.6%를 차지한다. 다만, 조업 부진에 따른 출・입항 저조로 해양사고는 매년 감소 추세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은 재단의 비전과 목표 설정, 지역 내 청소년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연구와 자문을 위해 지난 26일 포항꿈트리센터에서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자문위원회는 강창호 포항시개발자문위원회 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현안에 밝고 청소년 분야에 학식이 높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자문 결과 보고 및 내년도 청소년재단의 정책 방향과 사업이 담긴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방안 △제7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을 반영한 2024년 청소년재단 추진 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정책자문위원회가 제시한 방향과 발굴사업을 명확히 검토하고, 포항의 모든 구성원, 기관, 단체가 협력해 청소년 중심의 정책과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 26일 임직원 대상 플로깅과 함께 플리마켓을 추진했다. 포항문화재단은 매년 사회공헌활동으로 헌혈, 연탄 나눔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임직원의 화합 및 실천 가능한 활동기반 마련을 위해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전환했다. ‘플로깅’ 활동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포항시 동빈동 일대를 거닐며 비닐,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대구 달성군과 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달성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달성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김원규 대구시의원, 김은영 달성군의원, 김경아 유치원장 등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평생교육 및 우수인재 양성, 학력향상과 교육복지 에 관한 사항 등 지역 교육현안 전반에 대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협의 조정하는 기구로 매년 하반기에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 주요안건으로는 위기학생에 대한 기관별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으로 기관ㆍ사업별 협업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 또 달성교육재단 설립에 따른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추진 등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해 상호 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기관별 협업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달성군이 진정한 교육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청소년 초청공연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를 선보였다. 양일간 총 4회 공연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2,700여 명이 참여했다.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는 태영고교 야구부 만년 후보 선수 권준호는 만화 ‘슬램덩크’를 보다가 자신의 이름에 저주가 걸린 것 같다며 돌연 야구를 그만둔다. 그러나 필수 인원을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야구부에 복귀하면서 준호에게 떨어진 감독의 명령은 ‘휘두르지 말고 가만히 서 있기’이다. 배트를 휘두를지 말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준호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