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양성평등을 쉽게 접할 기회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영화로 배우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차별과 남성 역차별을 주제로 한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을 상영했으며, 영화는 차별에 맞서 성차별의 근원을 무너뜨린 ‘모리츠 사건’을 다룬 루스 긴즈버그 대법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7일 시청 2층 법률상담실에서 ‘10월 시민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의 법률문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은 시 법률고문인 박기준 변호사가 시민 9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등의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의 가사문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신청은 포항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270-2041~4)로 상담 예약을 하면 추후 지정되는 일시(매월 마지막 주 중 1일)에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시 법률고문 변호사에게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홈페이지-함께하는포항–법률상담-사이버상담)에 글을 작성하면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경제적 문제 등으로 법적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중점관리지표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중점관리지표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며, 남은 기간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남일 부시장은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목표달성이 필요하다”며, “해당 지표 실무자들과 평가부서에서는 중점관리지표에 대한 특단의 대책으로 연내 목표달성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트래블쇼 2023'에서 이동식 관광안내소 차량을 활용한 관광자원 홍보로 최우수 관광테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메가쇼가 주최하고 동인전람이 주관하는 관광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처음 메가쇼에서 단독분리돼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관광도시, 해외여행사, OTA, 여행용품 등 관광 관련 사업체 100여 개사 이상이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여행정보와 관광문화, 용품 등을 홍보했다.
포항시는 27일 프레시안대구경북,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뱃머리 평생교육관 대강당에서 지속적인 탄소 중립 정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포항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탄소 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포항 환경포럼’을 주제로 시민, 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은 ‘탄소 중립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실천 방향 모색 및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에서 현재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국외 탄소 중립 정책 공유를 통한 탄소 중립 실천 방향을 제언했다. 조영탁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 박사는 ‘포항시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포항시의 온실가스 현황 및 전망 △탄소 중립 비전 및 전략 △부문별 추진과제를 발표했으며, 김주형 군산대 교수는 ‘탄소흡수원으로서의 해조류와 산업적 이용 전략’을 주제로 새로운 탄소흡수원 이용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탄소 중립 도시 포항을 위한 나아갈 방향 제언’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탄소 중립 도시 포항의 미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각 분야에서 환경 가치를 내포한 녹색성장 전환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과 경제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탄소 중립 경제도시 포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탄소 중립 비전과 전략 등 지역 단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50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한민국 판을 바꾸는 분권형 국가운영시스템을 대통령께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시도지사가 열심히 뛸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대통령만 뛰는 체제에서 시도지사도 함께 뛸 수 있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7일 포항TP 5벤처동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포스코, 경북SW진흥본부, 관련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중장기 전략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국가 전반의 디지털 대변혁기 진입과 디지털 혁신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동력으로 떠오른 만큼 광역시와 광역도 ‘권역거점’ 중심의 ‘디지털 지방시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경북도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 대전환에 나서고 있다. 이번 용역은 포항을 경북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의 구심점으로 삼아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 및 첨단산업과의 융복합을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북은 지역 내 전통산업 비중이 41.9%를 차지하는 만큼 포항의 전통제조산업(철강·소재·부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산업(이차전지·수소·바이오)의 글로벌 선점을 위한 강력 솔루션이 될 ‘디지털 혁신’을 경북권역 산업도시(구미, 경산, 김천, 안동)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포항에 소재한 권역 거점 지역 SW산업진흥기관인 ‘경북SW진흥본부’와 함께 내년 디지털 혁신거점 공모사업과 연계한 ‘경북 디지털 혁신거점’ 고도화 전략도 함께 수립해 ‘산업융합형 디지털 혁신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디지털 산업은 미래 경제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서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대졸 이상 고학력 종사자가 80.6%를 차지하는 만큼(KIAT, 21년) 디지털 인재의 양성을 위한 지방대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포항의 경우 한 해 동안 소프트웨어 인재를 2,800명을 배출할 수 있는 연구중심대학 포스텍과 한동대 등 4개 대학과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애플, 로봇융합연구원 등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에 인재양성 단계에서부터 취업·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인프라가 단기간에 조성할 수 있고, (가칭)포항지곡벤처밸리를 중심으로 한국의 ‘소피아 앙티폴리스(Sophia Antipolis, 숲속의 연구도시, 지중해의 과학도시로 불리는 프랑스의 소도시)’를 현실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젊은 인재가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첨단산업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지역 균형발전에 대응한다. 또한 지난 9월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제시된 ‘지방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에 결을 맞춰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를 목표로 포항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는 “포항을 넘어 경북 전체의 디지털 산업을 선도해 나갈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경북경제의 혁신과 돌파를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삼고, 디지털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27일에서 29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포항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가 성료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포항 내 전통시장의 우수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김일만 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주요기관 및 단체장들과 지역 상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일간 열린 행사에는 우수상품 판매∙홍보관과 먹거리장터 등 20여 개 전시∙판매관이 설치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재료를 특별할인 가격에 판매해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초대가수 공연, 상인가요제, 전통놀이체험 등 고객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의 비전을 담을 영상물 상영과 50만 시민의 한목소리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허창호 포항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지역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정무특보는 “이번 포항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성서산단 및 기업체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제3회 달서 기업인 굿모닝 스터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가 주관하고 달서경제인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강연은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디지털시대 기업혁신 제조 디지털 트윈과 자동차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달 1일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을 발행해 7%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포항사랑카드의 구매한도액은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포항사랑카드 발행과 개인 구매한도액 상향 조정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시기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의 하나다. 시는 올해 1월 50만 원이던 구매한도액을 지난 9월 추석 명절에 7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이번에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동시에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정부지침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됐지만, 현재 시에는 2만 2,000여 개의 다양한 업종의 사업장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는 대구은행 14개소에서만 가능하던 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구매와 충전을 내달 1일부터는 타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모두 36개 금융기관 105개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에서도 포항사랑카드를 구매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타 금융기관 웹 충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웹 충전 서비스 시행으로 포항사랑카드 판매(충전)처가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대구은행이 소재한 곳까지 가서 포항사랑카드를 구매·충전해야 했던 불편 사항이 해소돼 포항사랑카드 이용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확대된 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구매·충전처는 포항시 홈페이지 포항사랑상품권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며, 대구은행 ATM기와 셀프 창구 등 오프라인 충전은 금융기관 영업시간,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는 1일 00시 15분부터 충전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구매한도액 상향이 시민들의 소비를 진작시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로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포항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7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포항시, 지역 바이오기업 약 40여 개, 포스코홀딩스,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간 자발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향후 포항시 바이오기업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서 포항시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신성장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유치, 이차전지에 이은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등 추진 중인 핵심사업들을 설명하며 참여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조성환 나노셀렉트(미국 바이오벤처기업) CTO, 김봉현 보닥스 바이오(나스닥 상장사) 부사장은 미국의 바이오기업 창업 및 성장 경험과 미국의 바이오 생태계 구조를 사례로 성공적인 포항의 바이오기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는 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일찍이 바이오헬스 분야를 주목해 왔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포항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패는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달린 만큼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다음달 10일까지 농식품부가 모든 한육우 및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명령 발령에 따라 지역 내 소들도 긴급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백신접종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지역 소 농가서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전북 지역 등에서도 추가 발생 확인에 따른 것이다. 이같이 럼피스킨병 확산이 우려된 상황에서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5조에 따라 전국가축(소) 소유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긴급접종 대상은 한우 611호 2만7929두, 젖소 3호 133두, 육우 5호 80두 등과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군이 농가에 직접 백신을 공급해 자가접종하도록 한다. 또한, 5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들에 대해서는 공수의사·공무원·축협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이 농장에 직접 방문해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긴급 접종을 위반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럼피스킨병 발생 시 동법 제48조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도 감액받는다. 이승호 과장은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소 사육농장에 긴급백신접종이 추진되는 만큼 지역 내 소 사육 농장은 정해진 기한 내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27일 기준 럼피스킨병(LSD)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 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경기, 인천, 충북, 전북, 강원 14개 시군등에서 47건이 발생했다.
포항시는 27일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애인체육회 및 포항시장애인단체·시설,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환여풍물단의 풍물놀이와 농어촌두드림 난타공연 등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체육센터와 관련한 경과를 보고하고,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5,665㎡ 규모로 지난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 볼링장(12레인), 2층 수영장(25M, 4레인)과 다목적체육관, 3층 장애인e스포츠실 및 다목적실 등이 있고, 장애인e스포츠실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VR 등 최첨단 장비를 지원하며 포항시 장애인 스포츠 복지 구현에 힘을 보탰다. 포항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비장애인들도 체육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어울림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이 조성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에 개관한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28일 ‘제8회 포항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7일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징비록'을 선물했다.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1592~1598년) 동안 있었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책으로, 전쟁이 발발한 원인과 조정의 실책들을 기록해 후세에 길이 남길 반성이 담겨있다. 이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책을 선물하며 “징비록
포항시와 부산 해운대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와 해운대구는 경북과 부산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수려한 해안선을 바탕으로 한 지리적 입지와 해양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전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및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역의 관광자원, 축제 등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연계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양 도시 간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양 도시에 상호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포항 신광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포항에서 보내 인연이 깊으며,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 또한 포항 송라면 출신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해운대구는 함께 환동해를 공유하고 있는 유사성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욱 단단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남 광양시, 전북 부안군, 서울 노원구, 대구 수성구, 경기 수원시, 서울 서초구, 경북 청송군, 울릉군 등 8개 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포스코 기술연구원 주세돈 원장이 대한금속·재료학회 제54대 회장으로 공표되었다. 평의원 301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주세돈 신임회장은 2024년 1월 1일부로 취임하여, 임기는 1년이며, 학계가 아닌 산업계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포스코가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인 취준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하는 23-9차 교육생은 올해의 마지막 기수로, 다음 교육생 모집은 2024년에 이뤄진다.
김천시가족센터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일소일소一笑一少' 집단상담을 지난 8월 25일, 9월 25일, 10월 26일 총 3일간 6회기 실시했다. 이번 <一笑一少> 집단상담은 음악치료 프로그램, 단축형 우울검사(SGDS-K검사), 셀프칭찬(천연로션, 밤과자 만들기) 통합예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손자녀 양육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조모 집단으로 구성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체적 기능의 노화 예방 및 정서적 안정감으로 양육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위해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자신이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서 자존감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는 지난 25일 사업소 내에 장소를 마련해 이동 헌혈 버스에서 혈액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 신천사업소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 버스를 지원받고, 시간대별로 헌혈 참여 인원을 배정해 총 15명의 직원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은 헌혈 이후 헌혈증을 기부해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문경숙 신천사업소 소장은 “우리 사업소는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을 찾아 ‘안심해’가방 전달을 통한 사랑 나눔을 펼쳤다. 대상은 학대 피해 아동 중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 및 다문화 가정과 우울증으로 관심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 각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했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학대로 상처받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