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내당1동 농악단은 지난 15~16일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내당1동 농악단에서는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 각 가정의 다복과 사업체의 번영을 기원하며, 동행정복지센터,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등 38개소를 순회하며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만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를 진행했다.김진수 농악단장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진행한 지신밟기 행사 경험을 살려 올해에 더 완벽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 단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또한, 행사를 추진하면서 동네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즐거워하시고 격려를 보내주심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내당1동 석경미 동장은 “지신밟기 행사를 위해 애쓴 내당1동 농악단과 주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고, 갑진년 한해동안 우리 동이 무사무탈하고 만사형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