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포항 남구 헬로부대거리 '군번줄 가요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문 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포항시 남구 원동로 문덕헬로부대거리에서 열린 '포은문화축제 군번줄 가요제'에 참가했다. 그는 예심을 통과한 20여 명의 참가자 중 4번째로 무대에 올라 유명가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했다. 문 원장은 비록 입상을 하진 못했지만,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그는 정치인들이 권위의식을 갖고 있다는 이미지를 탈피시키고 싶어 축제에 참가했다고 설명한다. 문 원장은 "이른바 정치인들이 '무게 잡는다'는 이미지를 탈피시키고 싶었다"며 그리고 정치인이 아닌 남구 주민으로서 축제의 장을 즐기고 싶어 포은 문화축제중 문덕 헬로 군벌줄 가요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한다는 것이 값지고 소중한 것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11월 11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경북·부산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교류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적 감성을 지닌 행복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22년 창단되어, 현재 초5~고3 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소속 예문학생예술단으로,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재능 발굴 및 창의적 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 창단되어, 현재 초5~고3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음악회는 1·2부로 나뉘어, 1부는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 윤성준 지휘자의 지휘로 ‘March Blue Sky’ 외 4곡을 연주하고, 2부는 경북문화원윈드오케스트라 서성교 지휘자의 지휘로 ‘Jubilé Royal’ 외 4곡을 연주한 후 부산과 경북 모두 ‘African Symphony’연합 연주로 음악회는 마무리 되었다 임미화 원장은“이번 교류 음악회는 청소년의 예술감수성과 인성 함양은 물론 타시도 상호 교류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예술적 소통을 통해 하나되어 음악적 성장을 이루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 생산단수(10a당 생산량)는 1282kg으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21.6%, 15.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경북도 지역의 봄철 냉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긴 장마, 가을 우박 피해 등의 기상 악재가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경북 북부 지방에는 6월 25일부터 7월 중순까지 900mm 가까운 비가 내려 1973년 이래 50년 동안 대구경북 장마 기간 평균 누적 강수량(292.2mm)의 3배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한 10월 말 안동 등 6개 시·군에서는 예년과 다른 굵은 우박으로 1083ha 3천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에서 농업인의 85.7%는 기후변화를 인지하고 있으며, 85.8%는 향후 10년 이내 농업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는 농업과 농어민이 기후 위기에 가장 심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인식이 더 보편화됐다. (2021 국가인권위원회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실태조사보고서) 경산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A씨는 “봄에 꽃필 때는 냉해로 꽃이 다 떨어지고, 여름철 잦은 비와 수확 철 고온으로 인해 포도송이 반 이상이 탄저로 녹아내리는 등 아무리 사람의 힘으로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WMO(세계기상기구)는 극단적 기후변화가 더 자주, 더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기후의 급격한 변화는 농수산물 주산지의 급격한 변동을 일으켜 농가의 과도한 시설투자와 업종 변경 또한 강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사과의 경우 우리나라 재배면적이 1982년 4.2만ha에서 2007년에는 3.2만ha로 약 1만ha가 감소했으며, 고랭지 배추의 경우는 10.2ha에서 0.5ha로 95% 이상 감소했다. 이런 기후변화가 지속되면 209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사과를 재배할 곳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변화와 농업의 위기는 농민의 위기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위기와 식량 안보의 문제도 야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기후변화로 수십 년 내 전 인류가 ‘식량 안보’ 문제에 직면할 것이며, 2050년에는 주요 곡물 가격이 최대 23% 상승할 것”으로 보고했다. 유럽의 2018~2022년 평년 곡물 생산량은 4220만톤이었다. 하지만 폭염과 가뭄으로 올해 생산량은 3% 이상 줄어든 4090만톤으로 예상되며, 세계 4위 옥수수 생산국인 아르헨티나의 작황 부진으로 세계 옥수수 공급량은 13.9%나 줄었다. 또한 세계적 쌀 생산국인 인도, 태국, 베트남은 가뭄으로 쌀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헝가리 등 19개국은 이미 식량 수출을 금지했으며, 아르헨티나 등 8개국도 식량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제 식량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농업인구가 가장 많고 전국 쌀 생산 4위(511톤), 사과, 포도, 복숭아, 고추, 참외 등과 한우·육우 생산량 1위, 콩・마늘 2위, 양돈 3위 등 대한민국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생태계의 변화는 경북도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경북도는 ‘농업대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농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은 생산자에겐 생명산업이고 국민에겐 식량창고와 다름없는 산업이다”라고 강조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생산량의 급격한 변화와 식량 주권의 문제는 기존 농업과 농촌에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는다면 절대 벗어날 수 없다”며 농업대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시가 TK신공항과 관련한 허위 내용을 방송해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3일 대구 모 방송사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TK신공항은 미주 등 중장거리노선 취항이 가능하고, 국비 지원을 위한 시행령까지 마련됐음에도 모 방송사는 지난 4월 30일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활주로 길이의 문제로 미주나 유럽노선의 취항이 불가능하고, 건설 과정에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등 편파·허위 내용을 방송해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대구시의 신공항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는 것.
김천소방서는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라 주택 내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제품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김천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실내 활동의 빈도가 잦아지면서 전기장판·전기난로·전기열선 등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전했다.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600만명이 넘고 성인 인구 절반 이상이 당뇨병 관리가 필요하지만 국민 3명 중 1명은 본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줄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당뇨병 질병 부담 실태와 관리 현황을 13일 발표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의 양이 부족해 체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고혈당을 비롯해 여러 합병증을 초래한다.
'제34회 김천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 체육회와 김천시 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했다. 지역 내 테니스클럽 46개 팀이 참가해 3개 부(금, 은, 동배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6명이 복식으로 3조 1팀을 이루어 2조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졌다. 이날 대회는 별도의 개회식 행사 없이 진행됐으며, 최한동 체육회장을 비롯한 김천시 체육회 임원과 관계자가 격려 방문하며 대회를 빛내줬다. 이도희 김천시 테니스협회장은 “오늘 대회가 테니스인들의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부상자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금배부에서는 탑클럽이 우승, 정클럽이 준우승, YG, YTC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은배부에서는 화목A클럽이 우승, 에이스B클럽이 준우승, 신룡A, 화목B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동배부에서는 파크클럽이 우승, 드림밸리클럽이 준우승, 송정B, 남산클럽이 3위를 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이 지난 4일과 12일에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도서 입체낭독극'이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한다. 개관 20주년 행사 기념으로 진행한 '도서 입체낭독극'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낭독극을 넘어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 영상,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문학과 연극적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낭독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연극 배우들을 주축으로 한 도킹프로젝트가 공연을 맡았다. 지난 4일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그림책 대상을 받은 '이파라파 냐무냐무'와 서현 작가 신작인 '호랭떡집', 지난 12일에는 '순례주택'을 공연했다. 움직이는 영상과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는 청소년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책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교육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연계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지원청, 달성경찰서, 지역 학교, 1388청소년지원단 등으로 위원을 구성해 위기 청소년 지원에 관한 필요 사항을 논의해 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상반기에 선정된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의 결과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만 9~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의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선정해 생활·학업·자립 등을 돕는 사업이다.
최근 해외에서의 빈대 출현에 이어 국내에서도 빈번히 빈대가 출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선제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2~13일 양일간 방역소독을 시행했다. 빈대는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 끼어들어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저녁보다는 새벽에 더 활발히 활동한다. 특히, 빈대를 예방하려면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다. 가열 연막 및 훈증을 하는 경우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자료실, 열람실 등 의자 및 소파 등 가구와 집기에 스팀 고열을 병행하는 방제 작업을 시행하여 철저하게 상황을 대비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다중 공공시설인 만큼 방역망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출입하는 이용 시설이므로 안전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지속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산업단지 내 김천에너지서비스(주)에서 운영 중인 집단에너지시설(열병합발전소)의 사용 연료 변경 관련 '환경 보전 방안검토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집단에너지시설은 열병합발전소로 2013년 7월에 사업을 개시 시간당 330톤의 증기를 생산해 59MW의 발전시설과 산업단지 내 13곳의 공장에 증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연료를 유연탄 71%, 유기성 고형연료 29%로 변경할 계획을 세우고 허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환경 보전 방안검토서'를 제출해 이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포함한 시의 의견을 조회하기 위해 개최한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사용 연료 변경과 관련한 추진 경과 등 세부적인 내용과 특히 주민들이 관심이 많은 오염물질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주민들의 의견은 설명회 후 2주간 일자리경제과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참여해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고 소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경제6단체는 노동조합법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산업 현장이 1년 내내 노사분규에 휩쓸릴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호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3일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그동안 경제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음을 수차례 호소한 바 있음에도, 야당이 경제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정략적 판단으로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개악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찹쌀떡 선물을 전달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저마다 원하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구미대학교가 아이돌보미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대는 최근 경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양성·보수 교육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 추가지정 됐으며, 구미시로부터는 아이돌봄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경북도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구미대를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에 추가 지정했으며 기간은 다음해 12월 31일까지다. 구미시 아이돌봄지원센터는 구미대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운영을 맡는다. 이에 따라 구미대는 아이돌보미와 관련해 인력 양성부터 센터 운영 역할까지 수행하게 됐다.
울진군 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재)금복문화재단으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재)금복문화재단은 1987년 ㈜금복주의 창립 30주년을 기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공존을 모색하고 ‘사회적, 경제적 가치는 문화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하에 향토 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올해는 대구·경북의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각 1천만원씩 기부를 비롯하여 문화인 포상, 문화예술 학술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금복문화재단을 대표해 기탁식에 참석한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장학재단 이사장인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성서5차발전협의회가 지난 9일 다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찬우 협의회장은 “사업장 소재지인 다사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가 기탁한 후원금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인식 다사읍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될 예정이다.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9~10일까지 평생학습관 3층 회의실에서 2차 실무 및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울진군 지난 6~8일까지 3일간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울진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역할 인식을 제고하고 직무 전문성 향상을 통해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체 직원 800여 명 중 500여 명이 수료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 5급 이상 공무원 대상‘간부 리더십 과정’ △ 6급 대상‘핵심 리더 양성’ △ 7급 대상‘정책 기획자 양성’ △ 8·9·공무직 대상‘실무역량 강화’ △ 신규 임용 과정 등 총 5개 과정으로 3일에 걸쳐 직급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군수와 직원들이 울진군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상호소통하고 직급별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군수님 특강도 함께 진행돼 일체된 모습으로 울진군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게 유연화하기로 했다. 유연화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제조업, 생산직 등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6∼8월 국민 6천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의 결과와 이를 반영한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3월 연장근로 단위를 현행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등으로 유연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가, 주 최대 근로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나는 데 대한 반발이 거세자 재검토에 들어갔다. 8개월여 만에 다시 발표된 이번 정책 방향은 3월의 '전체 유연화'에서 '일부 업종·직종 유연화'로 한발 물러선 것이다. 노동부는 근로자 3천839명, 사업주 976명, 국민 1천21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현행 주 52시간제(기본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가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일부 업종과 직종에서는 애로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근로자 41.4%, 사업주 38.2%, 국민 46.4%가 연장근로 단위를 확대해 "바쁠 때 더 일하고 그렇지 않을 때 적게 일해 연장 근로시간을 주 평균 12시간 이하로 하는 방안"에 대해 동의했다. 이를 일부 업종·직종에 적용하자는 데 대해선 동의율(근로자 43.0%, 사업주 47.5%, 국민 54.4%)이 더 올라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는 13일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고 공단의 주요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일일명예지사장 행사를 실시했다. 이명기 일일명예지사장은 이지사장으로 부터 위촉장을 받고, 지사 현황과 공단 주요현안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단속 강화를 위한 특사경 제도 도입’, ‘흡연피해구제를 위한 담배소송 항소심’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사를 방문한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민원을 청취하며 처리하는 등 일일명예 지사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일일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영광스럽고 세계적으로 부러워하는 건강보험 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공단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김천시의회가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