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밤 11시 36분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내 익수자(30대 여성)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익수자는 지난 18일 타 지역에서 지인들과 놀러와, 저녁 음주 후 울진군 후포항 수협위판장 일대를 거닐던 중 해상 추락해 주위의 지인이 익수자를 발견하고 밤 11시 31분께 119로 신고했고 울진해경서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사고 장소에서 거리 약 00m 지점에 위치한 후포해경파출소에서는 상황실 연락을 받고 신고 접수된지 2~3분여 만에 현장도착해 김상우 경장이 익수자에게 구명튜브를 던져줬고, 곧이어 도착한 울진해경 구조정에서 구조대원 엄힘찬·김민수 순경이 입수해 구명튜브를 잡고 있던 익수자를 밤 11시 36분께 구조 완료했다. 이후 울진해경구조대에서는 밤 11시 48분께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익수자를 인계했고 익수자는 건강체크를 위해 울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익수자는 생명의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울진해경은 익수자와 지인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음주 후 항내부두 가까이 걷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익수자를 발견하면 함부로 뛰어들지 말고 주위에 부유물을 던져주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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