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7일 봉화향교 주관으로 군민회관에서 읍면 70세 이상 어르신 및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 석포면 5인조 민요팀의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참석한 어르신께 다과와 식사를 대접하며 가수 3팀을 초청해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금장락 경북향교재단 봉화향교 전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어르신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전승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의 기로연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을 이어 유교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로연은 1394년 조선시대 태조 때 기로소를 설치, 70세 이상 문신들 예우를 위해 국가잔치로. 오늘날 향교가 경로효친 사상을 기린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도 문해한마당'에서 이옥녀(74‧봉화군 춘양면)어르신이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봉화노인복지관에 성인문해교육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총 14명의 전문 문해교육사와 200여 명의 학습자가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옥녀 어르신은 '선생님은 의사'라는 시를 출품해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청중들 앞에서 자작시를 낭송해 큰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 이옥녀 어르신은 "2019년부터 한글 공부를 시작하며 수업에는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지도해준 강영옥 선생님께 감사와 공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명우 노인복지관장은 "이번에 수상한 어르신께 축하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노인복지관은 전문 문해교육사들을 5개면 10개 경로당에 파견해 그룹으로 한글과 기초수학을 가르치는 등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17일 박현국 봉화군수, 감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군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야면 기초생활거점시설인 주민복지회관및 다목적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물야면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준공식은 식전행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식, 기념 촬영 및 내부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주민복지회관 및 다목적광장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5년간 국비 포함 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됐다. 주민복지회관에는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장, 음악실, 동아리실 등과 다목적광장은 마을주민들의 각종 행사, 및 휴게 및 체육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조성됐다. 김두환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주민복지회관 및 다목적광장을 통해 남녀노소가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을 통해 면민들의 화합의 장소를 만드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특색있는 농촌 마을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소천면체육회는 지난 16일 분천협곡구비마을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3년 면민 화합한마당'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지역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구미시 형곡1동은 지난 18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단체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제4회 형곡1동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산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형곡네거리 등산로 입구를 시작으로 대관정을 거쳐 형곡1동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보물찾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구미시에서 운영중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16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우수 기관 부문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구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공한 학업, 자립,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밖청소년이 이날 우수청소년 부문 이사장상을 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주관으로 '2023 시민화합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예배, 축사, 성탄트리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트리는 다음해 1월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녹여주고 종교를 넘어 시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탄트리 점등식은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온 세상을 밝혀 구미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매년 설치된 원평 분수공원 뿐만 아니라 구미역 광장에도 설치해 더욱 많은 시민이 보다 가까이에서 성탄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16일, 17일 이틀간 서울 상생 상회 앞에서 포항시친환경농업인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직판 행사를 개최했다. 상생 상회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포항 지역 농업회사법인 ㈜이도 등 6개 업체, 27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직판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고 전국 시군에서 온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활기를 띠었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시금치, 부추, 쌀 등 친환경 농산물 18개 품목, 유기농 차, 유기농 잼 등 유기 가공식품 17개 품목, 포항과메기협동조합 과메기 등 수산물을 판매하면서 서울시민들에게 포항의 친환경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경품행사 및 10~20% 할인 판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지난 17~18일까지 문화로 일원에서 2023 구미라면축제와 함께 '문화로 청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청년 계층의 축제 참여를 이끌어 문화로 일원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상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 8기에서 중점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함께 문화재단 출범 등 그간 산업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저변의 확대와 향유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문화로 청춘페스티벌’은 청춘을 메인 테마로 삼아 젊음의 활기찬 에너지와 문화적 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한 도심형 축제로, 문화로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등이 펼쳐졌다.
포항시는 17일 포항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2.28 민주운동과 창의·융합·혁신의 포항’을 주제로 ‘제2차 2.28 경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영석)는 2.28 민주운동의 이념 계승과 실천으로 사회의 공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28 민주포럼, 2.28 대학 운영, 기획 사진전 등 다양한 기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김일수 경운대학교 교수가 ‘2.28 민주운동의 선도성’을 주제로 2.28 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을 재조명했으며, 김진홍 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은 ‘대한민국 도전과 혁신의 Pioneer, 포항’이라는 주제로 포항의 새로운 혁신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포항시가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동 시민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해 제설제의 충분한 확보 및 제설 차량·장비 정비 등 결빙 취약 지역 조기 살포를 위해 준비 중이며, 읍면동 자체 자율 제설단을 재정비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SNS, 시청 알림마당, 홍보 영상, 현수막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에 매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안실련(지부장 이원희), 출동 무조건 봉사단(회장 이상광) 등 기관·단체, 시민과 함께 대설·한파, 도로결빙, 동파, 산불 등 겨울철 재난 발생 요인 및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이 담긴 홍보자료를 주요 등산 진입로 및 인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협동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제14호점 ‘나눔과 동행’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학산주공아파트 인근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장수식당이 이번 달 제14호점으로 선정됐으며, 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에서 간판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인력 등을 지원했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6년 개소해 26년간 급식, 보건의료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수식당은 자원봉사 단체의 봉사활동을 통해 인근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주 5회 중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캠핑장에서 캠퍼, 자전거 연맹,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교실 수료생,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자캠페스타 제14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금오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중국 장사시에서 캉 전 린(康镇麟)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기업 대표단 21명과 관내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양 도시가 함께 쌓아온 교류 성과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약속을 담은 교류협의서를 체결했다. 또한, 양 도시의 기업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류회를 개최하며 지역 산업 및 경제 현황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경제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배터리 순환 경제를 선도하는 ‘경북형 전기차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경북형 전기차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 구축 사업’은 지역 내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와 함께 충전과 관련한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분석을 연계해 배터리 성능인증, 안전진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1년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과 평가를 거쳐 경북도 내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기차 보급의 급격한 증가로 충전시설이 대부분 고정형으로 보급되면서 충전이 긴급하게 필요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설치되는 등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포항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원활한 김장 쓰레기 처리를 위해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에는 절인 배추, 무, 양념류 등 김장으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의 종량제봉투(20L)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배출 시 유의 사항은 △김장 쓰레기(절인 배추, 무, 양념류 등)종량제 배출 시 일반쓰레기와 별도 배출(혼입 금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배출 시 음식물 전용 용기 인근 배출 △흙이 묻은 배추 겉잎, 양파·마늘껍질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 △김장 쓰레기가 아닌 일반 음식물쓰레기는 전용 용기 배출 등이다. 김장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거나 일반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로 배출, 특별 수거 기간 외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 배출할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도심에서 즐기는 라면을 테마로 이목을 끈 '2023 구미라면 축제'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10만 명의 인파가 방문하며 19일 삼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제2회를 맞이한 구미라면축제는 다양한 방문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즐길라면!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및 해외누들 식음존),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구미라면축제는 지역 최초 ‘도심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역전로 및 문화로, 새마을 중앙시장, 금리단길을 아우르는 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우선 목표를 뒀다.
포항시는 17일 청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3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경상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평가로, 자원봉사 참여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실적 등 7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이 선정된다. 포항시와 사단법인 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는 벼룩시장 교환 장터, 테마형 가족 자원봉사단, 아파트자원봉사단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포항 행복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총 3개소의 행복마을을 선정, 다양한 봉사단체들과 함께 마을 환경 개선 및 마을 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열린 ‘제24회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항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동해안 수산물 최대 생산지인 포항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이목을 끌었다. 축제 첫날인 18일은 인기가수 박상철의 초청공연을 중심으로 인칸솔리스트 앙상블, 어린이 줄넘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으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특산품 깜짝 경매쇼, 과메기 무료 시식 등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포항·울산·경주시가 참가하는 ‘2023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18일 울산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렸다. 해오름 동맹은 지난 2016년 동해남부 거점도시라는 역사적·지리적 공통점이 있는 도시들의 상생 발전을 위해 결성됐으며,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은 3개 지자체 단체장과 시의원,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2018년 울산시를 시작으로 2019년은 포항시, 2022년은 경주시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2020~2021년 코로나19로 미개최), 올해는 3개 지자체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