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우려했던 의료대란이 다가왔다. 4년 전처럼 이번에도 대학병원·종합병원의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생들이 의대 증원 반대에 맨 앞장에 섰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1년간 28차례 의사협회와 만나 의대 증원 등을 논의했다. 최근엔 건강보험수가 인상 등 필수의료 지원에 1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의료사고의 법적 책임도 덜어주는 특례법 제정도 약속했다. 이런 정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됐다. 의대생 증원이라는 밥그릇 싸움엔 거품 물고 달려들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한다고 했다. 이들 외에도 이미 7개 병원 전공의 154명이 사직서를 냈고 전국 대형병원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전국 40개 의대 중 35곳의 의대생도 20일 휴학계를 제출한다고 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에 이어 선수들 간 '몸싸움' 문제까지 불거진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난 16일 전격 해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취임한 지 11개월 만에 도중하차한 것이다. 문제는 글린스만 감독만 교체한다고 최근에 불거진 손흥민-이강인 선수간의 하극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느냐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몸싸움은 국민들에게 놀라움과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무엇보다 선수들간에 지경이 되도록 손 놓고 있었던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이 가장 크다. 경질되는 것이 마땅하다. 또 감독 못지않게 축구협회의 책임도 크다. 이제 곧 미국 월드컵 예선전을 앞둔 마당에 터진 선수들간의 불상사는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 16일, 2024시즌 팀을 이끌 주장단을 선임했다. 주장에는 김현욱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부주장은 김진규와 원두재가 맡게 된다. 김천상무 7기로 구성된 주장단은 올 시즌 K리그1을 앞두고 각오를 내비쳤다.
대구 달서구는 부모대상 긍정양육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해 '달서 I MEET YOU'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긍정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부모 단계를 예비부모(달서아이 만나기 전), 학부모(달서아이 만남), 달서부모(달서아이와 성장) 3단계로 나눠 총 8개의 긍정양육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부모교육 사업이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 오리엔테이션 및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2024년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강사들에 대한 연수로 학생 안전관리, 아동학대·성범죄 예방 교육, 방과후학교 강사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적용 전달 연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미시가 대구‧경북 최초로 업무 외 갑작스러운 질병 또는 부상(교통사고 등)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근로취약계층에게 소득 공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한다. ‘구미시 근로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아파도 치료받지 못했던 근로취약계층에게 입원‧입원연계 외래진료‧공단 일반건강검진 기간 동안의 생계비를 지원하며, 19일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한다.
구미시는 오는 3월 30일 새봄맞이 구미 신춘콘서트 '황치열 THE SPECIAL'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중국까지 정복한 대표 한류스타이자 명품 가창력의 소유자 황치열은 ‘구미의 아들’이라 불릴 만큼 구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다. 그런 황치열의 구미에서 첫 스페셜 솔로 콘서트인 만큼 시민들에게 다시 없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치열은 자신의 대표곡인 △매일 듣는 노래 △못 잊어 등을 비롯해, 신곡 △나의 봄날 △그대와 함께 등을 들려주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의 모습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윤종신 ‘좋니’ 답가 버전으로 유튜브 1200만 뷰를 기록한 여성 보컬리스트 미교와 ‘KBS 불후의 명곡’에서 황치열과 함께 무대에 서며 주목을 받았던 김창연이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에서 시의원, 지역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야 정치권은 4·10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저출생 극복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결혼·출산 적령기 세대에서는 냉소적(冷笑的)인 목소리가 팽배(澎湃)하다. 배우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현재 시행되는 제도도 마음 놓고 쓰지 못하는 게 엄연(儼然)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제도를 설계하고 집행하는 공무원들조차 그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022년 국가와 지방 공무원의 육아휴직 사용자는 총 5만9천758명이었는데 여성이 4만5천247명으로 75.7%, 남성이 1만4천511명으로..
대구광역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지역 내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등 사업장 20곳을 모집하고,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험성평가’에 중점을 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기술지원을 한다. 컨설팅은 각 사업장 당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위험성평가 실시 지도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 의식 제고 및 근로자 참여 유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주 자율의 재해예방활동 안내 △재해예방 기술지원 등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대한민국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지원사업으로 지난 16일 전국대학 총 8개교에서 116명의 전문기술석사가 첫 배출된다고 밝혔다.
계명대가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로봇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대경로봇기업진흥협의회와 함께 계명로봇디자인 경진대회 작품 결과물로 전시회를 열었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오는 3월 18일까지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에서 ‘자연, 유리에 깃들이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대구광역시는 경로당을 어르신 복합여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4년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스마트 서비스 구축, 정보화 교육, 시설 환경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2019~2023년까지 5년간 22개 경로당에 33억 원을 지원해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경로당을 어르신이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그 외에도 도시농업 활동을 돕는 농장이나 텃밭 만들기, 공동작업장 조성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영진전문대가 지난 16일 복현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제46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2778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최재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졸업생과 가족 등이 참석했고,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수성대 메디뷰티선도센터(MBLC)는 수성구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K-뷰티 셀프 메이크업’ 재능기부 특강을 지난 16일 센터에서 가졌다.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여성 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특강은 연예인 화장 따라 하기 메이크업 시연 등을 통한 뷰티트렌드 이해와 자기 매력 발견 등 다양한 토탈뷰티 강좌를 열었다.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은 2023학년도 보육교사 29기 수료식을 김선순 총장과 보직자, 수료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리오바관 강의실에서 가졌다.
보성엔지니어링(북구 노원동3가 소재)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동참한다. 산업용 냉각탑 제조 기업인 보성엔지니어링 김상환 대표는 “보성엔지니어링에서 생산하는 냉각탑은 냉각수를 사용하는 산업시설에 꼭 필요한 설비이다. 나눔 또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기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매년 연말 행정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에 앞장선 바 있다. 김 대표가 가입한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사업장)’은 기업 참여형 정기
DGB대구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의 수익률이 2023년 4분기 현황 공시에서 1년 기준 11.17%로,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해 놓은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시행된 이래 퇴직연금 사업을 영위 중인 11개의 은행이 전체 82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디폴트옵션이 본격 시행된 이래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2분기 DGB대구은행 디폴트 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 및 중위험 포트폴리오가 31개 사업자의 223개 상품 중 6개월 기준 각 상위 8위 및 10위를 달성했다. 또한 23년 4분기 개인형 IRP의 원리금 보장수익률 역시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와 사단법인 피아비한캄사랑과 함께 ‘DGB글로벌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출정식을 열고 캄보디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DGB글로벌캠프’는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48명의 단원이 오는 19~24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한-캄다문화가정 문화교류의 밤’ 등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캠프 단원들은 약 1주일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기간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교육봉사, 카드섹션, 합창, K-POP댄스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