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교육부는 대한민국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지원사업으로 지난 16일 전국대학 총 8개교에서 116명의 전문기술석사가 첫 배출된다고 밝혔다.학위취득자중 지천명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아자동차 김운섭 기술책임은 정밀기계공학분야 자동차 워터 펌프 유지보수의 품질 향상에 관한 R&D연구관련 논문을 발표해 일반대학원 학위취득 기준과는 차별화된 현장 품질 중심의 방식으로 대구·경북 최초로 자동차 관련 1기 마이스터전문기술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운섭 기술책임은 80년대 ‘기술인은 조국근대화의 기수’라는 국가정책아래 군 전역 후 가아자동차에 입사해 지금껏 전문대학, 학점은행독학사를 비롯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경야독으로 자동차관련 학업에 연구매진해 입사 후 30년 만에 대구·경북 최초로 대한민국마이스터대학원 전문기술석사학위를 취득했다.교육부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직자의 성장 경로를 제시하고 체계적, 장기적으로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마이스터대는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대학으로 단기직무과정,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전문대학 중에서 선정하고 있다.이뿐 아니라 김운섭 기술책임은 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 대학원 학부과정 중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직종 중앙심사위원을 비롯해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모빌리티 현장, 신기술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자동차관련 종사자 및 관련학교 기술담당 교직원분들의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활동을 통해 자동차기술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김운섭 기술책임은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장과 장비를 활용해 실무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었고, 회사에서 승진과 함께 사회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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