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는 7일 공항건설 현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활주로 연장 당위성을 호소했다. 이날 추진위는 공항 개항 시 운항할 ATR80인승 항공기의 표준 이착륙 활주로 거리는 최소 1300m이므로, 현재 건설 중인 1200m 활주로는 안정적 이착륙이 불가능하다는 새로운 사실도 처음 제시했다. 또한 추가 연장시 1~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는 관계당국의 입장과는 달리, 수심이 얕은 통구미 방향으로 연장하면 1500억원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했다.
“할머니, 유퀴즈 출연하면 시집갈게요.” 손녀의 이 말에 여든을 넘긴 할머니 래퍼들이 다시 움직였다. 국내외 방송을 섭렵하며 ‘고령 래퍼’로 주목받아온 ‘수니와칠공주’가 이번에는 손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칠곡군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는 지난 6일 “작가님, 수니와 칠공주 여기! 유퀴즈만 남았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손글씨 푯말을 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보건의료 정책을 제시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개혁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기존 의료개혁 정책과 차별화된 목소리를 낸 가운데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는 기존 정책을 계승 보완할 전망이다. ▷이재명 "공공의료 대폭 확충"…공공의대 설립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기조에 대해 사실상 전면적인 방향 전환을 예고했다. 그는 공공의대 설립, 지방 공공병원 확충, 지역 국립대병원 강화 등을 통해 의료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 후보는 필수·지역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공공의대 신설을 핵심 정책으로 삼았다.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의대가 없는 광역지자체인 전남과 의대(서남대)가 폐교된 전북 지역에 국립 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대정원 확대의 경우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합리적인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일엔 의대생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책임자들을 문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개별 의료서비스 제공에 머물렀던 윤 정부 정책을 넘어서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김문수 "의료개혁 원점 재검토"…한덕수 '尹정부 의료개혁' 계승 김 후보와 한 후보는 단일화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 공약은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보건의료 정책을 두고 방향은 엇갈릴 전망이다. 김 후보는 지난달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정책을 "국민에게 불편을 안긴 개혁"으로 규정하며, 의료개혁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의료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중심의 의료정책 기조를 수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만큼 의료개혁의 큰 틀을 계승하면서도 일부 보완하는 방향으로 공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6일 관훈토론회에서 "지방과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제대로 된 의료를 받도록, (응급실) 뺑뺑이를 돌지 않도록 의료개혁을 시작한 것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며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준석 "정부조직 개편·시장 기반 의료개혁…윤석열과 차별화"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과 차별화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정부부처 통합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서는 강하게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7일 김문수·한덕수 대통령 후보 간 단일화 논의에 대해 "가위바위보든 동전던지기든 (후보 간 합의만 이뤄지면 된다)"면서도 "불발되면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진행 여부에 대해 "단일화가 안 되니까 전 당원에 물어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5일 "이 후보가 당헌·당규 위에 군림한다"고 주장한 이 사무총장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들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과 시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김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발동하자, 지도부는 당원 판단을 구해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해 이 사무총장은 "우리 당에 여태까지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는 함부로 올리면 안 된다"면서 "웬만하면 후보 교체는 묻지 않는 게 서로 예의"라고 말했다. 단일화가 불발될 경우 후보 교체론이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 측이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게 없는데 가처분 얘기까지 할 필요는 없다. 괜히 그런 말을 꺼내면 이상하게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를 하다가 대통령과 교류가 많지 않았다"며 "이 일에 배후에 누가 있다는 건 나쁜 의도가 있는 얘기같다"고 일축했다. 이어 "한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는 건 윤 전 대통령이 시킨 것도 아니고 권 위원장 권 원내대표가 시킨 것도 아니고 김 후보 (본인이) '김덕수'라고 얘기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단일화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하고, 김 후보에게 참석을 요청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 측 총무실장에게 '밤새라도 경내 대기하고 있으면 언제든 의총을 열겠다. 후보가 꼭 의총에 오면 좋겠다. 시간에 관계없이 아무 때나 오셔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총무실장이란 직함 자체가 없다며, 당 지도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은 7일 1호 공약으로 '부총리급 AI(인공지능)혁신전략부' 신설을 발표했다. 윤기찬 한덕수캠프 정책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한 후보는 상징적인 1호 공약으로 AI혁신전략부 신설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과학기술과 AI 관련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 속에서 선점 경쟁이 과열되며 통합적 대응은커녕 규제 정책이 남발되는 형국"이라며 "우리는 지금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AI 혁신전략부를 부총리급으로 할 것"이라며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혁신 거버너스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기획재정부 중심의 R&D 예산 심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AI혁신전략부가 세운 세부 예산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바꿀 것"이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데이터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데이터 보호 및 규제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혁신전략부는 2030년까지 GPU 등 첨단 AI 반도체 50만장을 확보하는 내용의 AI 국가 인프라 구축, 우수 신진인재 육성기금 조성 및 핵심인재 탈피오트(대체군복무) 등 파격적 처우를 마련해 AI 인재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 양자, 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선제적 규제 개선, 초지능형 AI 플랫폼 정부와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기반 업무혁신으로 공공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윤 대변인은 "한 후보의 1호 공약인 AI혁신전략부는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첫 번째 약속"이라며 "AI 기능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G5 기술 강국 견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I혁신전략부의 신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른 부처와의 AI 관련 업무 중복에 대해서는 "국가과학기술데이터위원회가 정책을 개발하면 AI혁신전략부에서 18개 부처처럼 집행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과기부나 중소벤처기업부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해당 부처 업무 중에 AI 관련된 업무가 이관되는 것으로, 통합하고 결집하는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기흥 대변인은 일부 대선 후보의 탈원전 기조 등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감원전'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고, AI에서 현실적으로 중요한 게 반도체특별법 관련 '주 52시간 근로 예외'인데 해줄 것처럼 얘기하다가 못 해준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반도체 개발에 있어서 단일한 전력이 필요한데 민주당의 원전 축소 정책은 굉장히 비현실적"이라며 "원전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 생태계 복원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AI혁신전략부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이유에 대해 "모든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성장동력으로 AI 관련 개발 사업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 동의하는 것 같다"며 "효율적이고 장기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플랫폼을 합리화하는 게 다음 정부의 대통령이 할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게 후보의 인식"이라며 "이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가장 전제되는 공약이라고 한 후보는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10년 새 대학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국정과제로 내걸었던 윤석열정부 들어 수도권 대학생 수가 2년 연속 늘면서 쏠림이 심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의 '연도별 일반대학·전문대학 재적학생 수'로 수도권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도권 대학의 학생 수 비중이 지난 2014년 37.27%에서 2024년 42.52%로 5.25% 포인트(p) 증가했다. 전문대학은 수도권 비중이 42.56%에서 46.54%로 10년 새 3.98%p 늘었다. 대학과 전문대학을 합한 비중은 38.63%에서 43.37%로 4.74%p 증가했다. 학생 수도 비수도권이 더 많이 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면적 10만4천㏊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산정한 결과약 764만톤 CO₂eq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별 배출량은 이산화탄소환산량(CO₂eq) 기준으로 이산화탄소(CO₂) 677만6천톤, 메탄(CH4) 56만8천톤, 아산화질소(N2O) 29만8천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형차 약 7175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800㎞)할 때 배출하는 양과 동일하다. 이번에 새로 추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가 최근 확정한 산불 피해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지난달 8일 발표된 산불영향구역 기반의 배출량과 차이가 있다. 산림청은 산불영향구역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와 단일화 관련 내홍을 겪는 것을 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동병상련을 느끼는 것 같다"고 7일 평가했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 본인의 유튜브 밤새도록라이브에서 "YS(김영삼) 대통령 시절 영입된 인재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운동권의 대부였던 김문수고, 다른 하나는 모래시계 검사로 상한가를 달리던 홍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때부터 홍 전 시장이 입버릇처럼 기자들과 주변 정치인들에게 '나는 문수형을 너무 좋아한다' 이렇게 계속 얘기를 했다. 김문수 후보도 굉장히 강성이었고, 성격이 강한 홍 전 시장과도 좀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대선에서 홍 전 시장과 김 후보가 나서게 된다"며 "그런데 이때 홍 전 시장이 후보로 선출됐는데 당에 있는 사람들이 이 후보를 돕질 않았다. 내놓은 사람처럼 이렇게 놔뒀다"고 했다. 이어 "그 당시 갤럽 기준으로 홍 전 시장의 지지율이 선거비 보존선 15%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론 홍 전 시장이 24%에 가까운 득표를 했다. 홍 전 시장 입장에선 협조가 안 되는 당내 다른 구성원 때문에 굉장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지금 후보가 되고도 대접을 못 받는 김 후보를 보며 동병상련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는 "사실 얼마 전 홍 전 시장이 경선에서 물러난 다음 몇몇 홍 전 시장 측 인사들이 저와 같이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며 "우선은 홍 전 시장이 김문수 후보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우선 김 후보를 돕고 나중에 움직이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를 두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에게 단일화를 압박하더니만 자기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며 "국민의힘 의원 한 세 명 정도랑 통화했는데, 공통된 이야기는 '김문수가 저렇게 마음먹은 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국민의힘이) 선출된 후보를 물리는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면 김 후보는 가처분 신청을 걸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당히 지리한 법정 다툼에 국민의힘이 돌입하게 되는 것"이라며 "서로 멱살 잡은 상태에서 후보 등록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선거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김 후보가 저보다 훨씬 능력자가. 노동운동 하시던 시절에 가장 잘하는 게 뭐겠나. 잠입이다"라며 "한 40년 만에 김 후보가 전공을 살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의힘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오늘 들은 얘기로는 김문수 후보 측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감정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는 말을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해서 김 후보가 다른
김천시는 지난 2일 영동군수가 김천시를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이웃 지역인 김천시와 영동군이 상호 우호 관계를 다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오랜 기간 같은 생활권을 공유해오며 인연을 이어온 영동군과 김천시가 앞으로도 서로 힘이 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발전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한국자유총연맹 대신동 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응급처치팀의 협조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도시인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상호 교차 기부에는 양 농업기술센터 100여 명의 직원이 동참해 자매도시 간의 우호의 정을 쌓았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부는 두 지방자치단체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 예다회는 지난 2일, 예다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김천복지재단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업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예다회는 현충일 헌다 의례, 전통차회 다도 예절 교육 등 올바른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천시립어린이집은 지난 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모암어린이집에서는 실외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기구와 물품을 활용한 ‘캠핑 놀이’를 진행했으며, 개령어린이집에서는 ‘옐로우데이’라는 컨셉 행사를 진행해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김천시립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며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를 선물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날이 황금연휴로 이어져 주말까지 각 가정에서 야외 나들이가 지속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시민의 재산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도 풍수해 대비 직지사천 둔치주차장 수해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해 대책은 집중호우, 태풍, 폭우 등 풍수해 상황 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직지사천 둔치주차장의 인명 및 차량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직지사천 둔치주차장(평화동 464-1번지 일원) 1개소이며,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둔치주차장 내 차량 진입 통제, 주차 차량의 이동, 차주와의 연락 불통 또는 불응 등 경우 발생 시 강제 견인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천시 지좌동은 지난 2일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지좌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앞 도로변에 색색의 가자니아·베고니아 꽃묘를 식재했다. 그간 지좌동 새마을지도자회는 경북도민체전 맞이 바람개비길 조성 사업, 연도변 환경정화 활동, 자원재활용 운동 등 외지 손님을 맞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그에 이어 금일 연도변 꽃묘 식재 활동까지 마무리하며, 김천시를 찾는 도민체전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첫인상을 선물할 계획이다.
김천시 지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2일 지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건강 기원 보양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보양식 나눔 행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한국수자원공사 부항댐지사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지례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전복죽을 준비했다.
김천시는 9~12일까지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사전경기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 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격려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이승우 시의회 부의장, 최한동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함께했으며, 궁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핸드볼, 족구, 합기도, 농구, 씨름, 유도 등 사전경기가 진행 중인 각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경북도민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단 1건의 사고도 없는 완벽한 대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길안면 대곡리 검단마을 주민을 응원하기 위해 충북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주민들이 지난 2일 마을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검단마을은 20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해, 현재 마을 경로당 등 임시대피소에서 한 달 넘게 생활하며 피해복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괴산댐 월류로 인한 홍수피해를 겪고 재난피해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공감하는 하문리 마을주민들은,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227만원을 전하며 검단마을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달 17~20일까지 남원시에서 열린 ‘2025 남원코리아오픈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13개국에서 1699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국가대표 박민정 선수가 탁월한 스타트와 코너링 기술을 바탕으로 500m+D 종목에서 1위, 1,000m에서 2위를 기록했고 양도이 선수는 E1만m와 1천m에서 각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박민정, 양도이, 권혜림 선수가 단체전인 계주 3천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남자일반부에서도 안동시청 이기원 선수가 DTT2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