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립어린이집은 지난 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모암어린이집에서는 실외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기구와 물품을 활용한 ‘캠핑 놀이’를 진행했으며, 개령어린이집에서는 ‘옐로우데이’라는 컨셉 행사를 진행해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김천시립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며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를 선물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날이 황금연휴로 이어져 주말까지 각 가정에서 야외 나들이가 지속될 예정이다. ‘어린이’라는 말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처음 사용했으며 1922년 어린이날이 최초 제정됐다. 어린이날은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니고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는 것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로 1975년 이래 법정공휴일로 지정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모두에게 친숙한 어린이날 노래는 윤석중이 작사, 윤극영이 작곡해 1948년부터 본격적으로 불려지게 됐다. 조경희 모암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아이들에게 최고 즐거운 하루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어린이날은 단순한 공휴일이나 아이들이 선물을 받는 날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린이의 인권과 존엄성을 지키고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역할을 다짐하는 날이기도 하다”며,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보며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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