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길안면 대곡리 검단마을 주민을 응원하기 위해 충북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주민들이 지난 2일 마을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검단마을은 20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해, 현재 마을 경로당 등 임시대피소에서 한 달 넘게 생활하며 피해복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괴산댐 월류로 인한 홍수피해를 겪고 재난피해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공감하는 하문리 마을주민들은,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227만원을 전하며 검단마을 주민들을 위로했다.   괴산군 불정면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검단마을 주민들께 위로를 전한다. 불정면도 지난 2023년 홍수피해로 인해 큰 위기를 겪었고 많은 분의 도움의 손길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주민들께 힘내시라는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권순익 길안면장은 “피해를 겪은 사람이 어려움을 알 듯, 하문리 마을주민들도 일상으로 돌아온 지 얼마되지 않아 힘드실 텐데도 이렇게 큰 위로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안동시도 주민의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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