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과 예기치 못한 고비를 만난다. 이러한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떤 이는 그대로 주저앉아 실패를 인정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꿋꿋하게 맞서기도 하며, 또 어떤 이는 그 위기를 또 다른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가기도 한다.
영양군은 지난 12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영양읍 경로당 3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혹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을 의미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게 돼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
영양군은 16~17일까지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2024년 실적) 시군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15개 정성지표 담당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빙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주요 국·도정과제 목표달성을 위해 실시하는 시군 합동평가 금년도 총 지표수는 104개이며, 정량 89·정성 15개로 구성돼 있다. 정성지표는 목표대비 실적 달성여부를 단순 측정하는 정량지표와 달리 각 지표마다 영양군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우수시책을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작성해야 하며, 해당 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노력도, 효과성 및 전파가능성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또한 일부 지표는 우수사례 선정 시 국민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기도 한다. 다가오는 6월, 1차 제출을 앞두고 실시하는 컨설팅 내용은 차별성과 완성도가 높은 정성자료 작성을 위한 평가지표 및 지표 매뉴얼 분석, 우수사례 발굴 및 실적요약서 작성 방법 등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전에는 어떻게 작성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잘 몰라서 여러 가지 행사나 사업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작성하여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는데, 컨설팅을 받게 돼 큰 힘이 된다”며, “9월에 실시하는 2차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최종 제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컨설팅과 더불어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시책을 지표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흡연예방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5일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 심화형 운영교 및 보건소, 교육지원청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의회를 통해 2023년 흡연예방사업 추진 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흡연예방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구서영 교육장은 “학교-보건소-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흡연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캠페인 실시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14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군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과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 건강합심, 건강올림PICK 행사를 진행했다.
<김세환 이사장 취임 3년 ‘괄목 경영 성과’> “지난 3년간 3高 복합적 위기 속 소상공인 중심의 보증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한 결과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임 3년간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도민중심 경영방식’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성적표에는 △역대 최대 출연금 유치, △전국 최초 비대면 업무처리 시스템 개발,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개발 등 ‘최대’,‘최초’,‘유일’의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해는 우수한 보증실적과 경영혁신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3일 연일읍 일원에서 농촌일손 돕기와 함께 산불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소방공무원 및 연일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해 농업인의 사기 진작에 목적을 뒀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로 수감돼 4ㆍ10 총선에서 옥중 출마를 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석방을 주장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도 풀어주고 돈봉투 사건도 불구속 수사함이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썼다.
메신저 피싱범이 피해자의 은행계좌를 원격 조종해 다른 사람 계좌로 송금해 카드대금이 자동결제된 사건에 대해 1심과 2심 재판부가 "해당 카드계좌의 소유자가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으나 대법원이 파기환송했다. 16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재판장 이동원)는 메신저 피싱 피해자 A 씨가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상고심에서 'B 씨가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다. A 씨는 2021년 10월 자녀를 사칭한 피싱범으로부터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 수리비가 필요하다'는 문자를 받고 피싱범이 안내하는 대로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했다.
일선 경찰서의 팀장급 경찰 간부가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6일 대구경찰청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대구 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차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경감을 붙잡았다. 당시 A 경감은 "주차장에서만 운전했으며, 동승자가
'묻지마 폭행' 등의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시민들의 든든한 안전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1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묻지마 폭행' 등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 전국에 신설된 조직이며, 경북경찰청에는 13개 팀 92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5개 팀, 36명으로 이뤄진 포항팀은 포항남부경찰서에 배치돼 포항·경주·영덕·울진지역에서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 모텔촌·원룸·주택 밀집지역 순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수배자와 수배차량 등을 조회해 범죄자를 검거하는 일도 맡는다. 포항팀 관계자는 "각종 축제 현장과 다중이
영주선비도서관풍기분관은 오는 5월 23일까지 풍기읍 유아(3-6세)를 대상으로 2024년 일일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일일독서교실은 4~5월까지 총 8회 운영하며, 사서의 도서관 이용교육과 전문 동화구연 강사의 동화구연 및 창의 독서 체험 활동으로 구성해 유아들의 도서관과 책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생활 속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책놀이 전문 강사와 함께 공룡과 우주를 주제로 한 과학 그림책을 읽고 관련된 공룡 슈링클스 만들기, 우주 로켓 만들기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이 준비돼 있다.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그와 관련된 독후활동까지 체험해보면서 책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73년생 한동훈'의 저자인 심규진(46) 스페인 IE 대학교 교수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윤석열 정부 망했다고 잔치라도 난 듯 경망스러운 언행을 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심 교수는 16일 SNS를 통해 홍 시장이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를 풀어줘야 한다.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다"고 요구했다며 "이는 제2의 조국수홍이다"고 비판했다.
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하는 동시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혀 양국간 외교에 적신호가 켜졌다.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에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올해 외교청서에도 이러한 견해가 담겼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징용 피해 소송
칠곡군은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지 표출을 위해 이색적인 시책으로 청렴 명함을 제작해 배부한다.
영주시는 관광지, 식당ㆍ카페 등을 소재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후 관광지 홍보에 널리 활용하고자 '2024 영주 여행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공모 기간 내 제작된 타 공모전 수상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만 가능하다.
영주시는 최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7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새오름 △대촌교회 △미소머금고 △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 영주지부 △효통합재가센터 등 5개소이다.
영주시가 오는 5월 17일까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분야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개의 정책 제안이 가능하다. 심사항목은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효과성 △구체성 총 4가지로 정책 소관부서 1차 심사, 외부전문가를 포함하여 구성된 영주시청년정책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상위 6개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작으로 선정될 경우 오는 8월 상장과 함께 최우수(1) 100만원, 우수(2) 각 50만원, 장려(3)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ara6161@korea.kr), 등기우편(영주시 시청로 1,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한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어려운 서민 삶 훨씬 더 세밀하게 챙겼어야 했다"라며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예산과 정책에 집중해서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했지만 어려운 서민들의 형편을 개선하는 데는 미처 힘이 닿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추후 민생 안정을 위해 국회와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주시가 오는 6월 7일까지 '제28회 영주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제28회를 맞는 '영주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유공자를 발굴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명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추천부문은 지역경제활성화, 봉사및효행, 문화체육 3개 부문이며, 추천대상은 추천일 현재 2년 이상 영주시에 거주한 사람, 영주시가 등록기준지인 출향인사, 영주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기관․단체 또는 그 재직자로, 타의 귀감이 되는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 이력서, 공적서, 공적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영주시청 및 대상자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시상계획 및 신청서식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영주시청 총무과(054-639-6264)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추천된 수상 후보자에 대해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말까지 수상자를 선정하고, 9월 이후 시상할 계획이다. 김한득 총무과장은 "각계각층에서 영주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