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 신년교례회가 5일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예) 주관으로 라메르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창의적 융합과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여성이 함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각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악 8중주와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 인사, 여성단체 활동 영상 시청, 신년 퍼포먼스, 시루떡 자르기로 2024년의 시작을 축하했다.
봉화군 수의사회는 지난 4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기탁한 수의사회 하종성 회장을 비롯한 4명의 동물병원장은 동물 진료, 전염병 예찰 및 예방치료, 검진 등 지역내 가축 질병 예방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하종성 회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만큼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극한 호우에 따른 피해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영주~동백산)의 운행이 8일 첫차부터 정상화된다.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은 무궁화호 하루 8회와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관광열차가 목.금.토.일.월요일 하루 4회 정상 운행한다. 영주∼동백산 구간은 지난해 7월 폭우 여파로 영동선 전체 4개소에 노반 유실 및 선로 내 토사 유입이 발생해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당시 수해복구에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가철도공단은 설계·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주
박형수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5~6일 이틀 연속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박형수 의원은 영주 의정보고회에서 "그동안 선생 같은 품성으로 자기자랑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여러분을 찾아뵙겠다"면서 "울진사람이지만 영주를 발전시킨 정치인이었다는 평가를 받고싶고, 여러분과 함께 영주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비추며 재선의지에 대한 각오를 피력했다. 영주 의정보고회에는 1천여 명의 국민의힘 당원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시의장, 박성만‧임병하 도의원, 김진영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비롯한 12명의 영주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정보고회는 100 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부산에서 테러를 당하고 부산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서울행을 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위가 지역 의료계엔 상처만 남겼다는 뒷말이 나온다. 이 대표가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세를 보인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런데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지 않고 갑자기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수술과 치료를 받은 이 대표의 선택에 대해서는 반발여지 많다. 의료 전달 체계를 무너뜨렸을 뿐 아니라 지방 의료진과 의료시설에 대한 불신을 여실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결국 '제1야당 대표도 다치면 서울로 간다'는 나쁜 선례를 남긴 셈이다.
포스코그룹 회장이 오는 3월 바뀐다. 포스코홀딩스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지난 3일 내부 후보 8명을 ‘평판 조회 대상자’로 선정 발표했는데 여기에 최정우 회장의 이름은 빠졌다. 최 회장이 어떤 속사정으로 신청하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 최 회장이 스스로 지원서 제출을 포기했는지, 아니면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심사에서 탈락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후추위가 향후 발생할 잡음을 미리 막기 위해 최 회장을 1차 심사에서 걸러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해 현재까지 5년 이상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 내 첫 임기를 수행한 회장이 된다. 최 회장의 3연임 여부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최 회장은 지난달 11일 자사주 700주를 장내 매수해 연임 도전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고 여기에다 포스코 이사회가 지난달 19일 현직 회장이 연임을 원할 경우 공개적으로 그 의사를 밝히도록 하는 규정을 없애면서 자동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 리스트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는 올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작년 대비 56억원 증가한 559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하여 기업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운수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 운전자금 융자 신청은 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23)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가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로 29억8천만원의 예산(절감율 3.42%)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35건 874억원 규모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요율의 시정,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바로잡았다. 계약원가심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영주시 계약원가심사 기준금액은 종합 및 전문건설 공사 2억 원, 기타공사(전기, 통신, 소방 등) 5천만 원, 용역 5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이다.
청송군은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연납 신청을 접수한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가 매년 3월과 9월에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납부하는 경우, 납부금액의 10%를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고 청송군청 환경관리과에 유선 또는 위택스를 이용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매년 1월 연납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청송군에 등록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인 경유자동차 소유자이며, 부과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로, 2024년 상반기 내에 폐차나 소유권 변경 예정인 경우에는 정기분 납부를 권고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 참여시 10%할인 혜택을 통해 부담을 덜 수 있으니 많은 군민들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최근 2023년 12월 31일을 끝으로 4년간의 운영을 종료하고 철거됐다. 2020년 1월 21일부터 운영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대응체계의 개편(보건소 기능 정상화, 일반 의료체계 전환)으로 1441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41만2천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검사 및 방역 활동을 추진하는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왔다. 시는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에 따른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소식지, SNS,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단을 알리며 코로나19 검사 가능 병원을 안내하고 있다.
영주시 선비세상 '윈터페스티벌'이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1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았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윈터페스티벌 기간, 선비세상 전체가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한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에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언제나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눈놀이장 '스노우존',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실내 컨벤션홀, 새로 개장한 전통무예장의 범퍼카 UFO 등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의 발굴 및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최대 5억한도)과 기술·경영 교육 및 상담(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 임대, 매매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미만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연리 1.5%, 5년거치 20년상환)의 융자금과 함께 각종 영농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봉화군이 지난 4일 군수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수의사 4명을 공수의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수의는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 및 동물병원에 근무 수의사 중 시장·군수가 위촉해 동물의 진료, 전염병 예찰등 예방과 관련업무를 담당한다. 이번에 위촉된 4명의 공수의는 올 한해 지역의 가축사육 농가 동물 진료, AI, 구제역, 럼피스킨 예방접종, 결핵혈청검사, 산란계 등의 예찰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박현국 군수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공수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가축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주민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영농일자리지원센터 1층(청송읍 금월로)에서 농한기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스마트폰 앱 활용, 유튜버 되기, 파워포인트, 블로그 활용 등 5개이다. 각 과정 정원은 20명이며, 1일 3시간씩 월·수·금으로 진행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소외된 주민이 없이 모두가 정보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열린 정보화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며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김승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임상자문의로 위촉했다. 이번 자문의 위촉을 통해 앞으로 영덕군민은 누구나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심층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군민은 포항에 있는 전문 병원에서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자문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사례관리 지도 등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의 상담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사
문경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공동주택시설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단지이며, 최근 5년 이내에 보조금의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사업은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장애인 편의시설 보수 등이며, 보조금 지원한도는 대상단지 규모별 지원 상한액(2천5백만원~8천만원) 및 자부담률(20~50%)이 차등 적용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 통합과정 박원빈 씨,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김병수 교수 · 통합과정 이재성 씨, 중국 베이징이공대 가오그(Ge Gao) 교수 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체외에서 복잡한 뇌혈관 구조를 재현하고, 혈관의 굽은 정도가 뇌 내 순환 종양 세포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으며, 학술지 내 생물공학 및 방법론(Biotechnology methods) 부문에서 편집자 하이라이트(Editors’ Highlight) 논문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심의·의결됐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하천 제방 정비와 퇴적구간 준설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631억 원이다. 사업은 퇴적토 준설량 1,260만㎥, 제방 보강 49.8㎞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포항시는 형산강이 지난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극한 강우에 의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준설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왔다.
포항시가 지역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정부의 국정 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수준 높은 생태계 조성이 우선이라 보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편중된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과 함께 스마트병원 설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영덕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12명의 시설직 공무원으로 3개의 합동 설계반을 편성해 8일부터 현장 조사와 측량, 도면과 내역 작업 등 합동설계 자체 사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