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6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백두대간수목원에서 8주간에 걸쳐 ‘2024 백두대간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가 지난 17~18일, 이틀간 한샘청동공원과 달서선사관, 선돌마당공원에서 진행한 ‘2024 달서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에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축제 8회째를 맞는 달서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는 달서구 대표 관광콘텐츠인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명품 축제다. 축제는 2만년전 선사시대 원시인들의 삶과 문화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동기 시대를 테마로 조성된 한샘청동공원과 선돌마당공원, 2만년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달서선사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ㆍ부의장 후보로 우원식ㆍ이학영 의원이 선출되면서 국민의힘 몫의 국회부의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안팎에 따르면 22대 전반기 국민의힘 소속 국회부의장에 4~6선의 여러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국회의장과 부의장은 선수를 우선으로 해왔지만 22대 국회를 기점으로 이 같은 관행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선 복수의 후보가 출마하면 경선으로 선출하는 데 단독 후보일 경우 추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7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달성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달성군과 읍·면의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우수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달성군은 이날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3주 동안 총 3회에 걸쳐 읍ㆍ면의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리더 육성과정’ 교육을 실시해 읍ㆍ면 위원들을 주체적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지원관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6월부터 개최될 읍ㆍ면 회의 시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원단을 파견해 심도 있는 의제 발굴 및 심의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봉화군가족센터는 연말까지 일본과 베트남국 등의 문화이해를 위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강사를 활용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민청' 신설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북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민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는 매듭짓지 못해 사실상 22대 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북도내 일선 시군에서도 이민청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현재 이민청 유치를 바라는 시군은 포항, 구미, 안동, 김천, 경주, 의성 등 7~8곳이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민청이 지역에 설립되면 연간 3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민청 대비 업무범위가 제한적인 재외동포청의 올해 예산은 1천55억원, 직원 정원은 150명 수준이다. 이민청은 업무·예산 등의 규모가 재외동포청과 비교하면 3배 이상으로 전망된다. 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외 외교부 등 6개 관련 부처의 업무 이관 등에 따른 공무원 이주와 유관기관 설립 등을 고려하면 5천여명의 신규 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17일 오후 2시 근수산업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했다.
서울고법이 정부의 의대 증원·배분을 멈춰 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항고심도 받아들이지 않고 정부측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지난 16일 의대생,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1심 결정에 대해 이같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에 대해선 1심과 같이 이들이 제3자에 불과하다며 신청을 각하했다. 다만 의대 재학생들의 경우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이 있다며 원고 적격은 있다고 판단했지만,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 국가적 혼란을 막은 상식적인 결정이 아닐 수 없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7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이 민선 8기 들어 대구경북 통합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시장과 이 지사는 이날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같이 의기투합하고 22대 국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대구경북이 행정통합되면 우선 인구가 500만이 넘는 초대형 광역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따라서 지금과 같이 대구와 경북이 딴 살림을 사는 것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고 유리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9일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부처님 사리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참석했다. 김 여사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행사에 윤 대통령과 참석한 것을 올해 들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153일만에 공식 행보를 재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으로부터 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나옹선사, 지공선사(3여래 2조사)의 사리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안동지부가 지난 11일 안동시 소재 안동초등학교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IWPG가 주최한 이 대회는 평화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안동 근교 초중고 학생 23명이 참가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 안동초등학교를 졸업한 황차영 지부장은 “모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가 내게는 특히 뜻깊다”며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평화를 도화지에 마음껏 표현해 보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순나방, 심식나방 등의 방제에 효과적인 교미교란제를 1회 추경예산을 통해 과수농가에 ‘교미교란제 구입비’ 9천만 원을 지원한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7일 포항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자녀 장학생으로 선정된 8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포항환경학교의 3건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5월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상에서 조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나,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 그 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가 지난 16일 포항시와 울릉군 유관 기관․단체장 등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ㆍ서후ㆍ송하)이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출자ㆍ출연기관 설립 검토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행정업무에 대한 책임소재와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용역과 민간 위탁 제도를 활용하지만,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용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위탁 사무 또한 일거리 떠넘기기 식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동시 농정분야에 올해 1949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존폐기로에 서 있는 안동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연구와 사업 기능을 갖춘 농업 활성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지자체와 지역 소재 기업체 및 대학·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특화단지 유치와 지속성장을 위한 방책을 논의했다.
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9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출연진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비하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봉화군은 스마트워치, 체중, 혈압, 혈당 등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기반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스마트기기와 건강앱을 연결해 자가측정 결과를 간호사가 건강모니터링해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6개월간 사업완료자는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여한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고, 월별 미션 목표를 달성하는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게 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군민 300명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등급(1~5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봉화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54-679-6764)로 가능하며, 신청 후 사전검사 일정은 보건소에서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연락한다. 손은지 보건소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