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6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백두대간수목원에서 8주간에 걸쳐 ‘2024 백두대간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수목원과 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처음 실시한 백두대간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은 지역 임·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이 관심을 끌었다.교육은 △자생식물의 이해와 활용 △정원 디자인·관리 △마을정원 디자인 적용 현장실습 등 임·농가 주민이 희망한 기술교육을 중심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맞춤형 전문 교육을 수료한 마을정원사 23명은 향후 인구소멸 지역의 미래세대 인구 유입과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에서 가드너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한창술 수목원장은 "인구소멸 지역 미래세대 유입을 위한 지속 교육추진 등 향후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으로 임업농가 공동체 활성화가 지역에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