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7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지역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 구호물품 전달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열린 의장단·상임위원장·부위원장 긴급 연석회의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박성만 의장은 아직까지 지원되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재난구호금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강력히 요청해 재난구호금 1천만원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지원받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는 이러한 긴급 지원 외에도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박성만 의장은 전날 청송군과 영양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영덕군을 찾아
상주시 공검농협은 지난 26일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안진기 공검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농협임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검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준공된 공검농협 농산물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0억36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429㎡에 건축면적 1017㎡ 규모로 최신 시설을 갖춘 선과장과 집하장을 조성해 지역 농산물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유통 될 수 있게 돼 농업인들의 수익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경북지역 수출기업의 FTA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중점업종 FTA 활용 온라인 실무 교육’을 비대면(ZOOM)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FTA 전문가인 박현수 관세사와 신상태 관세사가 진행하며, ▲FTA 추진현황과 국가별 활용방안 ▲원산지 판정사례 및 미국의 보복관세 ▲실무를 통한 FTA 이해 ▲무역서류 작성과 품목분류 등 수출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중구는 공동생활공간 내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달성로26길 70)’를 제 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금연 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세대의 2분의 1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 구역으로 신청하면 검토 후 지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는 전체 593세대 중 323세대(54.5%)가 금연 구역 지정을 동의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중구청은 일정 기간 계도 활동을 거친 후, 오는 9월 19일부터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보건소는 현판, 현수막, 스티커 등 금연 안내 물품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지도‧점검 및 금연 클리닉 연계를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금연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제18호 금연 아파트 지정으로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파트에서 금연구역 지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쾌적하고 건강
대구시는 2025년 ‘첨단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사업’과 ‘탄소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28일부터 기술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지원사업은 대구 지역 내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을 보유또는 입주 예정인 첨단나노소재부품및 탄소나노소재부품 분야 관련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공정개발/개선 및 전문가 매칭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첨단나노분야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협력해 기술자립 및 고도화로 미래 공급망 확충을 위해 나노소재와 전자부품 분야를 연계한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시험·평가·인증 등을 지원한다. 또탄소나노분야는 대구-강원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강원의 무연탄을 활용한 탄소나노소재기반 핵심기술과 연계해 지역의 탄소나노소재부품 기술지원을 통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소재 내재화를 실현해 혁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가정 내 노후 수도관을 교체할 경우, 급수설비 상담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도관 상태를 진단하고, 공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1994년 3월 31일 이전에 준공된 주거용 건물 중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로 이뤄진 경우다.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 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100만원으로 교체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과 관련된 상담은 달구벌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해당 지역사업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화재사고의 경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성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고, 작은 화재도 불길이 빠르게 번져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예컨대, 일반적인 용접·용단 등의 작업 중에도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이에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작업장 내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 비산방지조치 △비상구 설치 여부 및 관리 등 기본적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성주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어민수당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성주군은 이날 심의 결과, 전체 신청자 9407명 중 9016명을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지난해 지급 대상자 8863명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급 금액은 54억 960만원이다. 또한 지급 제외자를 대상으로 한 이의신청 기간을 오는 31일붵 4월 10일 약 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27일 "산불 확산 범위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원 센터장은 의성군 지역자활센터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의성 산불이 영덕에는 닿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산림 당국은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강한 바람이 산불 확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위성 산불 확산 범위를 모니터링한 자료를 제시하며 "의성군을 포함해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이 산불위험지역으로 구분돼 있다"며 "초속 27m의 강풍에 산불이 매우 빠
청도군은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대구·경북지역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감축 등 안전 리스크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지난 26일 대구국토관리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을 관할하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국토관리청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대구‧경북지역을 관할하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영남권 전역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실시, 건설사고 예방 가이드 및 매뉴얼 공유, 안전교육을 통한 현장종사자 안전의식 강화 등이다. 특히 두 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안
대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연장) 혹은 추가 계약자로서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며, 3억원 이하 임차보증금 중 2억원 이하 대출자로 주소지가 대구인 예비부부(3개월 이내 결혼 예정)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잔여 대출금액에 대해 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은행에 납입한 이자액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지원신청은 온라인 ‘대구안방’(https://anbang.daegu.go.kr/)에서 연중 상시(청구기간 제외)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금 신청기간에 이자 청구 절차를 거쳐 심사 후 6월, 12월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2층 회의실에서 ‘행복을 전하는 며느리 밥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 만촌2동 새마을부녀회, 채미원집반찬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 실천을 약속했다. ‘행복을 전하는 며느리 밥상’은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온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의 대표 특화사업으로, 혼자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들을 위해 매월 2회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사업이다.
대구시 수성구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두뇌사고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두뇌종합검사를 통해 자녀의 두뇌 특성과 사고 유형을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진로 및 학습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부모 대상 특강을 시작으로 온라인 두뇌종합검사, 그리고 검사 결과에 따른 1:1 맞춤형 진로 및 학습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 홈페이지(http://lll.suseong.kr)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무료로 받았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에는 학부모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신청자 중 55가족을 선정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두뇌종합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녀의 두뇌 특성과 사고 유형을 이해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자녀에게 맞는 학습방법과 진로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러닝톡 홈페이지를 참고
울릉경찰서는 지난 26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훈련 확대 개편에 따른 관서장 주관 중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정기 인사로 재편성된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 가능한 산나물 절도, 피싱범죄, 산불, 추락사고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또 행락철 교통체증 등 각종 신고 유형을 선정해 각 부서 전문가로부터 현장 초동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6일 ‘2025년 상반기 건강아파트 운영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건강아파트 운영위원과 건강지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아파트’ 사업은 입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수성구는 올해부터 지역사회 건강지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권역별 취약지표 개선을 위한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건강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건강체험부스에서는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함께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건강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주민들이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강아파트 사업은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지표를 개선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와 대구도매시장 유통인단체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농업인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2억4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이 성금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의 농업인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공사에서 1억 원, 유통인단체(농업법인, 수산법인, 중도매인단체)에서 1억4000만원으로 총 2억4000만원을 한뜻으로 모았다. 특히, 피해가 큰 지역인 경북도는 대구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 물량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의성군(사과, 자두), 청송군(사과, 배추), 영덕군(복숭아, 송이), 영양군(무, 배추) 등은 도매시장의 주된 출하처다. 공사와 유통인단체는 긴급 회의를 통해 영농 시작을 앞둔 농업인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통한 안정적 물량 확보와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0월 대구도매시장에서 큰 화재가 났을 때 경북도의 (2억 원) 기부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성금이 유통인단체에 큰 도움이 됐던 만큼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이 하루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을 담았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24일, 프로야구장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수성구 야구전설로 1)에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환경 조성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관광지, 복합쇼핑몰, 맛집 거리 등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20개소 이상이고 지정률이 60%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수성구는 지난해 대구 최초로 수성알파시티2로 일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프로야구장 중 최초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특화구역으로 조성했다. 최근 야구 인기 상승으로 라이온즈파크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경기장 내 음식점 이용률도 높아짐에 따라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성구는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환경 제공을 목표로 이번 특화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현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 식품접객업소 24개소 중 20개소가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이 중 ‘매우우수’ 등급 업소가 17개소, ‘우수’ 등급 업소가 3개소로 지정률은 83.3%에 달한다. 이번 특화구역 조성은 수성구 식품위생과와 삼성라이온즈 구단, 영업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의 기술지원(사전 컨설팅) 등 민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해 수성알파시티2로에 이어 올해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최초로 라이온즈파크를 위생등급 특화구역으로 조성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성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장기적인 내수 침체로 인해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시기보다도 더욱 악화된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먼저, 연초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4월부터 36억원을 증액해 올해 총 46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여준다. 단, 휴업 또는 폐업 상태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성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700여 개 업체에 190억여 원을 지원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수성지점(053-744-6500)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 지점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지난 17일 수성구의회에서 ‘대구시 수성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이 기존 ‘면적 2천㎡당 점포 30개 이상’에서 ‘20개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를 통해 수성구는 지역 내 골목형 상점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정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구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해지고, 온누리상품권 취급 및 환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배달 지원사업도 펼친다. 다음달 5일부터 공공배달앱 ‘대구로’ 내 전통시장관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3천원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해당 쿠폰은 매주 토요일, 1인당 1매씩 발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주출입구 경관 개선, 안내도 설치, 화재알림시설 및 K급 소화기 보급 등 시설현대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소상공인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는 27일 오전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위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경북북부지역 산불로 희생당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헬기 조종사님께서 한 줌의 불이라도 더 끄기 위해 노력하다 순직하신 일에 대해 애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