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광주 원정에서 0대 2로 패하며 11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5일 오후 7시, 광주FC(이하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R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전반 퇴장 이후 10명이 싸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에 골키퍼 김준홍을 시작으로 조현택, 김봉수, 김민덕, 박승욱으로 백포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김동현, 서민우, 김진규가 위치했고, 김대원, 이중민, 모재현이 스리톱을 맡았다. 주장 완장은 김민덕이 찼다. 9기 선수 중에는 김승섭이 교체 명단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집단휴진에 나서겠다고 했을 때 여론은 싸늘웠지만 크게 놀랄 일도 아니라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집행부의 행동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의협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던 의사의 지위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에 이어 연세대 의대와 세브란스병원의 교수들마저 “우리도 의협 회원”이라며 집단휴진에 이은 무기한 휴진을 결의하고 나선 것은 일반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 집단휴진의 명분은 ‘제자 보호’라고 한다. 그럼 환자보호는 누가하나.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와 의대생의 불이익을 막으려면 환자의 생명은 나몰라라해도 된다는 식의 논리는 충격이다. 조폭의 ‘막가파식’ 행동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김천상무가 9기 신병 20명의 ‘옷피셜’을 통해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9기 신병 선수 20인이 ‘옷피셜’로 ‘입대 영입’ 절차를 끝냈다. 임대 기간은 훈련소에 입소한 지난 4월 29일부터 복무가 만료되는 다음해 10월 28일이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열린 관광지' 지도에 경북지역 관광지만 쏙 빠졌다. 더욱 웃기는 일은 경북관광지역에 전라권 여행지의 목록이 실려 있는 점이다. 이런 웃지못할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런 엉터리 관광지도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했다고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엉터리 지도를 제작, 배포하고 있는데도 경북도의 관광당국은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었다니 참으로 한심하다. 한국의 관광을 경북 빼고 논할 수 있을까. 국내 최대 관광지인 경주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찾은 안동, 그 밖에 불교유적 문화재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경북을 배제시킨 것은 문체부가 다분히 의도적으로 뺀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엉터리 관광지도를 제작할 수 있단 말인가.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부정한 방법으로 생계급여를 받은 혐의(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로 기소된 A 씨(40)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A 씨는 2021년부터 2년간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6600만원 상당의 수익금을 벌었는데도 이를 기초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생계급여 등 명목으로 3400여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다. 재판부는 "부정 수급한 급여 금액이 많고 국가 재원의 적정한 집행을 저해하는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부정수급액 환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천상무가 지역 밀착활동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5일 경북 영천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2만40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폐사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4번째 발생으로 지난달 강원 철원에서 ASF가 확인된 지 1달여 만에 경북에서 재차 확진 사례가 나오며 우려를 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경북은 673개 양돈농가가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경기(1147개 농가), 충남(1033개), 전북(721개)에 이어 4번째로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야생 멧돼지에서의 ASF 확인 건수 577건 중 83.8%(484건)가 경북지역에 집중돼 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모든
15일 오후 8시 59분쯤 상주시 공검면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오피러스 승용차가 충돌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40대 여성과 동승자 2명과 오피러스 승용차 탑승자 2명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4일 왕피천공원 전통체험장에서 10개 읍·면 이장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진군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다음 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되자 폭염이 가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지에 주목된다. 당장 다음 주 제주에서 내리는 비의 성격을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평년(1991∼2020년) 장마가 시작되는 시점이 제주는 6월 19일이었기 때문에 이 비가 장마의 시작이 된다고 해도 무방한 시기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와 21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이 비가 단순 저기압이나 기압골의 형태로 제주를 지날지, 아니면 정체전선으로 인한 장마의 시작이 될지는 단언할 수 없다. 장마는 우리나라에선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많이 내리는 비로,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경우를 말한다. 장마전선은 여름철 우리나라 부근의 정체전선을 의미하며, 찬 기단과 따뜻한 기단의 경계면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한곳에 머물러 움직이지 않거나 매우 느리게 움직이는 전선을 정체전선이라고 한다.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 때문에 내리는 비도 장맛비로 본다. 최근 우리나라 주변 기단의 동향을 보면
의과대학 교수부터 개원의까지 의료계 전반에 '총파업' 전운이 감돌며 '진짜 의료대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집단휴진에 불참하겠다는 선언이 잇따르고, 정부가 집계한 휴진 신고율도 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의료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집단행동에 대한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는 입장이어서 유례없는 대규모 집단휴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고, 하루 뒤인 오는 18일에는 의협이 전면 휴진과 함께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칠곡군이 지난 12일 김재욱 칠곡군수와 청년 30명이 참여하는 2024년 첫 타운홀미팅 ‘청춘블라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세대별로 초청,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고자 ‘타운홀미팅’을 추진 중에 있다. ‘청춘블라썸’은 첫 번째 타운홀미팅으로 근로자, CEO, 대학생 등 분야별 청년 30명을 초청해 결혼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결혼ㆍ출산 장려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 탐사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투입될 재원 100억원이 확보됐다. 올해에 우선적으로 들어갈 '착수비' 성격의 재원이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12월부터 '대왕고래'를 포함한 동해 심해가스전 유망구조 중 한 곳을 골라 첫 탐사 시추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우선 올해까지 들어갈 재원 100여억원은 확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다만 향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기 위해 내년부터는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재원이 꾸준히 들어가야 하므로 정부가 자본 잠식 상태인 석유공사에 예산 지원을 하려면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12월부터 4개월간 약 1천억원을 투입해 7개의 유망구조 중 1곳에서 탐사 시추를 할 예정으로, 노르웨이 시드릴사와 시추선 임대 등 다수의 관련 용역 계약을 맺은 상태다.
경북 도내 3개 시외버스운송사업자가 지난 13일 경북도청에서 금년도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6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도내 시외버스 운송사는 코로나로 승객급감에 따른 수익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나, 인구감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 등 위기감과 경북도에서 주도적으로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날 저출생 극복 기조에 동참키로 했다. 이날 성금 전달에 함께한, 류상우 경북고속 대표(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는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운송업계에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4-H경북도본부도 지난 13일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농촌 인구 소멸에 대응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1천 1백여 명 회원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탁상훈 회장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온 4-H회인 만큼 저출생 극복 문제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며,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날까지 4-H회가 함께 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에 함께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해줘서 고맙다”며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지역특산물인 안동 마(산약)를 활용한 가공식품 3종을 개발해 지역 가공업체 3곳과 특허 기술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작물인 안동 마(산약)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산업 확대를 위한 발판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안동대 식품영양학과와 공동연구로 마 주아의 항혈전과 혈소판 응집 저해 활성을 밝혔으며, 인구 고령화·건강 웰빙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효능 중심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소비 연령대 확장에 주력해 기능성, 맛, 편의성을 높인 가공품들로 마 주아를 재료로 한 스틱형 제품인 ‘마 주아 식초’, 기능성과 관능성이 우수한 ‘마 액상 음료’, ‘마 함유 오란다볼’의 제조 방법이다. 기술이전 업체는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마 가공품 유통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탁촌장'(대표 탁상훈), 헴프 산업 소재 개발 업체인 '헴프앤알바이오'(대표 김영민), 월영약과 등 지역특산물 가공업체인 '깃들푸드시스템'(대표 장지환) 등 3개 업체로 제품 개발의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다. 한편 생물자원연구소는 협약체결 후 제품의 빠른 출시를 위해 업체에 포장, 마케팅 등 후속 기술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마(산약)는 안동지역 특산물이긴 하지만 1차 생산물의 소비는 감소 추세로 트렌드에 맞는 가공품 개발은 소비를 촉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산물 소재화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17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2024 동구 더 청렴(한)문화제 청렴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다.
(재)동구문화재단 직원 15여 명은 지난 13일, 대구선동촌공원 동촌역사작은도서관 앞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북도는 지난 14~15일까지 영덕군 산림생태문화공원에서 (사)경북도숲해설가협회 주관으로 ‘제12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첫날은 숲해설 및 유아 숲 교육 시연 예선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황재철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평소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도내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본선 경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는 숲해설시연, 유아숲교육시연, 숲속사계사진전시, HaJa탄소중립작품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또한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숲해설시연 부문 (사)안동녹색사관학교소속의 류차남 씨, 유아숲지도 시연부문은 (조)경북숲연구소 황종경 씨, 숲속사계사진 전시전부문은 (사)경북도숲해설가협회 황광숙 씨, HaJa부문은 칠곡숲체험센터 문명숙 씨 등이 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산림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숲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이 공유되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교육전문가는 사람들과 숲 사이의 아주 중요한 분들이다”며 “이번 경연대회로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라며,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동구 신암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전통 장 담그기 사업 ‘우리마을 장독대’ 행사를 개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학부모, 유관기관, 문화예술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담당 장학사의 구미미래교육지구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사례와 구미미래교육지구 운영계획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는 기획형과 자율주제형으로 운영이 되고, 공모 방식을 통해 지역 기관 단체를 모집해 약 8개소의 마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형 마을학교는 인문, 예술, 생태, 기술, 여행 등을 주제로 운영이 되고, 마을학교당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은 "마을학교는 지역주민이 직접 학생들에게 학교 밖 돌봄과 배움을 제공하는 미래교육의 한 형태로, 지역의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미래교육지구는 2024~2027년까지 16억원(교육청 8억, 시청 8억)의 사업비로 '지역과 함께 미래로 향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거버넌스 구축,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운영,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