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동구 신암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전통 장 담그기 사업 ‘우리마을 장독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온 신암2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으로,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동 참여형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통방식의 품질 좋은 메주로 2월에 장을 담그기 시작해서 된장‧간장 나누기, 간장 달이기 및 발효과정을 거쳐 이달에 완성하여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350여 세대와 경로당 6곳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추운 겨울에 시작해 몇 달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작업이었지만,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를 들을 때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황천화 신암2동장은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나눔문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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