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김천스마트물류센터에서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포항북부소방서는 '경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을 전면 지상으로 이전한 아파트 단지 2곳에 질식소화포를 각 1기씩 설치지원했다. 올해 설치지원 대상은 포항시 북구 양덕 삼구트리니엔 4차와 흥해읍 서희스타힐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일 안동을 찾아 "백신·바이오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 웅부공원 유세에서 "고향인 안동에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여기가 신묘하게도 백신 개발 회사와 바이오 회사들이 있다. 이런 산업들을 대대적으로 육성하도록 하겠다"며 "지방도 함께 발전하는 그런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동이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이자 독립운동, 항일운동의 본고장"이라고 강조하며 보훈 의료체계 강화 등 보훈 공약을 재차 발표하기도 했다.
봉화군의회는 지난달 21~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달 2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202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의 건 △권영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봉화군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봉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3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0개의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원안 가결했다. 특히, △'겨울왕국 분천산타마
달성문화원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제13회 부채 전시회 ‘하풍전(夏風展)’을 오는 13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금동효 한국화 작가의 지도를 받은 묵원회 및 한국화반 소속 회원 42명이 참여해 170여 점의 부채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에는 비슬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 풍경을 비롯해 전통 회화와 서예 등 한국 고유의 멋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풍전’은 더위를 앞두고 선조들이 부채를 나누며 정을 전했던 전통을 되살리고, 전통미술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여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달성군은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활용해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한 ‘2025년 달성군 복지자원 길라잡이’ 책자와 전자책(e북)을 한층 더 알차고 새롭게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복잡한 복지정보 속에서 군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달성군은 해당 자료를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건강보험공단 등 250여 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달성군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복지자원 길라잡이’ 버튼을 클릭하면 전자책(e북) 형태로도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울릉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불은 1일 오전 9시께 서면 남서리 임야에서 발생했다.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는 지난 5월 31일(토)에 학교 인근 논에서 3,4학년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하여 모내기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흥해서부초등학교는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곡강천에 주변에 흐르고 있고 논과 밭이 학교 주변을 감싸고 있다. 매년 과학과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식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하여 벼농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벼농사 프로젝트는 논의 생태계 안에서 ‘벼’라는 생명이 다른 생명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 벼는 어떤 과정을 거쳐 사람의 양식으로 오는지 등 생명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함께 학습해 갈 수 있는 주제를 안고 있다.
(재)달성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2025 YES! 키즈존’ 2회차 행사가 2만7천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뜻깊게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과학, 예술, 놀이 요소를 결합한 테마파크형 체험 축제로 기획됐으며,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더위를 식히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예키 워터파크’와 ‘예키 우주놀이터’, 가족과 함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예키 야외도서관’(교보문고 대구점 협력 운영)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토크콘서트에서는 태양계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사전 질문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마칭밴드 퍼레이드, 벌룬쇼, 매직쇼, 저글링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플리마켓, 푸드트럭, 달성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이 운영돼 전 연령대 가족 관람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는 추락할 것이다.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지도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고전인 대학에 나오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는 정치 철학의 핵심이자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보여주는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 후보는 이미 전과 4범이다. 그것도 단순한 실수나 명분 있는 행동이 아닌, 인간의 기본 자질을 의심하게 만드는 전과들"이라며 "또한 아직도 12개 혐의로 5건의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다.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백현동 비리, 불법 대북송금 등 중차대한 의혹이 줄줄이 있다"고 운을 뗐다.
6·3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조직적 댓글 공작 의혹을 받는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일 오전 오마이TV 유튜브에 출연해 "국민의힘을 위해 댓글 작업을 한 것"이라며 "엄정하게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승만과 박승희를 우상화하고 극우적 사고를 주입해서 민주주의를 망쳤다"며 "(국민의힘과의 관련이) 확고하게 있다고 믿는다.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 회의를 통해 "추악한 범죄행위를 삭주굴근(削株堀根)의 자세로 뿌리 뽑아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윤석열 내란 세력의 댓글 공작과 리박스쿨 극우 사상 교육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당에 진상조사기구를 설치할 것을 요청하겠다"라며 "불법 여론조작으로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것은 선거 부정, 댓글 내란"이라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 의원들도 이날 경찰청을 찾아가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온라인 여론공작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편향된 교육으로 아이들의 생각까지 조작하려 했다"며 "국민 다수를 대상으로 한 중대 범죄인 만큼 경찰의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자신들을 향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 "대장동 커피 시즌2, 음습한 민주당의 대선공작 냄새가 풀풀 난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근거도 없이 국민의힘이나 김문수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조작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 이슈,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밝혔다. '대장동 커피' 보도는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진행해 2022년 대선 사흘 전 보도한 인터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브로커에게 커피를 타 주고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장 실장은 "그때도 특정 유튜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고 이재명이 바로 받아 좌표를 찍고 특정 언론이나 유튜브 매체가 확산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선거를 4일 앞두고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가 이것을 터뜨리고 이재명 후보가 좌표를 찍고 특정 유튜브와 매체에서 이를 확산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댓글은 국정원처럼 댓글에 관여하면 안 되는 주체가 하거나, 드루킹처럼 써 선 안될 댓글을 달았을 때, 그 내용이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포함돼 있을
포스코홀딩스가 서호주 퍼스(Perth)에 호주핵심자원연구소를 열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원료 및 희토류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원료가 있는 현지에 자원 전문 연구소를 설치한 것은 국내기업 최초다. 5월 30일 서호주 퍼스 현지서 열린 개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핸콕, BHP, 리오틴토, PLS(舊 필바라미네랄스) 등 호주 원료社 관계자들과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 : Commonwealth Scientific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서호주광물연구소(MRIWA : Minerals Research Institute of Western Australia) 등 연구기관, 커틴(Curtin)大를 비롯한 현지 대학 관계자 등 현지 자원관련 기업, 기관 및 학계가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는 1971년 호주에서 첫 철광석을 공급받은 이래 호주 정부와 산업계의 굳건한 신뢰와 협업을 통해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Top 소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하며 “호주핵심자원연구소는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그룹 주요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하고, 원료 가공기술과 핵심광물 확보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원가비중이 높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있어 경제적인 원료 확보를 넘어 탄소 저감을 할 수 있는 원료기술 경쟁력 확보까지, 관련 연구와 글로벌 협업 분야에서도 현지화전략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기업 최초로 원료광산과 글로벌 연구기관등이 위치한 호주 현지에 전문 연구기관을 설치했다. 장인화 회장은 원가의 구조적 혁신과 원가절감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특히 연구개발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술과 사업전략의 연계를 통해 사업별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호주핵심자원연구소는 경제적 저탄소 철강 연·원료 활용기술과 리튬·니켈 원료 분야 원가절감 기술 등 그룹 핵심사업 분야에서 현지 원료社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과제 수행 등 그룹 핵심광물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희토류 공급망 및 고효율 분리정제 기술 연구도 병행해 추후 차세대 핵심광물 신사업 가능성도 검토하고, 현지 정보교류를 통해 글로벌 우수 광산 등 투자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80년대 초부터 호주와 철광석,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왔다. 포스코그룹은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에 참여해 안정적으로 철강 원료를 조달해왔으며 PLS社와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합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인화 회장은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으
대구시 수성구 수성2·3가동 행복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정성껏 담근 햇김치 25통을 수성구 행복나눔곳간에 기탁했다. 행복봉사단은 수성2·3가동 주민들이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오전 8시30분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다.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은 지난달 30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자립심이 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 2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타지키스탄 에너지수자원부와 주요 에너지 기관 관계자 9명으로 구성된 타지키스탄 방문단이 지난달 29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를 방문했다. 한수원은 전력난을 겪는 타지키스탄 수그, 고르노바닥산 지역에 각각 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0.5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는 산업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ODA 사업 주관기관인 한마음에너지에서 2주간 진행하는 초청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지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설비와 관련한 현장견학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문단은 홍보관과 원전종합상황실에서 한수원의 발전소 운영 현황과 해외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한국의 원전 기술과 수력, 재생에너지 운영 경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타지키스탄과 에너지 분야 협력의 기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해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키 위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선정된 92개 대학은 기본사업비로 약 538억원(학교당 약 5.8억원)을 지원받는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입시전형의 선진화 및 고교-대학 간 연계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일 오전 9시 2층 회의실에서 각 국, 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을 보고 받는다.
영주댐 인근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부대가 수거에 나섰다. 1일 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1분 경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인근에서 낚시를하던 낚시꾼이 포탄을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은 안전조치를 취한 뒤 군 당국에 인계했고, 군 폭발물제거반이 출동해 녹슨 포탄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105㎜ 포탄으로 추정된다"며 "발견 당시 녹슨 상태로 대공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폭발 위험은 없었으며 안전하게 수거했다"고 밝혔다.
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지난달 31일 김석기 국회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있는 경주 지역을 방문해 대릉원 돌담길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경북선대위 경주본부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석기 의원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당원, 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하며 발 디딜 틈이 없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신라인의 복장을 입은 남녀 화동들이 김문수 후보에게 꽃을 전달한 데 이어, 전설의 피리라 불리는 ‘만파식적’을 김 후보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도처에서 김문수를 연호하는 함성이 울려 퍼지며 유세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김석기 의원은 연설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이고, 공정과 부정의 대결이며, 도덕과 부도덕,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라면서 “김문수 후보만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 낼 후보”라고 말했다. 또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시각에서 보면, 현재 미국‧일본 등 우방은 대한민국의 선거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자격도 갖추지 못한 범죄 혐의자가 대통령에 출마한 것이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데, 만에 하나 그런 후보가 국제사회에서 자랑스러운 위상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면 당연히 대한민국의 품격이 크게 추락하고 말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혈맹인 미국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지도자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올곧은 뚝심으로 역경을 극복해 온 믿음직한 사람’으로 김문수 후보를 소개하며 “경주 시민들은 올해 11월 개최되는 경주 APEC에서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 APEC 의장으로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염원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수도권 최대 규모 첨단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험, 세계 최대 평택 반도체단지를 유치하고, 100조원 규모의 투자와 일자리 수만 개를 창출한 경험으로 김문수가 대통령이 돼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삼국통일을 이룬 경주의 좋은 기운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경주를 위한 공약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조속한 완수 △형산강 정비사업의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우리에게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더욱 강한 나라, 자유와 번영으로 가득한 나라를 물려줘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나라의 위기 때마다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졌던 화랑정신을 이어받은 경주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다가오는 6·3 대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해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