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댐 인근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부대가 수거에 나섰다. 1일 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1분 경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인근에서 낚시를하던 낚시꾼이 포탄을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은 안전조치를 취한 뒤 군 당국에 인계했고, 군 폭발물제거반이 출동해 녹슨 포탄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105㎜ 포탄으로 추정된다"며 "발견 당시 녹슨 상태로 대공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폭발 위험은 없었으며 안전하게 수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탄 수거 에는 소방인력과 경찰, 군인 등 12명과 장비 2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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