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는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금호전통시장 및 어울림카페 와이너리에서 ‘금호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금호장은 ‘금호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금호읍 지역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다. 이웃사촌마을 창업기업과 영천 로컬기업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로컬푸드 가공식품, 반려동물 용품,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이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함께 금호전통시장 장날(매월 3·8일)과 주말·공휴일에는 다양한 시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김기훈 교수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학회인 ‘ICRA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utomation)’에서 의료로봇 부문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ICRA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로봇자동화학회(RAS)가 주최하는 로봇공학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로봇공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시상식은 미국 현지시각으
선린대학교 경찰보안무도과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29일(목) 14:00 포항교도소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포항교도소의 교정행정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형자 생활공간 및 작업장과 취사실 등 수형시설 전반에 대한 참관과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졌다.
3일 한국 대선 본투표가 시작되자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한국 대선은 계엄으로 난 상처를 치유할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고 정의했다. 이번 대선의 승자는 계엄령으로 분열된 나라를 다시 통합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다음은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을 방어해야 한다. 현재 한국에 부과된 25%의 상호 관세는 동맹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미국이 개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이 한국의 주력 수출품이어서 피해가 클 전망이다.
'몸은 아프지만 기회가 될 때 대통령은 내 손으로 뽑아야지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포항고용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휠체어에 의지한 이모(70대‧여)씨가 의료진과 투표 종사원의 도움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입원 치료 중인 이모 씨는 "병원 관계자와 방송에서 오늘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있다는 말을 듣고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병원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씨의 요청에 포항 e 요양병원 측은 의료진과 요양보호사가 투표소까지 이모 씨를 휠체어에 태워 투표소까지 이동했다. 투표소까지는 약 50m 거리여서 큰 불편이 없었지만, 병원장과 요양보호사, 간호사가 함께 이동했다. 의료진의 도움으로 투표소에 도착한 이 씨는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투표 종사원의 안내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 씨의 모습을 지켜본 유권자들은 "환자분이 대단하시다. 투표소까지 모시고 나온 의료진도 정말 고맙다"며 투표소 밖으로 나서는 이 씨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재원 포항 e 요양병원장은 "입원 환자들이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라 투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데 투표하고 싶으시다는 이 씨의 말을 듣고 투표장까지 모시고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지게 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이번 조기 대선은 경선 단계부터 진영을 가리지 않고 논란의 연속이었다. 정치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파기환송심 △국민의힘 경선 잡음 △TV 토론회 발언 파장 등을 주요 키워드로 작용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던 지난달 1일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하며 위기를 맞았다. 대선 전에 확정판결이 난다면 피선거권이 박탈될 수도 있었다. 다만 서울고법은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5월 15일에서 대선 이후인 오는 18일로 변경했다.
포항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43회 정기전(전시명 : 빛으로 피어나다)’이 6월 4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 본사 2층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포항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기획 전시로,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아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를 주제로 약 110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관람객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포스코갤러리는 시민, 포스코 임직원 등 모든 관람객 대상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여 ‘열린 미술관’으로
"안정된 정치를 했으면 해요." "한국 경제가 내수 부진을 겪고 있어서 장기적인 계획이 중요하죠."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본투표에 나선 유권자들은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 사회 통합과 경제 안정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유니드비티플러스가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보탰다. 한상준 ㈜유니드비티플러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
청송군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해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재민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당이나 임시주거시설 등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이재민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 안내에 나서고 있다. 예방접종은 매주 수요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시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는 병력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의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임시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문 홍보와 접종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들은 심리적·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집단생활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보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항시가족행복센터에서 ‘K보듬 6000과 함께하는 부부골든타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부에게 영화, 공연 관람, 식사 데이트 등으로 여유를 제공하고, 그 시간 동안 아이들은 별도의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대송면 장동리 논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수업의 하나로 논농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농사 실습은 ‘포항시 어린이 농부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들이 벼를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심리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유가족과 현장 대응 인력, 사고를 간접 경험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사고 후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과 사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진행했으며, 영결식 이후에는 유가족의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문경시청년센터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청년센터 라운지에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청년, 조례로 말하다'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5월 한달 간 진행된 정책 역량 강화 과정의 결실로, 청년들이 도출한 조례안을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행사는 문경시와 문경시청년센터, 문경청년정책참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선일·가치살자협동조합·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후원해 청년 스스로가 적극적 주체로 참여했고, 심사위원으로는 고상범, 김영숙 문경시의회 의원, 박남수 따뜻한사회정책연구소 원장, 김미량 문경시 일자리팀장이 맡아 청년들의 제안에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이어나갔다. 이번 발표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조례안은 △문경시 청년 소상공인 육성 조례(청년창업 지원, 경진대회 운영, 빈 점포 활용 기반 조성) △문경시 청년·신혼부부 빈집 리모델링 임대주택 지원 조례(빈집을 활용한 청년 맞춤형 주거 안정 정책) △문경시 문화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지역 예술인의 정착과 문화예술 정책 기반 마련) △ 문경시 청년 근로 지원금 지급 조례(지역 내 기업 근무 청년 대상 장기 근속 장려 및 지원금 지급 제도화) 등으로 문경청년에 꼭 필요한 정책 사항들을 반영했다. 황지은 문경시청년센터장은 폐회사를 통해 “청년의 조례 제안 프로젝트를 시즌제로 운영하겠다”면서 “청년의 제안을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현실로 만드는 경험의 장을 만들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형산로타리에서 포항철길숲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의 포스코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의 핵심 축인 포스코대로는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리로, 시민들의 왕복 이동 거점이자 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보도 위 불법 주정차와 노후 인도블록으로 인한 보행 불편, 포스코대로 만의 특색이 없는 거리 경관, 각종 지장물로 인한 시야 저해 등 여러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3일, 포항시청 10층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투표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체육관에 마련된 포항시 남구 개표소를 찾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북도의 실전형 기술교육이 본격화했다.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달 26일과 4일, 오는 9일 한우 농가 및 수의사, 수정사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수정란 전문가 과정 및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가 직접 수정 기술을 익히고, 수정란 관련 최신 기술 전파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고령소방서는 지난달 30일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감염병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고령영생병원 지도의사, 구급대원 대표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말부터 5월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해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고령군농업정책과, 군민안전과, 인구정책실 직원 30명이 지난 2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가야읍 외리 소재 농가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마늘 줄기 제거 작업과 망에 넣는 작업을 실시하며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어 농가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