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며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약 5800자에 이르는 담화에서 성장을 가장 많은 스물두 번, 경제를 열두 번 언급하며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경제 성장을 최우선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고 현재를 정의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짐작조차 힘들 땀과 눈물, 그리고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변화에 뒤처져 끌려갈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며 앞서간다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한 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반드시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그 시작점을 '민생회복'과 '경제살리기'로 삼았다. 이 대통령은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곧장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예고하듯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당선되면 약 35조 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내다봤었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에 대해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해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며 "민생과 경제, 안보와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 사태 책임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물어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반칙 없는 세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를 입는 것은 결단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외교 분야에서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며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등의 비전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이행하겠다"며 "지속적 성장을 위해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해 문화산업을 더 크게 키우겠다"며 "다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회복도 성장도 결국은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영양군에 거주하는 현직 반장 A(50대‧남)씨를 영양경찰서에 고발했다. 4일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현재까지 반장직(2022년~현재)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지난달 12일 특정 정당 대선 후보자의 영양군 선거연락소에 선거사무원으로 선임돼 선거일 전날인 지난 2일까지 10일간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이 기간에 선거사무원 수당과 실비 명목으로 총 110만원가량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이 위탁 운영 중인 학생금연상담센터는 지난 30일 금요일, 대구 천내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문화예술공연 “천개의 모래알이 모여”를 진행했다.
영남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지난달 31일,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산 자인단오제’에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유학생들은 단오 풍속을 대표하는 창포물 머리감기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전통 명절의 의미와 건강을 기원하는 풍속의 유래를 몸소 체험했다. 창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계정숲에서 유학생들은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나누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즐겼다.
예천군보훈단체연합회는 4일 오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예천읍 남산에 위치한 충혼탑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배객을 위한 쾌적하고 경건한 추모 환경을 조성하고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충혼탑 주변의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하고, 위패실 주변을 정돈하며 충혼탑 일대를 정갈하게 가꾸는 데 힘을 모았다. 유영화 회장은 “이번 정비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나라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보훈단체연합회는 지난해 발족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월남전참전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재향군인회의 8개 보훈단체 예천군지회와 한국자유총연맹, 해병전우회 예천군지회 등 2개 안보단체로 구성되어 지역 보훈정신 함양과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모내기 이앙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지난달 26~30일까지 벼 병해충 예찰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결과, 벼의 초기 생육을 저해하는 해충인 벼물바구미가 경제적 피해 수준(0.5마리/1주) 이상으로 발생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벼물바구미는 논둑 주변의 잡초 속이나 야산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6월 중·하순 논으로 이동해 피해를 일으키는 해충이다.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갉아먹고 벼 잎 하단부에 산란하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먹고 뿌리활착을 저해해 심할 경우 분얼수가 감소하거나 포기가 말라죽게 된다. 대표적인 피해증상으로는 잎에 세로로 직선 형태의 하얀색 식흔이 있으며, 발견 즉시 농약안전사용 지침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즉시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손석원 소장은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 등 이앙동시처리제를 사용하여 예방적 방제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벼물바구미가 다수 발생되고 있다”며, “해당 해충은 동일 품목 성분 약제는 저항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매년
오도창 영양군수는 5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에 참석한다.
..
예천교육지원청은 5일 예천 관내 초․중․고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북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다’는 주제로, 지역 교육기부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는 △신풍미술관과 예천사랑공동체의 교육기부 운영 사례 발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체험활동(단팥빵, 소보로빵 만들기) △산불 피해 이재민 대상 기부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한 업무담당자들은 지역 교육기부 단체의 생생한 사례를 들은 후, 직접 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빵 200개를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기부하는 활동에 동참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에 내걸었던 공약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다. 대구의 핵심 현안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 첨단산업 육성, 취수원 이전 등이다. 앞서 대구시는 21대 대선 후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4일 활짝 열렸다. 이 대통령 앞에는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 협치를 통한 정치의 복원이라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 먼저 풀어야 할 과제는 경제 회복이 꼽히며, 국민 통합과 정치의 복원은 임기 내 대통령의 말과 행동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고 정치 원로들은 입을 모았다. 내수 부진과 글로벌 통상 전쟁이 겹친 경제는 사상 초유의 0%대 저성장이 전망될 만큼 회복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응이 절실하다면서도 단기 성과에 치중한 경기 부양은 지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저소득층·소상공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단기 내수 부양책과 함께, 저성장 고착을 막기 위한 구조 개혁의 병행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구미경실련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는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무능하고 무관심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한심한 성적표를 제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득표율을 20대 대선과 비교해보면 민주당 후보는 1.39%에 해당하는 5530표가 증가했으며, 표 차이 역시 1만9339표가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 득표율은 오히려 7.31%에 해당하는 1만380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공천이 당선이라는 공식으로 인해 일하지 않고 이불 속에서 만세 부르면서 지역 현안을 외면하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심판이면서 민주당을 향한 지역 현안 해결과 구미산단 정주여건 개선을 주문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특히, 현안마다 정확한 정보를 시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옥성자연휴양림은 지난달 30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행복, 드림플러스' 숲속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공복지 실현이라는 취지 아래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먼저 숲해설사의 안내로 숲길을 함께 걸으며 옥성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식생과 생태 이야기를 듣는 '숲해설 체험'을 즐겼다.
구미시는 오는 7~8일까지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 '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1시 20분 구미에코랜드 특설무대에서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과 벌룬마술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미에코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구야 사랑해(LED 무드등 만들기) △지구온난화 시계 만들기 △기후행동 짝 찾기를 비롯한 환경 중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자신의 경호를 맡았던 경찰 전담 경호를 당분간 유지한다. 현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와 함께 경찰 경호가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4일 이 대통령 경호와 관련해 대선 후보 시 운용되던 경찰 전담 경호대가 기존의 경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배경에 대해 경찰은 "경
구미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8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무질서한 질서 -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양오행 사상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무용 공연이다. 공연은 총 6장으로 구성되며, 태극, 부채춤, 진쇠춤 등 전통의 깊이를 살린 다양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용 안무자 취임 이후 첫 정기공연으로,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명무 이진호, 김일지, 최병재와 객원 무용수 3명이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무인 점포 특별방범기간 운영의 하나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무인 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절도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6·3 대선에서 역대 대선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과반 득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종료 결과 1728만 7513표, 49.42%의 득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얻은 1639만 4815표를 뛰어넘는 수치로 역대 대선 최다 득표다. 2위를 기록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439만 5639표, 득표율 41.15%다. 이 당선인은 김 후보와 289만 1874표 차이, 8.27%p(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최다 득표율 격차는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17대 대선이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위인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 22.53%p 격차(531만 77708표)를 기록한 바 있다. 박빙의 대결을 벌였던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48.5%)과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47.83%)간 격차는 0.73%p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치러는 대선인 만큼 직선제 개헌 이후 두 번째 50%대 득표율 기록, 역대 최대 득표율 경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50%대 벽을 넘지는 못했다. 87년 체제 이후 유일한 50%대 득표율을 기록한 전직 대통령은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으로 51.55%였다. 상대측 후보였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8.02%를 기록했다. 16대 대선 이후 역대 대선에서는 17대와 19대를 제외하면 1·2위간 득표차는 한 자릿수다. 16대 대선에서는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와 극적 단일화를 이룬 노무현 대통령이 48.91%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46.58)와 2.33%p차이를 기록했다. 17대 대선에서는 일찌감치 대세론을 굳힌 이명박 대통령이 48.67%의 득표를 얻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26.14%)와 22.53%p 격차를 보였다. 18대 대선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를 등에 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51.55%를 기록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48.02%)를 3.53%p차이로 앞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41.08%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4.03%)와 17.05%p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 20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정부와 충돌하며 보수진영의 대선후보로 떠오른 윤석열 전 대통령이 48.56%를 기록했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47.83%)와 최종 격차는 0.73%p에 불과했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치러진 헌정사 두 번째 조기 대선인 21대 대선에는 재도전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49.42%를 얻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8.27%p 격차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1대 대선 잠정 최종 투표율은 79.4%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율은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80.7%)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다. 사전 투표 도입된 19대 대선 이후로는 가장 높았
고령경찰서는 4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2025년 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찰서장, 생활안전교통과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임 연합회장을 위촉하고 그 간 녹색어머니회의 활약상 소개와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
최근 5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을 모두 맞혔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가 이번 21대 대선 결과도 적중시켰다. 다만 지난 다섯 차례 대선에서 당선인뿐만 아니라 각 후보의 득표율까지 높은 정확도를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대선에선 실제 득표율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출구조사 결과 득표율 과반을 차지하리라 예상됐지만 실제 득표율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의 최종 득표율은 49.42%로, 방송 3사 출구조사 51.7%와 비교해 2.28%포인트(P)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