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ㆍ전국소기업연합회, 범죄예방 간담회

[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무인 점포 특별방범기간 운영의 하나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무인 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절도와 기물파손 등 범죄 발생 증가에 따라, 경찰과 민간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구미경찰서는 이번 특별방범기간 취약 시간대 탄력 순찰 강화, CCTV 사각지대 점검, 점포 운영자 대상 자동음성안내기 배부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김춘희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지부 회장은 "회원들의 무인점포 운영에 있어 범죄예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의 노력과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무인 점포는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민경 협력과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충분히 안전한 영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소기업총연합회 등 소상공인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