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3일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울진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은 함께 노력해 울진군 어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울진군은 방어 스마트 양식 사업개발로 공모 선정에 노력했고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방어양식 정책간담회 개최와 예산확보에 적극 지원했다.
성주군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해 성주 군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시에 신고서및첨부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법인세와 달리 사업장이 소재한 지자체마다 신고를 해야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납부기한 내에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성주군은 지난달 20일 지방세 유공납세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데 이어, 지방세 성실납세자 중 200명을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산 추첨하고,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했다. 추첨 대상이 되는 성실납세자의 기준은 매년 1월 1일 선정 기준일 현재 성주군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매년 3건, 20만원 이상의 지방세(등록면허세는 제외)를 납부기한까지 전액 납부한 납세자로서, 올해 성실납세자는 총 5193명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를 수반한 대형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수비면은 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산불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정하고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을 한다.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영농폐기물 소각과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하는 만큼 이들의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출장시 경로당을 방문하여 산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지역 아동에 대한 집단 심리치료를 통해 재난 후유증 예방에 나섰다. 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석보면 초등학교 재학 아동 32명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최우선으로 긴급 편성해 4~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석보초등학교에서 심리 안정화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대형산불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지역 아동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에 대한 회복지원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안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향후 필요시 이재민들의 심리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상 최악의 산불로 폐허가 된 경북 곳곳에서 주민들이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한다"며 일상으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3일 오전 의성군 단촌면 축산농장에서 만난 권세호(37)씨는 산불로 놀란 소를 돌봤다. 농장을 에워싼 산은 화마가 휩쓸어 검게 탔고 아직도 쾌쾌한 냄새가 풍겼다. 1만평(3만3058㎡)에서 소 500여 마
청송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추진단(TF)’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 팀, 총 22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조직했으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임시 주거지를 확보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주택부지 조성,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확보, 이재민 지원 등 각 분야에 맞춘 팀을 구성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조립주택 설치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해 이재민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판매가 금지된 농·임산물을 판매한 온라인 사이트를 적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11~15일 농·임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총 63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으로 판매가 금지된 농·임산물을 불법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7곳을 적발해 차단했다고 3일 밝혔다. 판매업체 1곳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 등 조치를 요청했다. 적발된 업체는 상기생, 향부자 등을 분말 또는 차로 우려 섭취하면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하며 식용 불가한 농·임산물을 판매했다. 상기생, 향부자 등은 자체 독성, 알레르기 반응 및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가 있어 의사 또는 한의사 등 전문의료인의 상담을 통해 복용해야 하는 생약이다.
엿새 동안 경북 북부·동해안을 휩쓴 산불 당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문화재를 지키는 등 숨은 영웅들의 활약상이 속속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태풍급 바람을 탄 산불이 의성군 전역과 안동시 등지로 급속히 번지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챙기고 주택의 불길을 막아선 주민들이 있다. 2일 의성군 단촌면에서 만난 마창운(60대)씨는 산불이 번질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동네에서 3㎞가량 떨어진 상화리에서 소 700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주를 도와주고 있었다"며 "산불 발생 초기에는 '설마 우리 동네까지 넘어오겠나' 생각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삽시간에 우리 동네로 들이닥쳤다"고 말했다. 마 씨는 "마을을 떠나기 전 집집마다 돌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4월 1일 기준 누적 발전량 1조3천억kWh를 달성했다. 이는 1988년 한울1호기 준공 이후 37년 만의 성과다. 한울본부가 달성한 누적 발전량 1조3천억kWh는 서울시 전체가 지난 30년간 사용한 전력량과 같고, 2024년 기준 대한민국 전력 사용량의 약 2.4년에 해당한다. 한울본부는 전력 공급과 함께 지역 지원 규모확대 등 상생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발전량과 연계한 한수원지원사업은 경제, 교육·장학, 의료복지 분야에 총 2668억원을 지원했고, 이는 전국 5개 원전본부 중 최대 규모이다. 더불어 한울본부가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총 7000억원 수준이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제46회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 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학교별 교내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17명이 참가했으며,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심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과정을 설명햇으며, 심사위원들의 질의에도 성실히 답하며 적극적으로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수한 발명품을 출품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상이 수여되고, 이 중 학생발명품경진대회 3편이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청도군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시균 교육장은 “생활 속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발명품을 완성해가는 과학적 탐구를 통해 과정을 통해, 생활의 불편을 개선함은 물론, 미래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오전 11시 대외협력실에 영남지역 산불 특별성금 기탁식에 나선다.
경주시의회는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2일 피해 지역을 방문해 지원활동을 펼쳤다.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키 위해 실시된 이번 지원활동은 경주시의회 의원 등이 안동시·영양군·청송군·의성군·영덕군의회를 방문해 이상복명과에서 후원한 경주빵 110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경주자원봉사센터 및 중화요리전문점 어향원 관계자들과 함께 이재민들에게 짜장밥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는 별개로 앞선 지난달 31일 경주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721만원의 성금을 모아 공동모금회 기탁을 위해 경주시에 전달하는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많은 주민들의 터전과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해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 한 번 산불 진화와 피해복구를 위해 나서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경주시의회도 이재민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주소방서는 지난 2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신혜경 동국대학교경주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임 신혜경 병원장의 취임인사 차 마련된 자리로, 송인수 경주소방서장 등 4명과 동국대경주병원 사무국장, 의료협력팀장 등 7명이 참석해 지역 내 응급환자 대응체계와 병원 이송 체계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밀한 협조 방안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이송 병원 선정 전산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독려 △응급환자 발생 시 원활한 병원 수용 협조 요청 △응급실 운영 관련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공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소방과 병원의 협력을 강화키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인수 서장은 “응급의료는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소방과 병원의 유기적인 협력은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더욱 신속히 구축하고,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지난 1일 경주톨게이트 입구 유휴지에서 회원 15명과 함께 무궁화 2000그루를 심었다.
칠곡군 군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의 만남, 국악 공연, 어린이 뮤지컬, VR 체험, 독서문화체험, 전시 등이 마련돼 있고, 지역 내 독립서점과 연계한 독서 모임과 홍보 코너를 운영한다. 먼저, 작가와의 만남으로 5일은 그림책 '타세요, 타!'의 허아성 작가, 19일은 '밑줄과 생각'의 정용준 작가를 초청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작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공연 행사로, 12일에는 경북도 도립국악단의 국악 공연 ‘봄날의 향연’이 펼쳐지고, 26일은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찾아간다. 또한, 독서문화 체험행사로 파일럿 독서 모임, 연체자 탈출 이벤트, 2배로 데이, 책보수 및 책갈피 만들기, VR 직업탐험대, 카네이션 석고 방향제와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주시가 농업인 교육과 첨단 영농기술 지원을 위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부지에 총사업비 179억원(국비 80억, 시비 99억)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4927㎡ 규모의 교육관을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15%로, 지반 개량과 PIT층 콘크리트 타설 등 기초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과학영농실증교육관에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 토양분석실, 쌀품질관리실 등 연구시설을 비롯해 대형·중형 강의실, 실습교육장, 원형교육장 등 교육시설, 사무실과 영상회의실, 수직형 스마트팜 등 업무시설이 들어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5130명이 참가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3천여 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풀코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의성과 청송 등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야생멧돼지의 서식 환경이 바뀌면서 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폐사하는 과정에서 ASF가 확산할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은 야생멧돼지의 출산 시기라 개체 수가 늘어나고, 농민들의 농사 활동도 활발해지면서 ASF 전파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정부는 ASF 확산 차단을 위해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과 청도군,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 등 전파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한다. 우선 야생멧돼지를 효율적으로
강경파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분위기에 강의를 듣고 싶은 학생들도 비난을 우려해 수업 참여를 꺼리고 있다.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택했으나, 4% 정도의 학생들만이 수업을 듣는 등 의대 교육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전망도 나온다. 3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이 지난 2일까지 15개 의대를 대상으로 수강률을 집계한 결과, 응답자 6571명 중 수업을 듣는 학생은 254명(3.87%)이었다. 가장 수강률이 높은 울산대도 수업을 듣는 학생은 274명 중 26명(9.49%)으로 10%에 미치지 못하는 참여도를 기록했다. 40개 의대 소속 학생들이 복귀를 결정해도 의대협 등이 '등록 후 수업 거부'로 힘을 모으자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이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단일대오 이탈 시 "기회주의자" 같은 비난이 쏟아지고,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