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동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중‧장년 1인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심리적 위안을 얻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역 내 중‧장년 1인가구 10명이 함께했다. 이나연 위원장은 “초록 식물의 생명력이 혼자 사는 중장년층에게 위로가 되고, 외로움과 정서적 공허감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씨는 “오랜만에 외출해 이웃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직접 심은 식물을 배운 대로 정성껏 잘 키워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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